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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사무총장, "대표가 임면하는 당직자 일괄 사퇴해달라"

  • 등록 2024.07.31 17:04:21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서범수 사무총장이 31일 임명직 당직자 일괄사퇴를 요구했다.

 

이는 유임 여부를 놓고 당내 관심이 집중된 '친윤(친윤석열) 직계' 정점식 정책위의장의 사퇴를 사실상 공식 요구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서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제 당 대표가 새로 왔으니 새로운 변화를 위해서 당 대표가 임면권을 가진 당직자에 대해서는 일괄 사퇴해 줬으면 한다는 말을 사무총장으로서 한다"고 말했다.

 

서 사무총장은 "(당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우리가 새롭게 하는 모양새를 만드는 그런 차원"이라며 당직자 일괄 사퇴 요구를 한동훈 대표와 논의했는지 묻는 말에는 "논의했다"고 답했다.

 

 

한 대표도 이후 당사를 떠나며 기자들이 관련 질의를 하자 "저희 사무총장이 말씀하셨으니까요"라며 서 총장의 발표가 본인 의사를 전달한 것임을 확인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당사에서 주말 개최 예정인 고위 당정협의회 일정을 논의하기 위해 정 정책위의장과 단둘이 만나 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거취 문제도 자연스레 논의됐을 것으로 관측된다.

 

서 총장은 한 대표와 정 정책위의장이 만났는지 묻는 말에 "오늘 만난 것 같다. 고위 당정 회의 때문에 오늘 정책위의장으로서 (대표에게) 보고한 걸로 안다"고 답했다.

 

서 총장은 이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8월 4일 고위 당정에 정 정책위의장이 참석하냐'는 질문에 "아직까지는 정책위의장이잖아요"라고 말했다.

 

서 총장은 당직 인선 발표 시점에 대해선 "저희가 일괄 사퇴서를 받아보고 그 이후에 정리가 돼서 인사를 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사퇴서 제출) 시한을 두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 정책위의장 거취 문제와 관련해서는 "(제안을) 던졌으니 돌아오는 반응을 보겠다"고 말했다.

 


백해룡, 주말에도 검찰 저격…"허위사실 유포해 국민 속이려 해"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이 주말에도 검찰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백 경정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동부지검 결과 발표문을 본 관세청 직원의 답글 원문"이라며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관세청에 인원 감축이나 조직 변경은 없었고 마약 단속 장비가 부족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12일 동부지검이 사건 당시 국내에 입국하는 이들의 신체와 소지품을 검사할 법적 근거와 장비가 부족했다고 발표한 데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백 경정은 전날에도 SNS에 동부지검이 12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공유하며 "관세청 대변인을 자처한다. 검역본부도 어쩔 수 없었다며 두둔해준다"고 주장했다. 그에 앞서 "검찰이 왜곡된 정보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국민을 속이려 든다"며 "마약게이트 수사 과정을 아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이므로 공개수사 해야 한다"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백 경정은 지난 10일 현장검증 조서 초안을 공개하며 검찰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동부지검은 수사자료 유출은 심각한 사안이라며 경찰에 감찰 등의 조치를 요청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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