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6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종합


길어지는 조정 장세…비트코인, 9만4천달러선 하회

  • 등록 2025.02.25 08:42:31

 

[TV서울=이현숙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을 계기로 사상 처음 10만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이 취임일 이후 상승 동력이 약화하면서 조정 장세가 길어지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3시 55분(서부 낮 12시 59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71% 내린 9만3천952달러(1억3천432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9만5천 달러선을 내준 데 이어 낙폭을 확대하며 9만4천 달러선 아래까지 내려갔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을 앞둔 지난달 19일 11만달러선에 근접했던 사상 최고가와 비교하면 한 달여 만에 15% 가까이 내렸다.

 

친가상화폐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오히려 조정을 받으며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매도 압력이 커지면서 추가 하락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서 사명을 변경한 '비트코인 큰 손' 스트래티지가 최근 비트코인 매수에 다시 나섰지만, 하락세를 지지하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스트래티지는 지난주 비트코인 2만356개를 추가 매입했다고 이날 밝혔다. 평균 매수 가격은 9만7천514달러로, 총보유량은 49만9천96개로 늘어났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지연되고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일 북한 해킹 조직 라자루스 소행으로 추정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한 것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중 한 곳인 바이비트(Bybit)에서는 14억6천만 달러(약 2조1천억원)의 코인이 해킹으로 탈취됐다.

투자가 부진하면서 2월 한 달간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9억2천90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5.58% 떨어진 2천669달러, 엑스알피(리플)는 4.9% 내린 2.42달러에 거래됐다. 솔라나와 도지코인도 각각 9.74%와 7.43% 하락했다.


李 "김정은 만나달라" 트럼프 "올해 만나고 싶다"…조선협력도 논의

[TV서울=이현숙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가진 첫 정상회담에서는 북미 정상 간의 대화 가능성이 집중적으로 거론됐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달라고 요청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가능하다면 올해 만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먼저 이 대통령은 회담 모두발언에서 "세계 지도자 중 전 세계 평화 문제에 (트럼프) 대통령님처럼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실제 성과를 낸 건 처음"이라며 "피스메이커로서의 역할이 정말 눈에 띄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급적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국가로 남아 있는 한반도에도 평화를 만들어달라"며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도 만나달라"고 요청했다. 또 "북한에 트럼프월드도 하나 지어서 저도 거기서 골프도 칠 수 있게 해주시고 세계사적인 평화의 메이커 역할을 꼭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얼마 전 김여정(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미국과 저를 비난하는 발언을 할 때도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의 특별한 관계는 의심하지 않는다고 했다"며 "기다리고 있다는 뜻으로 보인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저의 관여로 남북 관






정치

더보기
李 "김정은 만나달라" 트럼프 "올해 만나고 싶다"…조선협력도 논의 [TV서울=이현숙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가진 첫 정상회담에서는 북미 정상 간의 대화 가능성이 집중적으로 거론됐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달라고 요청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가능하다면 올해 만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먼저 이 대통령은 회담 모두발언에서 "세계 지도자 중 전 세계 평화 문제에 (트럼프) 대통령님처럼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실제 성과를 낸 건 처음"이라며 "피스메이커로서의 역할이 정말 눈에 띄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급적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국가로 남아 있는 한반도에도 평화를 만들어달라"며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도 만나달라"고 요청했다. 또 "북한에 트럼프월드도 하나 지어서 저도 거기서 골프도 칠 수 있게 해주시고 세계사적인 평화의 메이커 역할을 꼭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얼마 전 김여정(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미국과 저를 비난하는 발언을 할 때도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의 특별한 관계는 의심하지 않는다고 했다"며 "기다리고 있다는 뜻으로 보인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저의 관여로 남북 관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