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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내일 총선이라면? 민주 41%, 국힘 30%…與 텃밭 부울경 '박빙'

  • 등록 2024.04.03 09:26:47

 

[TV서울=나재희 기자] '내일이 총선이라면 지역구 의원으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달 30∼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0%, '내일이 총선이라면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41%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11%포인트(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p) 밖이다.

직전 조사(3월 2∼3일)와 비교해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p 줄었고,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15%p가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개혁신당을 뽑겠다는 응답은 3%, 새로운미래를 뽑겠다는 답변은 1%로 조사됐다. '아직 결정하지 않음'은 20%, '지지하는 정당이 없음'은 3%로 나타났다.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 비율은 강원·제주(40%→32%) 단 한 곳을 뺀 모든 권역과 전 연령대에서 상승했다.

특히 50대(30%→ 52%), 대전·세종·충청(20%→42%) 및 광주·전라(44%→65%), 민주당 지지층(72%→87%) 등에서 상승 폭이 컸다.

권역별(표본오차는 권역별 조사완료 사례 수 기준)로 보면 서울(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7%p)은 국민의힘 31%, 민주당 34%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

대전·세종·충청(오차범위 ±10%p)은 국민의힘 35%·민주당 42%, 강원·제주(오차범위 ±15%p)는 국민의힘 40%·민주당 32%였다.

 

인천·경기(국민의힘 27%·민주당 46%·오차범위 ±5%p)와 광주·전라(국민의힘 8%·민주당 65%·오차범위 ±10%p)에서는 민주당이, 대구·경북(국민의힘 44%·민주당 20%·오차범위 ±10%p)에서는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 강세를 보였다.

부산·울산·경남(오차범위 ±8%p)은 지난 조사에서 국민의힘 강세 지역이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5%, 민주당 36%로 오차범위 내 박빙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한 응답 비율은 70세 이상(국민의힘 55%·민주당 23%)과 60대(국민의힘 45%·민주당 38%)에서 높았다.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40대(국민의힘 22%·민주당 56%), 50대(국민의힘 31%·민주당 52%)에서 많았다.

18~29세(국민의힘 16%·민주당 30%)와 30대(국민의힘 13%·민주당 40%)는 '아직 결정하지 않음'이 각각 40%, 33%에 달했다.

투표할 정당을 바꿀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84%가 '계속 지지하겠다', 16%가 '상황에 따라 바꿀 수 있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86%가,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85%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지지 후보 변경 가능 답변은 18∼29세(36%)와 30대(27%), 부산·울산·경남(21%) 등에서 평균보다 높았다.

바람직한 차기 국회 구성을 물은 결과, '민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가 41%, '국민의힘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가 32%, '제3지대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가 18%로 나타났다.

'지지 여부와 상관 없이 총선에서 어느 정당이 원내 1당이 될 것인지'를 물은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2%, 민주당이 54%로 집계됐다.

지난 1월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이 원내 1당이 될 것으로 예상한 응답은 8%p 늘어난 반면, 국민의힘이란 응답은 2%p 줄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100% 무선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2.4%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시, “'상가임대차 분쟁조정' 신청하세요”

[TV서울=이현숙 기자] 기후변화로 인해 장마 기간이 늘어나고, 집중호우 발생이 증가하는 가운데 노후화된 상가건물 임차인에게는 누수 발생이 걱정거리일 수밖에 없다. 서울시는 이러한 누수 관련 상가임대차 분쟁 해결을 위해 ‘누수책임 외관 확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누수 등 수리비 분쟁의 경우, 누수 책임이나 원상회복 등 책임의 범위가 불분명하고 이러한 사용 수익 분쟁에 관해서는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에 규정되지 않아 전문가의 객관적인 진단과 조언이 필요하다. 이에 ‘누수책임 외관 확인 제도’는 전문위원이 조정 회의 전 현장을 방문해 외관을 확인함으로써 실질적 분쟁 해결이 될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시는 여름철에 집중되는 상가건물 임대차인 간 누수 책임 공방의 다툼을 해결하고자 전국 지자체 최초로 2019년부터 ‘누수책임 외관 확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24년 6월말 기준)까지 총 88건의 누수 분쟁에 대한 현장 조사를 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조정신청 자료를 살펴보면 ‘계약해지(25%)’, ‘임대료(23%)’에 이어 ‘수리비(22%)’가 3순위로 분쟁 발생 요인이 높았다. ‘누수책임 외관 확인 제도’는 임대인과 임차인 중 누수 책임 소재 확인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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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거짓 해명 의혹' 김명수 前대법원장 소환 통보 [TV서울=나재희 기자] 검찰이 임성근 전 고등법원 부장판사의 사표 수리를 거부하고 국회에 거짓으로 해명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대법원장에게 소환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김 전 대법원장이 검찰에 고발된 지 3년 5개월 만이다. 전직 사법부 수장이 검찰 조사를 받는 것은 '사법 농단' 사건으로 조사받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이어 두 번째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최근 김 전 대법원장 측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조사는 내달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 전 대법원장은 지난해 8월 퇴임 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수사가 정당한 절차로 진행되면 당연히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전 대법원장은 2020년 5월 22일 현직이었던 임 전 부장판사의 요청으로 가진 면담에서 국회의 탄핵안 의결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사표 수리 요청을 반려했다. 당시 김 전 대법원장은 임 전 부장판사에게 "탄핵하자고 저렇게 설치고 있는데 내가 사표 수리했다 하면 국회에서 무슨 얘기를 듣겠냐"며 "오늘 그냥 (사표를) 수리해버리면 탄핵 얘기를 못 하잖나. 그런 비난을 받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런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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