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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러, '북한 밀착에 中 불만' 관측 놓고 "러중 이간질"

  • 등록 2024.11.16 06:46:09

 

[TV서울=곽재근 기자]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러시아와 북한이 밀착하는 것과 관련해 중국에서 불만이 감지된다는 관측을 부인했다.

타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시르 바니 야스 국제평화안보포럼'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북 관계를 놓고 (중국에서) 항의해온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관측이 제기되는) 배후에 무엇이, 어떤 계산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러중 관계를 이간질하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러시아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북한은 러시아에 미사일 등 무기를 보낸 데 이어 최근에는 병력을 파병했으며, 서방에서는 이런 밀착 기조를 중국이 불편해할 것이라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페루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별도 정상회담하고 "북한의 연이은 도발과 우크라이나 전쟁, 러시아-북한 군사협력에 대응해 한·중 양국이 역내 안정과 평화를 도모하는 데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라브로프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촉구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향해 "그의 제안을 기다려보자"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어떤 정치인이든 전쟁보다 평화를 지지한다고 말한다면 그를 경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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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강혜경 불러 '이준석 여론조사 대납 의혹' 조사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26일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최초 제보자인 강혜경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마포청사로 강씨를 불러 이 대표가 실제로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받았는지, 명씨와 이 대표 사이에 어떤 대화와 대가가 오갔는지 등을 캐묻고 있다. 강씨는 '정치브로커' 명태균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하던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의 부소장으로 근무하며 실무를 담당한 바 있다. 강씨는 경찰 조사에 앞서 취재진에 "알고 있는 만큼, 자료를 갖고 있는 만큼 경찰에서 자료를 요청하시면 제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서 조사를 받았던 김건희특검 쪽에 자료를 다 제출해놨다며 "통합해서 수사하는 방향으로, 경찰 쪽에서도 특검으로 사건을 일원화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21년 국민의힘 대표 경선 당시 고령군수 출마를 준비하던 정치지망생 배모 씨로부터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받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서울경찰청은 오상종 자유대한호국단 대표가 이 대표를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지난 5월 말께 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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