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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평창 발왕산 천년주목숲길 누구나 오른다…무장애나눔길 완료

  • 등록 2024.12.28 09:29:12

 

[TV서울=박양지 기자] 100대 명산인 천년 주목숲길 평창 발왕산 1천458m 정상에 누구나 오를 수 있게 됐다.

평창군은 대관령면 발왕산에 노약자·장애인·임산부·어린이 등 보행 약자를 위한 '무장애 나눔길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미 조성된 숲길 데크로 2.4km에서 무장애 나눔길 410m를 연결했다.

발왕산 전망쉼터를 포함한 쉼터 2개소, 보행 편의를 위한 교행참(교행공간) 8개소 등 노약자와 장애인 등 교통 약자층도 산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無)장애 발왕산 생태 탐방로'로 만들었다.

 

평창군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으로부터 복권 기금 녹색자금 약 5억 원과 군비 약 3억 원 등 총사업비 8억4천800만 원을 들여 기존 발왕산 숲길과 연결해 정상까지 데크길을 설치했다.

일반인들만 발왕산 정상까지 등반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 무장애 나눔길을 통해 누구나 천년 주목숲에서 산림치유와 산림 복지를 누릴 수 있게 됐다.

특히, 복권 기금 녹색자금 사업으로 추진된 발왕산 무장애 나눔길 활성화를 위해 용평리조트는 내년 1월 1일부터 평창군민과 중증 장애인에 한해 케이블카 이용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평창군은 이와 함께 무장애 나눔길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 조성됨에 따라 능선부에 이용하던 기존 숲길은 식생 보호 및 복원을 위해 폐쇄하고 2025년까지 생태복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성모 군 산림과장은 "무장애 나눔길이 준공되면서 발왕산의 아름다운 천년의 숲길을 누릴 기회가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어린이 등 보행 약자까지 확대됐다"며 "산림자원 복지가 실현된 만큼 발왕산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순찰차 6대 들이받으며 도주한 50대 여성 운전자 13㎞ 추격전 끝 검거

[TV서울=이천용 기자] 결찰의 정차 요구를 무시한 채 순찰차를 들이받으면서 도심 도주극을 벌인 50대 여성 운전자가 붙잡혔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17일, 난폭운전 및 특수공무방해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께 시흥시 정왕동 시화IC 부근에서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순찰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달아나기 시작해 경찰의 정차 요구를 무시한 채 도주극을 벌이면서 6대의 순찰차를 잇달아 충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사고 발생 30여분 만인 오전 6시 30분경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도로에서 여러 대의 순찰차에 둘러싸여 검거됐다. 경찰은 A씨의 추격에 총 12대의 순찰차를 동원했으며, 최초 발생지부터 검거 현장까지 13㎞가량을 뒤쫓았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음주 측정 결과 음주는 감지되지 않았으며, 향후 약물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자해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오후 1시께 경찰서 형사과 사무실 내에서 가족과 면담한 뒤 갑자기 경찰관 책상 위에 있던 문구용 커터칼로 몸에 상처를 냈다. 부상은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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