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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저가 매수에 반등 2,470선 등락

  • 등록 2024.12.18 09:44:26

 

[TV서울=신민수 기자] 코스피가 18일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에 나섰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66포인트(0.52%) 오른 2,469.47을 나타냈다.지수는 전장 대비 6.25포인트(0.25%) 오른 2,463.06으로 출발해 2,470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85억원, 기관이 37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은 775억원의 매도 우위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 오른 1,439.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3대 주요지수가 일제히 내렸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9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이지만, 점도표에서 나타나는 내년 금리 인하 횟수가 변수다. 금리 인하 횟수가 후퇴할 경우 시장에 단기 충격이 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증시에 대해 "전날 과매도 인식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이 예상된다"며 "다만 12월 FOMC, 마이크론 실적에 대한 관망심리가 개입되면서 주가 상단은 제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삼성전자(0.74%)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0.52%), 삼성바이오(0.41%), 현대차(1.69%), 셀트리온(1.29%), 기아(2.09%), NAVER(1.43%), KB금융(1.54%)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상당수가 오름세다.

 

2차 밸류업 계획을 발표한 LG전자(4.03%)도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0.87%), 고려아연(-0.99%), 삼성생명(-0.41%) 정도만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72%), 보험(1.32%), 기계장비(0.97%), 유통(0.73%), 화학(0.71%), 금속(0.64%) 등이 오르고 의료정밀(-0.79%), 통신(-0.16%)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32포인트(0.05%) 하락한 694.15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7포인트(0.07%) 오른 694.94로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7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억 원, 135억 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에코프로비엠(2.03%), 에코프로(1.34%), 엔켐(0.91%) 등 전날 급락했던 이차전지 관련 종목이 반등에 나섰고 신성델타테크(3.31%), 레인보우로보틱스(2.68%), 휴젤(2.04%), 셀트리온제약(1.65%) 등도 오르고 있다. 루닛(-6.09%), 파마리서치(-2.31%), HPSP(-1.29%) 등은 약세다.

 


국민의힘, "'인사청탁 논란' 김남국 사퇴는 전형적 꼬리 자르기"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로 인해 인사청탁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이 4일 사퇴하자 "꼬리 자르기"라고 비판했다. 이 논란이 단지 부적절한 언행에 그치는 게 아니라 대통령실 실세 인사의 '전횡'을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국민의힘은 의심하고 있다. 국정조사 등 수단을 총동원해 의혹을 규명하고 관련자 고발까지 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대통령실이 내놓은 '김남국 사퇴' 카드는 국민 분노를 무마하기 위한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라며 "국정 전횡과 인사 농단의 실체는 여전히 대통령실 핵심부에 그대로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구조의 핵심에는 김현지 제1부속실장이 있다. 김 실장은 이 사태의 책임을 지고 즉각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국정을 사유화한 몸통 김현지가 그냥 있는 한 이번 사태는 또 다른 국정 농단의 신호탄이 될 뿐"이라고 압박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이번 사안은 명백한 권력형 인사농단"이라며 "이재명 정권은 국민추천제를 내세워 공정과 투명을 강조해 왔지만 실체는 '훈식이형, 현지누나'로 통하는 비선라인의 '끼리끼리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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