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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尹대통령 지지자들 서울구치소 앞 사흘째 집회

  • 등록 2025.01.17 16:03:44

 

[TV서울=이천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출석조사 요구에 불응하고 서울구치소에 구금 상태로 머무는 가운데 지지자들이 사흘째 체포를 규탄하는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낮 12시 30분경부터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 주차장에서는 자유통일당, 신자유연대 등 보수단체 회원 1천명가량(경찰 비공식 추산)이 모여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열었다.

 

두꺼운 외투를 걸치고 목도리를 두른 지지자들은 "대통령을 석방하라", "윤석열 대통령 만세" 등 구호를 외쳤다.

 

일부는 집회 차량 앞에 모여 태극기, 성조기, 이스라엘기 등을 흔들었고,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싸우겠습니다", "탄핵 무효" 등 글귀가 적힌 피켓을 든 이들도 있었다.

 

 

한 지지자는 연단에 올라 마이크를 잡고 "대통령이 복귀할 수 있게 정당한 재판을 해달라"며 "우린 두려워해서도, 굴복해서도 안 되고 당당히 싸워야 한다"고 외쳤다.

 

이에 지지자들은 "윤석열 힘내라"라고 연호하며 체포를 규탄했다.

 

지지자 일부는 전날부터 자리를 지키며 밤샘 집회를 이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집회 현장과 10여m 떨어진 서울구치소 정문 옆에서는 10명 안팎의 진보단체 소속 회원도 모여 맞불 시위를 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비판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고 확성기를 이용해 규탄 발언을 이어갔다.

 

 

이에 윤 대통령 지지자 일부가 이들에게 다가가 항의하면서 경찰이 양측을 중재하기도 했다.

 

과천시 공수처 청사 정문 건너편 시민광장 앞 인도에서도 이날 오전부터 윤 대통령 지지자 300여명(경찰 비공식 추산)이 모여 집회를 열었다.

 

이곳에 모인 지지자들도 공수처의 수사 및 체포 절차가 위법하다고 주장하며 윤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는 취지의 발언을 이어갔다.

 

경찰은 서울구치소 부근에 6개 중대 400명을, 공수처 주변에는 3개 중대 200명을 각각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이날 오후 현재 두 곳 집회 현장에서 별다른 물리적 충돌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지난 15일 체포된 윤 대통령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공수처의 출석조사 요구에 불응하고 서울구치소에 머물고 있다.

 


인천 서구의회, 입법·법률고문 위촉... 행정체제 개편 대비 전문 자문 강화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광역시 서구의회(의장 송승환)는 지난 6일, 의장실에서 전문적인 입법 자문과 효율적인 의회운영을 위한 입법·법률고문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고문은 ▲입법 고문으로 강인태 충청남도 수석전문위원, 유상조 국회의정연수원 교수, ▲법률고문으로 김해림 법무법인 백율 대표변호사 총 3명이다. 서구의회는 이번 고문 위촉을 통해 자치법규의 제정·개정에 대한 전문 입법 자문은 물론, 의정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법률 쟁점에 대해 실무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한 제도 정비가 요구되는 ‘검단구’ 신설을 앞두고 있는 만큼, 고문단의 법적 자문 역량은 의회 운영에 있어 더욱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승환 의장은 “행정환경 변화와 검단구 분구 등 행정체제 개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구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든든한 의회가 되기 위해 입법·법률고문단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전문성과 법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서구의회가 한층 더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길잡이 역할을 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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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식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윤리위 제소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6일 주식 차명 거래 의혹이 불거져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춘석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 이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한 뒤 기자들과 만나 "자본시장법, 금융실명법, 공직자윤리법 위반에 미공개 정보로 내부자 거래한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 김 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이 '꼬리 자르기 쇼'로 화답했지만, 이 의원은 반칙왕"이라며 "이 의원이 2017년 청문회에서 내부자 거래일 수 있는 주식거래에 대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망각한 처사라고 비난한 바 있다. 본인이 공직자 자격이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도 "거래한 주식 내용을 보면 사전에 정보를 입수했거나, 이해충돌 소지 있는 정보를 불법적으로 이용한 것이 아닌지 상당히 의심된다"며 "국회 징계는 물론이고, 수사 과정에서 불법 거래가 명명백백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주진우 의원은 이날 이 의원을 자본시장법·금융실명법·공직자윤리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주 의원은 "이 의원은 인공지능(AI)·산업통상 정책을 총괄하는 국정기획위 경제2분과 위원장을 맡고 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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