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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국 기업·증시 저평가 대책 나온다

  • 등록 2024.02.24 09:58:50

[TV서울=변윤수 기자] 다음 주(2월 26일∼3월 1일)에는 한국 기업과 증시가 제대로 평가받기 위한 대책이 발표되고, 저출산 현황과 가계 살림살이를 가늠할 최신 지표들도 공개된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26일 한국 증시의 저평가 현상 해소를 목표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내놓는다.

금융위는 이날 한국거래소와 자본시장연구원, 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등 유관 기관과 함께 세미나를 열고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기업이 스스로 기업가치를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인센티브 방안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공개됐던 방안은 ▲ 상장사의 주요 투자지표(PBR·ROE 등) 비교공시 ▲ 상장사들에 기업가치 개선 계획 공표 권고 ▲ 기업가치 개선 우수기업 등으로 구성된 지수 개발 및 상장지수펀드(ETF) 도입 등이다.

앞서 최상목 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은 "주주환원 노력을 촉진할 수 있는 세제 인센티브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도 밝힌 바 있다.

통계청은 28일 지난해 12월 및 연간 인구통계를 발표한다. 국가적 위기로 떠오른 저출산의 현실을 보여주는 지표다.

지난해 1~11월 출생아 수는 21만3천5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월별 출생아가 2만명을 밑돌면서 1만7천명 선까지 떨어진 데다, 통상 연말엔 출생아 수가 꺾이는 계절적 흐름까지 고려하면 연간으로 23만명을 넘기기 힘들어 보인다.

 

29일에는 통계청의 '작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가 나온다.

가계동향은 가계의 소득과 지출, 분배 등 지표를 살펴볼 수 있는 통계로, 전체 가구의 실질소득이 증가세를 유지했을지 주목된다. 지난해 3분기 가계 실질소득은 0.2% 증가하면서 다섯 분기 만에 플러스를 기록한 바 있다.

한국은행은 29일 '1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공개한다.

앞서 작년 12월에는 은행채 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 연 4.82%)도 11월(5.04%)보다 0.22%포인트(p) 떨어졌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금리(4.16%)는 2022년 7월(4.16%) 이후 최저 기록을 세웠다.

1월의 경우 금리 상승과 하락 요인이 혼재했는데, 평균 금리에 어떻게 반영됐을지 주목된다. 올해 초 국내외 기준금리 조기 인하 기대가 꺾이면서 시장 금리가 다시 올랐지만, 대환대출 인프라에 주택담보대출이 추가되면서 은행 간 금리 인하 경쟁도 벌어졌다.


국민의힘, "'인사청탁 논란' 김남국 사퇴는 전형적 꼬리 자르기"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로 인해 인사청탁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이 4일 사퇴하자 "꼬리 자르기"라고 비판했다. 이 논란이 단지 부적절한 언행에 그치는 게 아니라 대통령실 실세 인사의 '전횡'을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국민의힘은 의심하고 있다. 국정조사 등 수단을 총동원해 의혹을 규명하고 관련자 고발까지 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대통령실이 내놓은 '김남국 사퇴' 카드는 국민 분노를 무마하기 위한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라며 "국정 전횡과 인사 농단의 실체는 여전히 대통령실 핵심부에 그대로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구조의 핵심에는 김현지 제1부속실장이 있다. 김 실장은 이 사태의 책임을 지고 즉각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국정을 사유화한 몸통 김현지가 그냥 있는 한 이번 사태는 또 다른 국정 농단의 신호탄이 될 뿐"이라고 압박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이번 사안은 명백한 권력형 인사농단"이라며 "이재명 정권은 국민추천제를 내세워 공정과 투명을 강조해 왔지만 실체는 '훈식이형, 현지누나'로 통하는 비선라인의 '끼리끼리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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