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 흐림동두천 -2.1℃
  • 맑음강릉 5.1℃
  • 구름조금서울 -0.9℃
  • 맑음대전 -4.8℃
  • 맑음대구 -3.8℃
  • 맑음울산 -0.2℃
  • 맑음광주 -3.0℃
  • 맑음부산 1.2℃
  • 맑음고창 -5.8℃
  • 구름조금제주 5.3℃
  • 흐림강화 1.1℃
  • 맑음보은 -8.1℃
  • 맑음금산 -7.6℃
  • 맑음강진군 -5.3℃
  • 맑음경주시 -2.7℃
  • 맑음거제 -1.9℃
기상청 제공

종합


"야만인 달래다 결국"…러, 美지원 끊긴 우크라 난타 들어갔다

  • 등록 2025.03.09 09:32:20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끊은 사이 러시아의 공세가 심화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민간의 피해가 커지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사태를 유발했다는 비난도 거세지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과 BBC 방송은 8일(현지시간) 러시아의 공격에 우크라이나에서 최소 25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7일 밤 도네츠크주 도브로필리아에 러시아의 탄도미사일 두 발이 떨어지면서 주택 8채와 쇼핑센터가 파괴됐다.

 

긴급 구조대가 출동했지만, 러시아는 구조대를 겨냥해서도 공격을 퍼부었다.

이로인해 11명이 숨지고 어린이 6명을 포함해 40여명이 부상했다. 마을 중심부는 폐허가 됐다.

8일에는 하르키우에 드론 공습이 가해져 3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고 에너지 인프라 시설에 대한 공격도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는 최근 일주일 새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충돌한 이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하나둘 끊고 있는 상황을 악용한 것이다.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회담이 파국으로 끝난 이후 무기와 정보지원을 끊었고 상업용 위성사진 접근도 차단했다.

우크라이나의 방어 전선은 그만큼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

미국의 조치가 러시아의 공세 강화를 부추겼다는 비판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친러시아적 행보를 멈추지 않고 있다.

그는 지난 7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푸틴 대통령이 미국의 지원 중단을 전쟁에 이용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나는 그가 누구나 할 법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누구라도 그 위치에 있으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옹호하기도 했다.

러시아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 발언 몇시간 뒤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습을 퍼부었다.

유럽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책임을 지적하는 목소리와 함께 더는 미국에 안보를 의존할 수 없다는 우려가 나온다.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엑스(X·옛 트위터)에 "우크라이나의 비극적인 밤이 또 하루 지나갔다"며 "누군가 야만인의 요구를 들어주며 달래면 이런 일이 벌어진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미국의 행위가 러시아의 공격에 빌미가 됐다고 지적한 셈이다.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가차 없는" 러시아의 미사일이 푸틴이 평화에는 관심이 없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칼라스 대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을 강화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더 많은 민간인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이런 공격이 러시아의 목표가 변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며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봉양순 시의원,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 참석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제3선거구)이 지난 4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에 참석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와 함께 올해의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했다. 이날 증정식은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울시의회 성금 전달과 함께 결핵 퇴치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크리스마스 씰 보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이어졌다. 크리스마스 씰은 1904년 덴마크에서 처음 시작돼, 우리나라에서는 1932년부터 사용되었고, 1953년 대한결핵협회 창립과 함께 결핵퇴치 상징 캠페인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이어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브레드이발소 시즌2’와 협업해 ‘럭키 크리스마스(LUCKY CHRISTMAS)’ 씰을 발행했다. 씰에는 브레드, 윌크, 초코 등 친근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행운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키링, 마그넷, 파우치, 에코백 등 실용적인 굿즈들도 함께 구성되어 일상 속에서 결핵 퇴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정치

더보기
장동혁, "李정권 6개월, 민생 약탈·법치 파괴"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5일 "이재명 정권 6개월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약탈과 파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 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이재명 정권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적 법치를 파괴하고 나라의 안보까지 무너뜨리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은 민생 약탈을 넘어서 나라의 근간인 법치와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며 "오직 한 사람, 이재명을 구하고 독재의 길을 열기 위해 헌정 질서와 사법 체계를 파괴하는 일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은 우리 안보마저 무너뜨리고 대한민국을 간첩 천국으로 만들려 한다"며 "대북 전단 살포를 금지하더니 대통령은 대북 전단 살포를 북한에 사과하겠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납북된 우리 국민이 있다는 사실조차 대통령은 몰랐다"며 "중국인 간첩들이 개인정보를 탈취하는데도 간첩죄 개정을 가로막아 왔고 급기야 국가보안법 폐지까지 들고나왔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독재 정권에는 민생, 법치, 안보가 없다. 당연히 이들의 관심사에는 대한민국 미래도 없다"며 "오직 하나, 국민 탄압과 이재명 구하기만 있다"고 주장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