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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중랑구, 2024 데이터 기반 행정 우수기관 선정

  • 등록 2025.02.21 10:30:23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데이터 기반 행정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실태점검은 전국 67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활용 ▲공유데이터 개방 ▲관리체계 구축 등 3개 핵심 지표를 평가하여 기관의 데이터 기반 행정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결과다. 구는 전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데이터 행정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특히, 데이터 분석과 활용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행정 현안 해결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적극 도입하고, 이를 정책 기획 및 의사 결정 과정에 효과적으로 반영함으로써 단순한 데이터 분석을 넘어 맞춤형 정책 수립과 행정 서비스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대표적인 사례로, 구는 어린이 교통안전 취약지역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스쿨존 내 ‘스마트폴’ 구축을 완료하였다.

 

 

행정안전부의 ‘어린이 교통안전 취약지역 데이터 분석 표준모델’을 활용해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지역 분석 ▲최단경로 네트워크 분석을 통한 통학량 많은 도로 파악 ▲교통안전 취약지역 종합 분석을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어린이보호구역(학교 반경 300m)별 취약지수를 도출, 신묵초·묵현초 인근 4개소를 선정해 스마트폴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과 주민 편의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공공데이터 개방과 공유 활성화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구는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개방하고, 이를 정책 수립과 시민 서비스 향상에 적극 활용했다. 이를 통해 공공데이터 공유와 협업을 기반으로 한 열린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데이터 기반 행정을 추진할 것”이라며 “데이터 분석을 통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확정… 당선무효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2022년 지방선거에서 공무원을 동원해 선거운동을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의 당선이 무효가 됐다.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2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시장의 재상고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선출직 공직자가 선출된 선거와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무효가 돼 직을 상실한다. 박 시장은 앞서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된 부분을 포함해 전체 혐의를 다시 다퉈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파기환송심에 이어 재상고심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박 시장은 2022년 지방선거 과정에서 공무원 조직을 이용해 선거 홍보 영상물을 제작한 후 개인 유튜브 계정에 올리는 등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선거 과정에서 예비 후보자 홍보물과 선거 공보물에 천안시 고용률이 전국 2위, 실업률이 전국 최저라고 기재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도 받았다. 1심은 박 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했으나 2심은 유죄를 인정해 당선 무효형인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공무원 조직을 활용한 선거운동 혐의는 유죄가 맞는다고 봤지만, 허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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