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종합


한국 기업·증시 저평가 대책 나온다

  • 등록 2024.02.24 09:58:50

[TV서울=변윤수 기자] 다음 주(2월 26일∼3월 1일)에는 한국 기업과 증시가 제대로 평가받기 위한 대책이 발표되고, 저출산 현황과 가계 살림살이를 가늠할 최신 지표들도 공개된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26일 한국 증시의 저평가 현상 해소를 목표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내놓는다.

금융위는 이날 한국거래소와 자본시장연구원, 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등 유관 기관과 함께 세미나를 열고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기업이 스스로 기업가치를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인센티브 방안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공개됐던 방안은 ▲ 상장사의 주요 투자지표(PBR·ROE 등) 비교공시 ▲ 상장사들에 기업가치 개선 계획 공표 권고 ▲ 기업가치 개선 우수기업 등으로 구성된 지수 개발 및 상장지수펀드(ETF) 도입 등이다.

앞서 최상목 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은 "주주환원 노력을 촉진할 수 있는 세제 인센티브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도 밝힌 바 있다.

통계청은 28일 지난해 12월 및 연간 인구통계를 발표한다. 국가적 위기로 떠오른 저출산의 현실을 보여주는 지표다.

지난해 1~11월 출생아 수는 21만3천5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월별 출생아가 2만명을 밑돌면서 1만7천명 선까지 떨어진 데다, 통상 연말엔 출생아 수가 꺾이는 계절적 흐름까지 고려하면 연간으로 23만명을 넘기기 힘들어 보인다.

 

29일에는 통계청의 '작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가 나온다.

가계동향은 가계의 소득과 지출, 분배 등 지표를 살펴볼 수 있는 통계로, 전체 가구의 실질소득이 증가세를 유지했을지 주목된다. 지난해 3분기 가계 실질소득은 0.2% 증가하면서 다섯 분기 만에 플러스를 기록한 바 있다.

한국은행은 29일 '1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공개한다.

앞서 작년 12월에는 은행채 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 연 4.82%)도 11월(5.04%)보다 0.22%포인트(p) 떨어졌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금리(4.16%)는 2022년 7월(4.16%) 이후 최저 기록을 세웠다.

1월의 경우 금리 상승과 하락 요인이 혼재했는데, 평균 금리에 어떻게 반영됐을지 주목된다. 올해 초 국내외 기준금리 조기 인하 기대가 꺾이면서 시장 금리가 다시 올랐지만, 대환대출 인프라에 주택담보대출이 추가되면서 은행 간 금리 인하 경쟁도 벌어졌다.







정치

더보기
김건희특검, '삼부토건 주가조작 늑장조사' 금융당국 수사할까 [TV서울=이천용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금융당국의 늑장 대응 경위도 들여다볼지 주목된다.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실 관계자는 6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내주 중 특검에 (삼부토건 관련) 금융당국의 늑장 대응에 대해 국회에서 나온 의혹과 자료를 취합한 의견서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조사에 신속히 나서지 않은 경위가 수사로 밝혀져야 한다는 내용이다. 삼부토건 전·현직 회장, 대표이사 등은 2023년 5∼6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를 속여 주가를 띄운 후 보유 주식을 매도해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국제 포럼에서 현지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MOU)을 맺어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분류된 삼부토건은 그해 5월 1천원대였던 주가가 2개월 뒤 장중 5천500원까지 급등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삼부토건 주가 급등 전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 '삼부 내일 체크'라는 메시지를 남긴 정황이 포착돼 김 여사 연루 의혹도 일었다. 문제는 한국거래소가 이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