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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하성 공갈 혐의' 임혜동 前야구선수 구속심사 출석

  • 등록 2024.07.04 11:52:06

 

[TV서울=박양지 기자] '술자리 폭행' 사건으로 메이저리거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게 거액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전 야구선수 임혜동(28)씨가 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임씨는 이날 오전 10시 10분경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임씨는 취재진이 기다리는 출입구가 아닌 다른 출입구로 법원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달 26일 임씨에게 공갈과 공갈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월 임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추가 소명이 필요하다"며 기각한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2021년 2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김씨와 술을 마시다 몸싸움을 벌인 뒤 이를 빌미로 합의금 명목으로 두 차례에 걸쳐 4억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는다. 당시 임씨는 김씨가 소속된 에이전시에서 매니저로 일하고 있었다.

 

 

임씨는 이후에도 김씨에게 추가로 돈을 요구했으나 김씨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씨가 류현진(37·한화이글스)로부터 비슷한 수법으로 수억 원을 뜯어낸 혐의는 지난 1월 구속영장에는 포함됐으나 이번에는 빠졌다.

 

범행을 공모한 혐의(공갈)를 받는 에이전시 팀장 박모 씨도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임씨 등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 우리금융 경영평가 3등급으로↓…동양생명 인수 차질빚나

[TV서울=나재희 기자] 금융감독원이 우리금융지주[316140]의 경영실태평가 등급을 현재 2등급에서 3등급으로 하향 조정하기로 결정하고 금융위원회에 이번 주 내 통보할 계획이다. 등급이 하향 조정됨에 따라 우리금융지주의 동양·ABL생명 인수 승인에 차질이 빚어질지 주목된다. 17일 연합뉴스 취재 결과, 금감원은 우리금융지주의 경영실태평가 등급을 3등급으로 한 단계 하향조정하기로 확정하고, 금융위와 구두 협의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은 이번 주 내 이를 금융위와 우리금융에 통보할 예정이다. 금융지주 경영실태평가는 리스크관리(40%), 재무상태(30%), 잠재적 충격(30%) 등 크게 3가지 부문으로 분류된다. 이번 등급 하향 조정은 내부통제 등을 다루는 리스크관리 부문과 자회사관리 등을 다루는 잠재적 충격 부문에서 점수가 하향 조정된 결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에서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관련 730억원 불법대출을 포함해 2천억원대에 달하는 부당대출 및 사고 이후 보고·수습 등 과정에서 내부통제 실패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이 지난달 중순부터 동양·ABL생명 인수 승인 심사에 착수한 가운데, 이번 등급 하향조정으로 승인에 차질이 빚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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