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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서울시, ‘워라밸 포인트제’ 신규 인센티브 3종 시행…408개사 참여 중

  • 등록 2025.03.14 10:06:35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의 신규 육아지원 인센티브 3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워라밸 포인트제는 출산·양육 친화제도를 시행하는 중소기업에 등급별로 서울시장 표창, 기업홍보 지원, 서울시 세무조사 유예, 일반용역 가점 등의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로 작년 6월 시작했다.

 

새로운 육아지원 인센티브 3종은 ▲육아휴직 대체인력 근로자 지원 ▲육아휴직 동료응원수당 ▲서울형 출산휴가급여 지원이다.

 

육아휴직 대체인력에 기업이 지급하는 급여에 더해 서울시가 추가로 월 20만원의 수당을 최대 6개월간 지급한다.

 

 

또 육아휴직 대체인력 채용 노력(14일 이상 공고)에도 채용이 어려운 경우 고용노동부 ‘육아휴직 업무분담 지원금’과 별도로 육아휴직자의 업무분담자에게 월 10만원의 수당을 최대 1년 지급한다.

 

출산휴가 마지막 30일에 대해 통상임금에서 정부지원금(210만원)을 제외한 출산휴가 급여를 출산휴가자에게 최대 90만 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시는 올해부터 워라밸 포인트제 참여기업 모집을 상시로 전환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기업의 노력을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지표를 도입한다.

 

두 자녀 이상 출생 비중이 감소하는 추세를 고려해 승진, 인사상 우대 등 다자녀 근로자 지원 시 50포인트를 부여한다.

 

또한 조직문화 개선과 관련한 교육, 컨설팅 등 활동에 참여할 경우 10포인트(최대 30포인트)를 부여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서울시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 누리집(https://www.pointseoul.or.kr)에서 확인하거나 서울시 저출생담당관(02-2133-5034), 서울시여성가족재단(02-810-5216, 5277)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에 따르면 워라밸 포인트제에는 현재 408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등급별로는 진입형(100∼499포인트) 338개사, 성장형(500∼999포인트) 56개사, 선도형(1천 포인트 이상) 14개사 순이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업(30.4%)이 가장 많고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20.6%), 제조업(19.4%)이 뒤를 이었다. 도소매업, 교육서비스업, 건설업 등도 있다.

 

규모별로는 30인 미만(54.9%)과 30∼49인(17.9%)을 합해 50인 미만 기업이 72.8%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100인 이상 중소기업은 12.3%였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워라밸 포인트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는 올해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많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 "與, 내란재판부 숙고해야…재판정지 상황 만들 수도"

[TV서울=곽재근 기자] 조국혁신당은 7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관련해 "필요성 자체에는 찬성을 밝혔지만, 현재의 방식은 위헌 논란과 함께 재판 정지라는 중대 상황을 만들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민주당 일각에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각계에서 경고가 쏟아지는 상황이라면 민주당 지도부가 충분히 살피고 숙고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특별법 재판정지 초래 논란을 피하겠다고 위헌법률심판 제청 시 재판 정지를 막는 '헌법재판소법 개정'까지 패키지로 밀어붙이려 한다"며 "법원행정처와 법무부는 이미 내란전담재판부법 위헌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수정도 제안했다. 재판부를 구성할 판사를 어떻게 고를지를 담는 내용이다. 서 원내대표는 판사 추천위원회를 법무부 장관과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의 추천을 배제하고 대신 전국법관대표회의, 한국법학교수회,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서 추천하는 위원들로 구성하는 방안, 혹은 이들 단체가 직접 판사를 추천하면 대법원장이 추천자들 가운데 임명하도록 하는 방안 등 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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