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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을호 의원 "정당 가입연령 하향에도 고교 73곳 학생 정치행위 제한"

  • 등록 2025.01.20 08:59:52

 

[TV서울=변윤수 기자] 정당 가입 연령이 만 16세 이상으로 하향된 이후에도 고등학교 73곳이 학생의 정치 행위를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정을호 의원이 19일 17개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을 제외한 전국 고등학교 2천119곳 중 73곳에서 학생의 정치 행위를 금지하는 학칙과 생활 규정을 두고 있다.

경북이 28곳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20곳), 충북(11곳), 대구(8곳) 순이었다.

강원과 대전, 부산, 세종, 울산, 전북, 제주, 경기, 경남, 충남은 한 곳도 없었다. 서울 소재 고등학교 368곳은 오는 31일까지 자체 점검을 진행하고 있어 이번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또 국립 고등학교가 2곳, 공립 고등학교가 42곳, 사립 고등학교 29곳으로 국·공립학교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정 의원은 설명했다.

2022년 공직선거법과 정당법 개정으로 피선거권 및 정당 가입 연령은 각각 만 18세 이상, 만 16세 이상으로 조정됐다. 교육부는 당시 학생의 정치 활동을 제한하는 학칙이나 생활 규정에 대해 학교 및 시도 교육청과 정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정 의원은 "각 교육청과 학교는 관련 규정을 개정해 학생들이 민주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정치 행위를 보장받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워런 버핏, 깜짝 은퇴 선언 "연말에 물러날 것…시장에 겁먹지 말아야"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에서 올해 말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버핏 회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은퇴 계획을 밝혀 주주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오는 4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그레그 에이블 버크셔 비(非)보험 부문 부회장이 올해 말부터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르도록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2021년 에이블 부회장을 후계자로 지명하고 회사의 비보험 사업 운영을 맡겼다. 그러나 그동안 버핏 회장은 은퇴할 계획이 없다고 말해왔기에 그의 사후에야 에이블 부회장이 CEO를 맡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버핏 회장은 은퇴해도 버크셔 주식을 하나도 팔 계획이 없다면서 이는 에이블 부회장이 버크셔를 더 잘 이끌 것이라는 믿음에 기반한 "경제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버핏 회장은 이날 열린 60번째 연례 주총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 버핏 회장은 "무역이 무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세계 다른 나라들이 더 번영할수록 우리가 손해 보는 게 아니라 우리도 그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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