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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울산고래축제 9월 26∼29일 개최…"야간 행사·해외 홍보 강화"

  • 등록 2024.08.17 08:31:21

 

[TV서울=박양지 기자] 울산 고래문화재단은 9월 열리는 '2024 울산고래축제'에 체류형 관광객 유입을 위한 야간 프로그램과 해외 홍보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28회째인 울산고래축제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열린다.

재단은 이번 축제에 체류형 관광객을 끌어들이고자 야간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먼저 개막식에서는 애니메이션 특수 효과와 홀로그램을 활용한 미디어 퍼포먼스를 구현하고, 가수 손태진, 김다현의 축하 공연과 불꽃 쇼가 이어진다.

 

27일 밤에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 이건명, 리사가 국내외 뮤지컬 명장면에 삽입된 명곡을 들려주는 '뮤지컬 갈라쇼'가 열린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고래 퍼레이드'는 28일 야간으로 시간대를 변경해 열린다.

퍼레이드에는 해양경찰 관현악단과 기수단, 플로트카, 댄스 동호회, 마칭밴드, 남구 14개 동 주민 행렬 등 1천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퍼레이드 카 외부에는 LED 등 다양한 조명을 입히고, 파도치는 모습의 영상 콘텐츠를 행렬에 투사해 미디어아트와 연계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퍼레이드 이후에는 DJ 파티도 마련된다.

 

29일 폐막식에는 고래가요제 시상식과 가요제 대상 수상자의 앙코르 공연, 자체 제작 콘텐츠인 축제 다큐멘터리 '4일간의 행보' 상영, 특수효과와 불꽃 쇼, 축하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재단은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위해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9개국 언론 매체 1천여곳에 축제 홍보를 하고, 축제 기간 해당 국가 언론인이 참여하는 1박 2일 팸투어도 진행한다.

축제 방문객 교통 편의를 위해 고래문화특구 주차장 등 7개의 임시 주차장에 3천337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셔틀버스도 무료로 운영한다.

고래문화재단 이사장인 서동욱 남구청장은 "울산고래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많은 것을 준비했다"며 "축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트럼프 특사 다녀간 다음날 가자 배급소 주민 또 총격

[TV서울=이현숙 기자] 기아 위기가 고조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배급소에 식량을 받으러 온 주민 수십명이 또 이스라엘군의 총격에 목숨을 잃었다. 2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이날 굶주린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이 식량을 구하러 모인 가자인도주의재단(GHF) 배급소 2곳 근처에서 이스라엘군이 발포해 최소 10명이 숨졌다. 넷자림 회랑 인근 최북단 GHF 배급소 근처에서 최소 8명이, 남부 라파 GHF 배급소에서 수백미터 떨어진 샤쿠시 지역에서 최소 2명이 각각 사망했다고 의료진과 목격자들은 전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를 포함한 미 당국자들이 전날인 1일 가자지구 남부 라파를 방문해 GHF 구호품 배급소를 살펴보고 돌아간 다음날 벌어진 참극이다. 또 이날 이스라엘 국경 인근 지킴 검문소에서도 식량을 받으려고 몰려든 군중 속에서 19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은 발포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GHF 측도 배급소 근처에서 아무 일도 없었으며, 군중 밀집 방지를 위해 최루 스프레이나 공포탄만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3월 하마스가 구호품을 탈취한다며 가자지구 물자 반입을 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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