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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2,640대 회복

  • 등록 2024.08.14 09:33:50

 

[TV서울=이천용 기자] 코스피가 14일 간밤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2,640대로 올라섰다.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23.68포인트(0.90%) 오른 2,645.18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7.61포인트(1.05%) 오른 2,649.11로 출발해 상승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5원 내린 1,363.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4억원, 28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기관은 34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며 둔화하자 금리 인하 경로가 뚜렷해졌다는 인식에 일제히 올랐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전장보다 1.04% 올랐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도 각각 1.68%, 2.43% 상승했다. 엔비디아가 6.53% 급등하는 등 기술주가 오르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4.18% 올랐다.

 

 

국내 증시는 이에 상방 압력을 받는 분위기다. 다만 다음날 국내 증시가 광복절을 맞아 휴장하는 가운데 이날 저녁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15일 미국 7월 소매판매 지표 발표를 앞두고 일부 경계감도 상존하는 분위기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7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을 하회하자 디스인플레이션 기대감이 되살아나며 반등한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도 대형주 중심의 리스크온(위험선호) 심리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인플레이션 메인 이벤트인 7월 CPI가 오늘 밤 대기하고 있다"며 "내일 휴장을 앞둔 경계심리와 CPI 대기 심리를 뚫고 어느 정도 주가를 회복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1.84%), SK하이닉스[000660](3.24%) 등 반도체주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373220](2.12%), 삼성SDI[006400](2.06%), 현대차[005380](1.03%), KB금융[105560](0.59%)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02%), 셀트리온[068270](-0.36%), NAVER[035420](-0.06%)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2.10%), 음식료품(2.14%), 화학(1.33%) 등이 오르고 있으며 의약품(-1.07%), 통신업(-0.26%) 등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54포인트(1.38%) 오른 775.40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0.25포인트(1.34%) 오른 775.11로 출발해 상승폭을 소폭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7억원, 114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35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1.55%), 에코프로[086520](1.77%) 등 이차전지주와 알테오젠[196170](0.51%), HLB[028300](2.60%), 휴젤[145020](3.88%) 등이 오르고 있다. 리가켐바이오[141080](-0.43%), 셀트리온제약[068760](-1.29%), 펄어비스[263750](-0.22%) 등은 하락 중이다.


김혜영 시의원, “서울시, 의료관광 업계 현장 애로사항 적극 시정해야”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지난 16일 개최된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2024년 회계연도 결산심사 회의에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을 상대로 서울시 의료관광 정책 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본인이 대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 의료관광 정책포럼’이 주최한 ‘서울 의료관광 협력기관 1·2차 정책간담회(6월 9일, 13일)’에서 제기된 현장의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외국인 환자 비자 발급 및 전자여행허가제(ETA) 관련 입국 절차의 불편 문제 ▲불법 유치업체(브로커) 활동 문제 ▲원격진료 제도 미비 문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인력 채용의 어려움 문제 ▲서울시의 행정적 지원 부족 문제 등이 의료관광 업계가 겪고 있는 대표적인 애로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특히 의료관광 업계를 대상으로 한 서울시의 통역 지원 사업(통역 코디네이터 지원 사업)의 경우 “병원당 300만 원 한도임에도 회당 10만 원 제한으로 인해 예산 활용이 비효율적이며 과도한 신청서류 양식도 현장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전면 개편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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