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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현대차증권 "삼성전자, 고성능 칩 경쟁력 개선 없으면 박스권"

  • 등록 2025.02.27 08:29:45

 

[TV서울=이현숙 기자] 현대차증권[001500]은 27일 삼성전자[005930]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감소할 것이라며 고성능컴퓨팅(HPC)용 반도체의 근원적인 경쟁력 상승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노근창 연구원은 이날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액을 전 분기 대비 1.9% 증가한 77조2천억원, 영업이익을 전 분기 대비 13.1% 감소한 5조6천억원으로 예상하며 이같이 밝혔다.

영업이익 감소 전망에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영업적자가 기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됐다.

노 연구원은 "삼성전자 D램 출하량을 보면 모바일 D램이 경쟁사 대비 높으나 상대적으로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서버D램 같은 HPC용 D램 비중은 낮다"며 "문제는 HPC용이 아닌 D램의 경우 중국 스마트폰과 PC 업체의 시장 지배력으로 인해 저가 공세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미국 관세 정책도 HPC용 대비 비우호적이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HPC 파운드리에 '티어1'(1급) 고객이 미미하다는 점에서 DS 사업부가 HPC 비중을 높이는 것이 주가 상승을 위해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가 저평가 매력과 자사주 소각에 힘입어 경쟁사 대비 우수한 상황이지만, 노 연구원은 "HPC용 반도체의 본원적 경쟁력 상승이 확인되지 못할 경우 여전히 박스권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李대통령, 5부요인 오찬… "모두 헌정질서 지킬 책임"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비상계엄 사태 1년을 맞아 서울 용산 대통령실로 5부 요인을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는 최근 여권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조희대 대법원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우원식 국회의장,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김민석 국무총리,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도 함께 했다. 이 대통령은 "더 일찍 모셨어야 하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좀 늦었다. 일부러 오늘로 날을 잡은 것은 아니지만, 하다 보니 의미 있는 날에 만나게 됐다"고 운을 뗐다. 특히 "오늘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특별한 날이자 시민들의 행동이 시작된 날"이라며 "우리 모두 헌정질서를 지키는 책임 있는 기관장이라는 점에서 (오늘 만남의) 의미가 각별한 것 같다"고 언급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 대법원장 사이에 사법개혁을 둘러싼 불편한 기류가 흐르는 상황에서 5부 요인들의 '헌법 수호 책무'를 강조한 발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뒤이어 모두발언에 나선 조 대법원장은 "사법제도는 국민의 권리 보호와 사회질서 유지를 위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기에 충분한 논의와 공론화 과정을 거쳐 신중하게 이뤄지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그는 "물론 사법부의 판단에 대해 국

검찰, 노웅래 1심 무죄에 항소

[TV서울=이현숙 기자] 수천만원대 뇌물과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으나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노웅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검찰이 항소를 결정했다. 서울중앙지검은 3일 언론 공지를 통해 "노 전 의원의 뇌물수수 등 사건 1심 판결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최근 디지털 증거의 확보 절차 적법성과 관련해 재판부에 따라 판단이 엇갈리고 있다"며 "통일적 기준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항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1심 판결문에서 설시한 내용 등을 참고해 향후 압수수색 등 수사 실무상 개선할 부분이 있는지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박강균 부장판사는 지난달 26일 뇌물수수·알선수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노 전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무죄 선고의 주된 이유는 검찰이 제시한 휴대전화 전자정보의 증거 능력을 법원이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검찰은 앞서 검찰은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알선수재 사건과 관련해 사업가 박모씨의 아내 조모씨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이 사건의 단서를 확보했다. 검찰은 즉시 전자정보 탐색을 중단하고 조씨를 소환해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받았다고 주장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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