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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신예 하츠투하츠 "글로벌 팬과 마음 잇고파…SM의 미래 되겠다"

  • 등록 2025.02.25 07:59:16

 

[TV서울=신민수 기자] "하츠투하츠(Hearts2Hearts)라는 팀명처럼 글로벌 팬들과 마음을 잇고 더 큰 '우리'로 나아가고 싶어요."(이안)

K팝 대표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020년 에스파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24일 첫 싱글 '더 체이즈'(The Chase)를 내고 공식 데뷔했다.

하츠투하츠는 이날 서울 광진구에서 열린 데뷔 싱글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데뷔 자체로도 너무 행복하고 기쁜데, SM 창립 30주년에 우리 8명이 하츠투하츠로 데뷔하게 돼 너무 기쁘고 영광스러운 마음"이라며 "여러 선배와 직원들이 그동안 (길을) 만들어오신 것처럼 우리도 좋은 음악으로 SM의 '더 퓨처'(The Future·미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하츠투하츠는 다양한 감정과 진심 어린 메시지를 담은 자기들만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음악 세계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마음을 잇고 더 큰 '우리'로 나아가겠다는 뜻을 지닌 팀이다.

 

지우, 카르멘, 유하, 스텔라, 주은, 에이나, 이안, 예온 등 8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SM이 2007년 소녀시대 이후 18년 만에 내놓는 5인 이상의 다인원 걸그룹이기도 하다.

이안은 "우리의 진심을 담은 음악으로 팬들에게 다가갈 것"이라며 "멤버들이 서로 다른 매력을 갖고 있는데, 하나로 뭉쳤을 때 나오는 시너지가 우리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단점은 딱히 없다"면서도 "준비할 때 시간이 좀 많이 걸린다"고 웃음 짓기도 했다.

멤버 가운데 카르멘은 인도네시아 출신 K팝 꿈나무다.

카르멘은 "어렸을 때부터 노래를 무척 좋아했다"며 "TV에서 소녀시대 선배의 '더 보이즈'(The Boys)를 보고 너무 멋있어서 따라 했고, 오디션을 보고 합격해 SM에 들어올 수 있었다. 너무 감사하다"고 데뷔 계기를 전했다.

 

그는 "가족과 친구들이 데뷔를 축하하고 응원해줬다"며 "제 친언니도 K팝을 굉장히 좋아해서 데뷔 소식을 듣고 너무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들의 첫 싱글 '더 체이즈'는 '꿈'과 '시작'을 키워드로 한 음반으로, 동명 타이틀곡과 수록곡 '버터플라이즈'(Butterflies) 두 곡이 수록됐다.

'더 체이즈'는 몽환적인 사운드와 보컬 멜로디가 어우러져 신비롭고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곡이다. 강렬하고 독특한 베이스 신시사이저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분위기 변화가 특징이다.

SM 가수들의 히트곡을 만든 켄지가 작사·작곡하고, 영국 알앤비(R&B) 걸그룹 플로가 작곡에 참여했다.

주은은 "지금까지 들어본 적 없는 생소한 장르의 곡이다. 그냥 들어도 좋지만, 그 안에 숨겨진 비트와 화음이 많아서 그 부분에 집중해 들어 달라"고 소개했다. 카르멘은 "어딘가로 빠져들 것 같은 느낌이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유하는 "(뮤직비디오에서) 여기저기 달리는 장면을 많이 찍어서 정말 많이 달렸다"며 "한겨울에 야외 촬영이라 정말 추웠지만, 그만큼 멋진 뮤직비디오가 나온 것 같아 뿌듯하다"고 했다.

멤버들은 이 곡의 가사를 통해 '내가 나아갈 길은 나 스스로 만들어가겠다'는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와 설렘, 호기심을 담아냈다. 다인원 그룹의 장점을 살려 화려한 퍼포먼스도 더했다.

주은은 "가사처럼 꿈을 향하며 느끼는 설렘, 기대, 궁금증, 호기심 등 다양한 감정을 퍼포먼스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며 "다 같이 모여 꽃 모양을 만드는 부분이나 일렬로 서서 다 같이 걸어가는 부분이 '더 체이즈'의 하이라이트"라고 강조했다.

'버터플라이즈'는 풍부한 베이스라인과 기타 선율 위에 더해진 보컬 하모니가 따뜻함을 안기는 알앤비다. 하츠투하츠는 서로가 한마음으로 그리던 '오늘'을 마주한 순간을 서정적인 가사로 풀어냈다.

주은은 "2025년 신인상은 평생에 단 한 번 받는 것인 만큼 우리가 꼭 받고 싶다"며 "음악 방송 1위도 해보고 싶다. 이런 목표를 이루고자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룹 로고에 네 잎 클로버가 있는데, '여러분의 일상에 특별한 의미가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멤버들과 이야기했어요. 여러분에게 '네 잎 클로버' 같은 존재가 돼 주고 싶어요."(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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