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곽재근 기자] 경기 고양시에서 주민 생활 편의 등과 관련한 집단민원이 이틀에 한 번꼴로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동환 시장이 2022년 7월 취임한 이후 지난달까지 집단민원 348건이 접수됐다.
집단민원은 공통 이해관계를 가진 5명 이상이 연명으로 제기하는 것으로 도시계획·도로·교통 분야에 집중됐다.
시는 10일 이 시장이 주재하는 집단민원 보고회를 열어 미결 과제로 남은 23건의 주민 요구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해당 과제는 지축역 완충녹지 훼손 반대, 고양동 군사시설 이전, 창릉지구 유해시설 현천동 이전 반대, 궁골공원 황톳길 조성 등이다.
시는 보고회 논의 결과를 토대로 법령 제·개정 건의, 정부 예산 확충, 빅데이터 활용 등 후속 조치를 강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