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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 이재용, '글로벌 CEO 집결' 中발전 포럼 2년 만에 참석

  • 등록 2025.03.24 08:45:06

 

[TV서울=이현숙 기자] 중국 고위 당국자들이 글로벌 기업 대표들을 만나 직접 투자 유치에 나서는 중국발전포럼(CDF)이 23일 이틀 일정으로 베이징에서 개막했다.

특히 올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포함해 전세계를 상대로 관세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중국발전포럼에 따르면 '발전 동력의 전면적 발산, 세계 경제의 안정적 성장 공동 촉진'을 주제로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등 글로벌 해외 재계 인사 79명이 참석한다.

이재용 회장이 중국발전포럼을 찾는 것은 재작년에 이어 2년 만이다. 일각에선 이 회장이 올해 포럼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으나 전날 오후 늦게 포럼 측은 이 회장의 이름이 들어간 참석자 명단을 공개했다. 곽 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포럼도 참석한다.

 

이밖에 BMW, 벤츠, BNP파리바, 네슬레, 보쉬, 페덱스, 히타치, 화이자, 카길, 도이체방크, 마스터카드, 퀄컴, 보스턴컨설팅그룹, 베인앤컴퍼니 등의 최고경영자 역시 포럼을 찾았다.

경제기구 인사로는 존 소튼 아시아소사이어티 이사장과 션 스타인 미중무역전국위원회장, 스티븐 올린스 미중관계전국위원회장, 존 노이퍼 미국반도체협회 대표가 참석했고, 한국에선 이시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이 지난해에 이어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포럼은 주제별 심포지엄과 비공개 심포지엄으로 구성된다.

참석자가 미리 공지된 주제별 심포지엄은 ▲ 거시 정책과 경제 성장 ▲ 과학·기술 혁신을 통한 신품질 생산력 발전 ▲ 빅헬스산업 고품질 발전 ▲ 글로벌 산업·공급망 협력 ▲ 인구 구조 변화의 도전과 기회 ▲ 경제 세계화 추세와 제도적 개방 확대 ▲ 인공지능(AI)의 호혜롭고 포용적인 발전 ▲ 소비 진작과 내수 확대 등을 다룬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올해 춘제(설날)를 전후해 중국 경제에는 일련의 경이로운 현상이 나타났다"며 "'항저우 육룡'(杭州六小龍) 등 스타트업을 대표로 하는 과학·기술 진전이 끊임없이 샘솟아 혁신·창조의 거대한 힘을 보였다"고 말했다. '항저우 육룡'은 중국 저장성 항저우를 기반으로 하는 딥시크(DeepSeek) 등 6대 신생 테크기업을 가리키는 말이다.

 

리 총리는 올해 중국이 목표로 삼은 '5% 안팎'의 경제성장률 목표에 대해서는 "더 적극적이고 역할을 하는 거시 정책을 실시하고, 역주기조절(逆周期調節·경제가 하방 압력을 받으면 금리 인하 등으로 완화하고 상승세가 과열되면 열기를 식히는 거시경제 정책)의 강도를 높이며, 필요시 새로운 증량정책(확장적 재정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면서 "기업의 혁신·창조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어 "현재 세계 경제는 파편화가 심화하고 불안정성·불확실성이 상승해, 국가가 시장을 개방하고 기업이 자원을 공유함으로써 함께 리스크를 누르고 공동번영을 실현하는 것이 더 필요해졌다"며 "우리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규칙 아래에서의 공평 경쟁을 주창하면서 자유무역과 글로벌 산업·공급망 안정을 수호하고 기업의 우려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외자기업이 중국 시장에 깊이 융합하는 것을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포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로 꼽히는 스티브 데인스(공화·몬태나) 상원의원이 참석해 리 총리와 인사를 나눴다.

지난 20일 베이징에 도착한 데인스 의원은 '트럼프 2기' 출범 후 미국 정치인으로는 처음으로 중국 고위급들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데인스 의원은 22일 미국 뉴욕타임스(NYT) 인터뷰에서 "이번 방문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간의 매우 중요한 회담이 될 다음 단계를 주선하고 준비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라며 중국 당국자들을 만났을 때 미중 정상회담의 필요성을 거론했다고 설명했다.

백악관은 데인스 의원이 미국 정부와 관계 없이 독자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미중 무역 갈등 속에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도록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리 총리는 이날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데인스 의원을 만나 "어떤 국가의 발전·번영도 관세 부과에 의지해 이룰 수는 없고, 오직 개방·협력에 의지해야 한다"며 "협력의 케이크를 키우고 더 많은 이익 증대로 무역 불균형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필리핀 거대 쓰레기더미 붕괴 사망자 28명·실종자 8명

[TV서울=이현숙 기자] 필리핀 중부 세부에서 발생한 거대 쓰레기 더미 붕괴 사건의 사망자가 28명으로 늘었다. 17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인콰이어러·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세부시 비날리우 마을 쓰레기 매립지의 쓰레기 더미 붕괴 현장에서 지금까지 시신 28구가 수습됐다고 현지 경찰 당국이 밝혔다. 또 18명이 구조돼 병원 치료를 받은 가운데 구조 당국은 남은 실종자 8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세부시 당국은 300여명의 인력과 대형 크레인 2대 등을 수색·복구 작업에 투입했다. 하지만 유독 가스를 내뿜는 쓰레기층이 불안정한 상태여서 추가 붕괴 위험이 극심한 가운데 금속 잔해 등을 해체하면서 매우 조심스럽게 작업을 진행하느라 수색이 더뎌지고 있다고 시 당국은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일 이곳에서 약 20층 높이로 추정되는 거대 쓰레기 더미가 무너져 내려 현장 작업자 등 50여명이 매몰됐다. 주거지역 근처에 위치한 이 매립지는 악취, 수질오염, 쓰레기 수거 트럭으로 인한 교통 체증 등으로 오랫동안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게다가 매립지가 산사태 등에 휩쓸릴 위험이 큰 산악 지대에 있다는 점 등에서 이번 사고는 관리 부실에 따른 인재

경찰, '공천헌금' 김경과 진술 엇갈린 강선우 前보좌관 재소환

[TV서울=나재희 기자] '1억원 공천헌금' 의혹의 핵심 인물인 무소속 강선우 의원의 옛 보좌관이 11일 만에 경찰에 다시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17일 오전 강 의원의 전직 보좌관 남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지난 6일 첫 조사가 이뤄진 지 11일 만의 재소환이다. 오전 9시 49분께 출석한 남씨는 외투에 달린 모자를 눌러쓰고 고개를 숙여 얼굴을 가린 채 조사실로 들어갔다. "강선우 의원 지시로 물건을 옮겼나", "옮긴 게 뭔지 몰랐다는 입장은 그대로인가", "강 의원의 해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다. 경찰이 남씨를 다시 부른 건 1억원의 공여자로 지목된 김경 서울시의원과 진술이 엇갈려 '진실 공방' 양상이 벌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경찰은 지난 15일 김 시의원을 조사해 공천헌금의 제안자가 남씨라는 진술을 받았다. 2022년 지방선거 전 출마지를 고민하던 와중에 남씨가 강 의원 상황을 설명하며 돈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남씨는 앞선 조사에서 강 의원과 함께 김 시의원을 만난 사실은 인정했으나 잠시 자리를 비워 돈이 오간 건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강 의원이 '물건을 차에 옮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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