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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영등포구, 2025년도 예산안 9,228억 편성

  • 등록 2024.11.20 09:06:08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2025년도 예산안을 9,228억 원 규모로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93억 원(3.3%)이 증가한 금액으로, 일반회계 8,960억 원과 특별회계 268억 원으로 구성된다. 2025년도 일반회계 세입은 전년 대비 260억 원 증가했으나, 인건비 등 기본경비 상승으로 인해 실질적인 가용 재원은 감소했다.

 

구는 이러한 재정적 어려움 속에서 불요불급한 사업을 과감히 축소 또는 폐지하고,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핵심 사업을 우선으로 하여 재원을 집중 분배했다. 특히 올해 각 분야와 계층별로 진행된 ‘찾아가는 소통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주민 의견을 예산안에 적극 반영하여 구민 중심의 정책 실행을 강화했다.

 

2025년도 예산안은 ‘구민과 함께 만드는 희망‧행복‧미래도시 영등포’ 실현을 목표로 세 가지 분야에 중점을 두어 편성됐다. 주요 분야는 ▲어려운 이웃과의 따듯한 동행도시 영등포를 위한 ‘희망 예산’ ▲건강‧힐링도시 영등포를 위한 ‘행복 예산’ ▲젊은 도시 영등포를 위한 ‘미래 예산’으로 나뉘며, 각 분야별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희망 예산’에는 3,34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려운 이웃들과의 따듯한 동행에 박차를 가한다. 저소득층 생계 안정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2,268억 원,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영등포 조성을 위해 481억 원을 배정한다. 또한 일상 속 보훈 문화를 확산하고, 경로당 운영 및 장애인 활동 지원 등 모든 세대가 함께 누리는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595억 원을 편성한다.

 

‘행복 예산’에는 건강과 힐링을 누리는 ‘삶이 풍요로운 도시 영등포’ 실현을 위해 녹지‧문화‧안전 등의 분야에 388억 원을 배정한다. 구는 지속 가능한 녹지공간 정비와 정원 여가문화 선도에 146억 원, 선유도원 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 발굴 및 세대 맞춤형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94억 원,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148억 원을 투입한다.

 

마지막으로 ‘미래 예산’에는 과학인재 양성과 청년 정책 활성화로 미래를 선도하는 ‘젊은 도시 영등포’ 실현을 위해 341억 원을 집중 투자한다. 4차산업을 선도할 창의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104억 원, 실질적인 청년 지원 정책에 27억 원, 구민 친화적 미래도시 조성을 위한 공공 인프라 확충을 위해 210억 원을 배정한다.

 

이번 2025년도 예산안은 영등포구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8일 최종 확정된다.

 

최호권 구청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구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구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세심히 반영해 예산을 수립했다”며 “앞으로도 희망·행복·미래도시 영등포를 구현하기 위해 더 낮은 곳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구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 청라 커낼웨이에 수변 문화공간 확충...'상권 침체'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청라국제도시의 중심 상권인 커낼웨이 일대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인천경제청은 사업비 2억5천만원을 들여 서구 청라동 커낼웨이 30m 구간에 수변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공간에는 소규모 물놀이터와 거리공연장, 휴양시설이 들어서며 경관조명이 설치된다. 청라 커낼웨이는 총길이 4.5㎞ 규모의 수변공원을 포함한 상업지구로 인공호수를 따라 상가와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상권 침체가 이어지면서 지역 주민과 상인들을 중심으로 상권 활성화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지난달 인천시의회에서 열린 커낼웨이 상권 활성화 토론회에서는 문화행사나 거리공연 부재로 방문객 체류시간이 짧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별다른 체험 공간이 없다 보니 수변공원이라는 우수한 입지를 가진 것에 비해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인천경제청은 우선 물놀이터와 거리공연장을 만들어 수변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활성화 대책을 추가로 검토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6월 수변 문화공간 개장을 목표로 사업비 확보와 설계용역 등 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해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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