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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세종시 인구 증가율 2년 연속 0%대…작년 말 39만명

  • 등록 2025.01.03 09:05:58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한동안 빠르게 증가하던 세종시의 인구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다.

2일 세종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는 전년(38만6천525명)보다 3천738명 증가한 39만263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39만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지만, 1년 사이 0.96% 증가하는 데 그쳤다.

2023년에도 세종시 인구는 전년(38만3천591명)보다 0.76% 증가했다.

 

2년 연속 0%대 증가에 머무른 셈이다.

2012년 출범 당시 10만751명이었으나 15만6천125명(2014년) → 24만3천48명(2016년) → 31만4천126명(2018년) → 35만5천831명(2020년) 등으로 빠른 증가세를 보인 것과 비교하면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하는 것이다.

이는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인구 증가율도 주춤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시는 올해도 아파트 입주 물량이 많지 않다며 인구 증가율 주춤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최근 인구 증가가 주춤한 것은 사실이지만, 세종시는 전국에서 가장 젊고 가장 성장 잠재력이 있는 도시"라며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 건설 등이 본격화되면 인구도 빠르게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 세운지구 찾아 주민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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