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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병무청, 산업기능요원 우수 복무사례 소개

  • 등록 2024.09.30 15:15:53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병역지정업체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 후, 정직원으로 채용되어 업체의 중추 기술인력으로 근무하는 산업기능요원 우수 복무사례를 소개했다.

 

주인공은 ㈜한국퍼버트기연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성실히 마치고 정직원으로 채용되어 30년을 근무한 김동환(50세) 부장이다.

 

서울시 구로구 온수산업단지에 있는 ㈜한국퍼버트기연은 1988년 설립되었으며, 건설기계 또는 선박·항공기의 제어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공기압, 실린더 등의 유압기기를 제조하는 전문업체이다. 1992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되어 현재 4명의 산업기능요원이 복무 중이며, 복무 만료 이후에도 다수가 정직원으로 근무 중이다.

 

특히, 이들 중 김동환 부장은 공업고등학교 기계과에서 선반기능사 자격을 취득하고 전공을 살려 병역의무를 이행할 수 있는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하기위해 1994년에 ㈜한국퍼버트기연에 입사한 후 병역의무를 이행하며 기계 가공 분야의 경력과 경험을 쌓았다.

 

 

복무 만료 이후에는 업무능력과 성실성을 인정받아 정직원으로 채용되었으며, 현재 납기, 자재구매 등 생산 관리 업무를 총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동환 부장은 “산업기능요원 제도를 통해 사회에 일찍 진출하여 경력을 쌓고 본인의 경쟁력을 성장시킬 수 있었으며,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켰을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특히, “아무리 제품의 성능과 디자인 아이디어가 좋더라도 물건으로 제조되어 세상에 나와야 의미가 있다”며, 제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현장에 젊은 인력이 많이 필요하므로 특성화고에서 전공한 후배들이 관심을 두고 산업기능요원제도를 적극 활용할 것을 추천했다.

 

산업기능요원제도는 병역자원 일부를 군에서 필요로 하는 인원의 충원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국가산업의 육성·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병무청장이 선정한 병역지정업체에서 제조·생산 인력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보충역 대체복무 제도로 서울 지역에는 800여 병역지정업체에서 1,800여 명이 복무하고 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산업지원인력이 산업현장에서 자긍심을 갖고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근로환경 개선과 권익 보호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EBS와 청각장애 학생 위해 맞춤콘텐츠 시범제작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청각장애 학생의 학습권 보호와 문해력 향상을 위해 교육전문채널 한국교육방송(EBS)과 함께 맞춤형 학습콘텐츠 제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시와 EBS는 초등 1학년 문해력 과정('어휘가 문해력이다', 총 20강) 강의에 수어 영상·자막 영상을 추가하는 '청각장애 학생 맞춤형 학습콘텐츠'를 시범 제작한다. 이달부터 콘텐츠를 제작해 EBS 장애인 누리집(www.ebs.co.kr/free)에 올해 말 영상을 게시·서비스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EBS 외에 서울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소리샘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청음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서울농아인협회 등 청각장애인 유관기관이 제작에 참여한다. 콘텐츠 제작은 기획재정부 복권기금 재정지원으로 이뤄진다. 시는 영상 외에도 청각장애인 보조교재(단어해설집)도 제작·배포해 수업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번 학습콘텐츠 제작으로 학령기 청각장애 학생의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고 사회참여 기회 확대, 정보 접근성 강화 등 포용적 교육환경 조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앞으로 장애 유형과 관계없이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중심으로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주민-사업자 상생안 합의"

[TV서울=신민수 기자]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2024년부터 추진된 '신도림 디큐브시티 재활성화 사업'이 사업시행자인 이지스자산운용과 주민 간 합의를 통해 본격적으로 재개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구의 중재 노력 끝에 지난 20일 양측이 합의서에 최종 서명하면서 정체됐던 디큐브시티 사업이 다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기존 판매시설 일부가 오피스로 전환되며, 저층부(지하 2층~지상1층, 지상 2층 일부)와 별관, 지상 6층은 판매시설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주민과 오피스 입주자의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구는 전망했다. 신도림 디큐브시티 재활성화 사업은 이곳에서 10년간 영업하던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이 철수를 결정함에 따라 추진됐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해 구로구에 대수선 및 용도변경 신고서를 제출했으나, 용도변경에 따른 상권 위축 등을 우려한 반발로 사업 추진이 장기간 지연됐다. 이곳은 지난 6월 30일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의 영업이 종료된 이후 공실 상태다. 그간 구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 상생을 위해 입주민 대표와 이지스자산운용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간담회를 열어 상호 이해와 공감대 형성에 힘써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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