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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농협 제주본부, 신사옥 준공…적십자사에 구호차량 전달

  • 등록 2024.11.05 08:58:17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농협 제주본부는 4일 오후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원도심과 함께 새롭게 출발하는 농협 제주본부'라는 신사옥 준공 기념행사를 했다.

신사옥은 제주시 서사로 옛 사옥 옆 1천953㎡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7층, 전체면적 8천788㎡ 규모로 지어졌다.

신사옥 건립에는 부지 매입비를 포함해 총 370억원이 투입됐으며, 2022년 7월부터 23개월이 소요됐다.

신축 공사에는 제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업체들이 30% 이상 참여할 수 있게 했다.

 

1974년 지어진 옛 사옥과 증축했던 건물은 지하 주차장을 제외하고 최근 모두 철거했다.

옛 사옥 부지에는 내년 상반기까지 총 60대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한다.

농협 제주본부는 침체한 원도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주민 편의를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기념식에서 제주 농업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에게 명예도민증을 전달했다.

농협 제주본부는 임직원들의 성금 등으로 이동 세탁을 할 수 있는 구호차량(4.5t) 1대를 제작해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에 전달했다.

 

제주본부는 앞서 2021년 적십자사에 이동 급식을 할 수 있는 첫 번째 구호차량을 기증한 바 있다.

제주본부는 5일에는 지역 노인 등 주민 250여명을 초청해 멸치국수와 돼지고기 수육 등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기념품으로 쌀과 쌀 가공품(라면, 과자, 식혜 등)을 나눠준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오늘 준공된 신사옥은 제주농협의 새로운 미래를 견인하는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제주농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50년을 지켜온 자리에 다시 우뚝 솟은 건물이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는 것 같다"며 "미래 100년도 제주 농정당국과 협력해 농업을 한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트럼프 특사 다녀간 다음날 가자 배급소 주민 또 총격

[TV서울=이현숙 기자] 기아 위기가 고조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배급소에 식량을 받으러 온 주민 수십명이 또 이스라엘군의 총격에 목숨을 잃었다. 2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이날 굶주린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이 식량을 구하러 모인 가자인도주의재단(GHF) 배급소 2곳 근처에서 이스라엘군이 발포해 최소 10명이 숨졌다. 넷자림 회랑 인근 최북단 GHF 배급소 근처에서 최소 8명이, 남부 라파 GHF 배급소에서 수백미터 떨어진 샤쿠시 지역에서 최소 2명이 각각 사망했다고 의료진과 목격자들은 전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를 포함한 미 당국자들이 전날인 1일 가자지구 남부 라파를 방문해 GHF 구호품 배급소를 살펴보고 돌아간 다음날 벌어진 참극이다. 또 이날 이스라엘 국경 인근 지킴 검문소에서도 식량을 받으려고 몰려든 군중 속에서 19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은 발포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GHF 측도 배급소 근처에서 아무 일도 없었으며, 군중 밀집 방지를 위해 최루 스프레이나 공포탄만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3월 하마스가 구호품을 탈취한다며 가자지구 물자 반입을 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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