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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전시장 아쉬운 인천 송도컨벤시아…3단계 증설은 언제

  • 등록 2025.01.27 09:56:41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전시장 가동률이 포화 상태에 가까워진 인천 송도컨벤시아를 증설하는 사업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

2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해 송도컨벤시아 전시장 가동률은 57%로, 전년 대비 5%포인트(p)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송도컨벤시아는 행사 개최 1천14건과 방문객 106만1천801명을 기록하며 2008년 개관 이후 첫 흑자(12억원 상당)를 달성했다.

송도컨벤시아 전시장 가동률은 앞으로도 점점 높아져 2027년에는 60%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일반적으로 컨벤션센터 가동률이 60%를 넘으면 시설이 사실상 포화 상태에 이른 것으로 분류한다.

하나의 전시·박람회를 마친 뒤 다음 행사를 개최하려면 새로 무대와 전시품 등을 설치하는 준비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총사업비 2천665억원을 들여 송도컨벤시아 지상 주차장 터를 활용해 3단계 증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2023년부터 3번의 인천시 용역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모두 재검토 의견을 받아 용역비가 예산에 반영되지 못했다.

최근 심의에서는 송도컨벤시아 예상 가동률과 재정 여건 등을 면밀히 고려해야 한다며 재검토 의견이 나왔다.

 

송도컨벤시아는 2008년 1단계 시설로 문을 연 뒤 2018년 2단계 시설을 준공해 킨텍스·코엑스·벡스코·엑스코와 함께 국내 5대 컨벤션센터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다만 순수 전시장 면적은 1만7천㎡에 불과해 일산 킨텍스(10만8천㎡), 부산 벡스코(4만6천㎡), 대구 엑스코(3만7천㎡), 서울 코엑스(3만6천㎡)에 비해 크게 부족한 상태다.

학계에서는 송도컨벤시아의 현재 전시장 규모로는 초대형 국제 전시회 유치에 한계가 있어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최소 3만㎡ 이상 전시장을 갖춰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연구원은 "송도컨벤시아의 공간적 협소성은 대규모 국제 행사 유치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3∼4개 홀을 추가 조성해 전시 면적을 확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컨벤시아 가동률 전망치와 증설 사업 재원 등을 분석한 뒤 올해 하반기 안으로 용역 심의를 받아 추경예산에 용역비를 편성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3단계 증설을 위해서는 타당성 검토부터 공사 기간 등을 합쳐 5년 이상 소요된다"며 "사업이 늦어지지 않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수도권 대·중소기업 지역 대기질 개선 상생협력 협약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5일 인천 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정부·지자체·공공기관·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수도권 대·중소기업 지역 대기질 개선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지자체·공공기관·중소기업이 협력해 노후 대기방지시설 교체 등 환경개선이 시급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대·중소기업 지역 대기질 개선 상생협력 시범사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이상진)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 ▲인천국제공항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지역 중소기업 ㈜성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 등 8개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공공기관의 사회공헌 활동과 중소기업의 환경개선을 연계해 기업 간 상생과 지역 대기질 개선을 동시에 실현하는 새로운 환경 상생 모델로 평가된다. 사업 재원은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 5천만 원,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 3천만 원, 인천국제공항공사 3천만 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2천만 원, 국비 5천2백만 원, 시비 52백만 원, 중소기업 2천6백만 원 등 총 2억 6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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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두차례 샤넬백 받아… 尹직무관련·대가성 아냐" [TV서울=변윤수 기자]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정부와 유착 의혹을 받는 통일교 측으로부터 명품 가방을 받은 사실을 5일 처음으로 시인했다. 다만, 해당 가방에 대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직무 관련성과 그에 따른 대가성은 부인했다. 통일교 측으로부터 6천만 원대 명품 목걸이를 받았다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공소사실도 인정하지 않았다. 김 여사의 변호인단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김 여사는 전성배씨로부터 두 차례 가방 선물을 받은 사실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통일교와 공모, 어떤 형태의 청탁·대가 관계가 없었다. 그라프 목걸이 수수 사실도 명백히 부인한다"고 부연했다. 김 여사가 2022년 4∼7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가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건넨 금품을 받았다고 인정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지난 8월 29일 구속기소 된 김 여사는 그간 특검 조사에서 해당 물품을 전달받지 못했다고 주장해왔다. 특검팀은 윤씨가 전씨에게 정부의 통일교 프로젝트와 행사 지원을 청탁하며 그해 4월 800만원 상당의 샤넬 가방 1개, 7월에는 시가 6천220만원의 그라프 목걸이 1개와 1천200만원 상당의 샤넬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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