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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세종 산란계 농장서 AI 항원 검출…6만5천마리 살처분

  • 등록 2025.03.20 08:38:38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세종시는 전의면 한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닭을 살처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농장 대표는 전날 오전 8시께 방역당국에 사육 중인 닭의 폐사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신고했고 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세종시는 H5 항원의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대응 지침에 따라 이 농장에서 사육하는 닭 6만5천여 마리를 살처분하고 달걀과 사료 등 오염물질 처리 작업을 시작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 검사 결과는 1∼3일 후 나온다.

 

세종시는 또 해당 농장 10㎞ 방역대 안에 있는 가금 농가 16곳에서 키우는 닭과 오리 등 240만 마리의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다.

시는 가금농가 방역수칙 홍보 및 예찰 강화, 광역방제기·살수차 등을 총동원한 소독 지원, 가금농가 전담관제 강화 등을 통해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안병철 세종시 동물정책과장은 "AI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외부인·차량 통제 등 방역 대책을 추진해 전염병 유입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인사청탁 논란' 김남국 사퇴는 전형적 꼬리 자르기"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로 인해 인사청탁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이 4일 사퇴하자 "꼬리 자르기"라고 비판했다. 이 논란이 단지 부적절한 언행에 그치는 게 아니라 대통령실 실세 인사의 '전횡'을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국민의힘은 의심하고 있다. 국정조사 등 수단을 총동원해 의혹을 규명하고 관련자 고발까지 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대통령실이 내놓은 '김남국 사퇴' 카드는 국민 분노를 무마하기 위한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라며 "국정 전횡과 인사 농단의 실체는 여전히 대통령실 핵심부에 그대로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구조의 핵심에는 김현지 제1부속실장이 있다. 김 실장은 이 사태의 책임을 지고 즉각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국정을 사유화한 몸통 김현지가 그냥 있는 한 이번 사태는 또 다른 국정 농단의 신호탄이 될 뿐"이라고 압박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이번 사안은 명백한 권력형 인사농단"이라며 "이재명 정권은 국민추천제를 내세워 공정과 투명을 강조해 왔지만 실체는 '훈식이형, 현지누나'로 통하는 비선라인의 '끼리끼리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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