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성북구, 촘촘한 지원책으로 소상공인 지원

  • 등록 2024.03.07 15:36:57

[TV서울=변윤수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2024년에도 경영난으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별융자지원, 사회보험료 지원 등 다방면의 지원정책을 펼친다. 융자지원, 현물지원 등 금전적 지원 이외에 착한가격업소 지정, 성북사랑상품권 발행 등 혜택에서 제외되는 소상공인이 없도록 다양하고 촘촘한 지원책을 구성해 펼치고 있다.

 

성북구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성북과 노원구만 시행 중인 정책으로,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들의 반응이 뜨겁다. 사업자등록증 상 사업장 소재지가 성북구이면서, 두루누리 사회보험에 신규 가입한 근로자가 있는 근로자 수 10인 미만 고용 사업주 또는 1인 자영업자 중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신규 가입한 고용원이 없는 경우 해당 사업에 지원 신청할 수 있다. 사업 대상에 해당하는 근로자 수 10인 미만 고용 사업주는 두루누리 지원 제외한 고용보험‧국민연금 사업주 부담분 20%를, 1인 자영업자는 자영업자 고용보험 기준보수 3~7등급 납부 고용보험료의 20%를 지원받을 수 있다. 1인 자영업자는 지원 신청 전, 두루누리 사회보험 또는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사회보험료 지원은 분기별로 신청받는다. 올해는 4월, 7월, 10월, 12월 중 방문 또는 이메일(b612sun@sb.go.kr)로 신청받을 예정이다. (문의: 일자리정책과 일자리지원팀 02-2241-3943)

 

성북구청 및 우리은행 출연금 특별보증 지원으로 성북구 관내 소상공인에게 융자를 지원한다. 성북구청과 우리은행 출연금 16억의 12.5배인 200억 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한다. 2024년 상반기 중 시행될 예정이다.(문의: 지역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 02-2241-3965)

 

성북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도 시행한다. 성북구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담보대출 시 1억 원 이내, 신용대출 시 5천만 원 이내의 융자를 지원한다. 연1.2%의 저금리로 1년 거치 3년 원금균등분할상환이 가능하다. 총 30억의 융자를 지원할 예정이며, 하반기 접수는 9월~10월 중 진행한다.(문의: 지역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 02-2241-3965)

 

 

성북구 착한가격업소 사업으로 현물지원도 진행한다. 착한가격업소는 성북구 관내 외식업과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 기준에 의거 성북구청장이 지정한다. 착한가격업소에 선정되면 업소별 일정금액 상당의 희망 물품을 제공받는다. 2023년은 상반기 29만 원 상당, 하반기 47만 원 상당의 현물을 지원받는다. 지원 물품은 종량제봉투, 음식물스티커, 수건 등 업체가 원하는 물품으로 제공한다. 착한가격업소는 상반기와 하반기에 지정 신청 공고가 올라오면 신청을 원하는 개인서비스업 종사자가 직접 신청하면 된다.

 

성북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해 성북구 내 소비를 유도, 촉진하여 직간접적인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성북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는 710억 원으로 1인당 150만 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할인율은 5%이다. 성북구 서울페이 가맹점 9,667개소에서 사용 가능하며, 명절‧연말 등 연중 적절한 시기에 발행할 예정이다.(지역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 02-2241-3954)

 

성북구 소재 의류‧봉제 업체를 대상으로 봉제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성북구 동별 패션봉제지원센터에서 각종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보문동 스마트패션산업센터(문의: 02-927-7590)는 봉제 소공인을 대상으로 자동재단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하며 특종 장비 및 패턴, 샘플 제작 지원 및 공동작업공간을 제공한다. 장위동 패션봉제지원센터(문의:02-919-9257)는 업체당 110만 원 상당의 봉제 장비 임대와 특종 봉제 장비 작업장을 제공한다. 장위동 소공인특화지원센터(문의:02-919-9623)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업 시제품 개발을 거쳐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온라인 콘텐츠 제작, 패턴컨설팅 지원사업 등을 제공한다. 종암동 서울패션제조지원센터(문의: 02-6227-4930)에서도 자동재단실과 공용장비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각 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의류‧봉제 업체는 센터별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일자리정책과 신산업지원팀 02-2241-3982)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다양한 형태의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통해 지역 경제의 근간이 되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완화되길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정치

더보기
총선 수습 첫발도 못 뗀 與…두달짜리 비대위원장 오리무중 [TV서울=나재희 기자] 4·10 총선 참패 이후 혼란에 빠진 국민의힘이 수습 절차의 첫 단추라고 할 수 있는 비대위원장을 선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민의힘은 29일 국회에서 당선자 총회를 연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비대위원장 인선 관련 상황을 공유한다. 앞서 국민의힘이 내놓은 수습 로드맵은 비대위 구성과 조기 전당대회를 통한 새 당 대표 선출이다. 따라서 이번 비대위원장은 전대를 준비하는 관리형 모델이다. 전권을 쥐고 당 수습을 이끄는 역할이 아니어서 권한이 제한적이고 임기도 두 달 안팎 정도다. 이렇다 보니 당내에서 비대위원장을 선뜻 맡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28일 연합뉴스에 "비대위원장 인선 문제와 관련해 아직 아무것도 된 것이 없다"며 "당이 어려운 상황인데 다들 고사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당초 윤 권한대행은 다음 달 3일 새 원내대표 선출에 앞서 비대위원장을 지명할 계획이었으나 '구인난' 때문에 이 목표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윤 권한대행이 그간 접촉한 당내 중진들은 잇달아 비대위원장직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당내 중진급 당선인들은 6선 조경태·주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