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0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13년 지연' 북당진∼신탕정 345㎸ 송전선로 준공

  • 등록 2025.04.02 15:23:46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국내 최장기 송전망 지연 사업인 충남 북당진∼신탕정(아산) 345㎸ 송전선로가 애초 계획보다 13년 늦게 정식 준공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오후 2시 당진시 송악읍 서해대교 인근 해상철탑에서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준공식을 열었다.

충남 서해안 화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 1.3GW(기가와트)를 충남 내륙과 경기 남부에 공급하는 이 송전선로는 애초 2012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주민 반대와 지방자치단체 인허가 지연 등으로 2014년 6월에야 아산 구간부터 공사를 시작할 수 있었다.

 

총 44.6㎞의 선로 중 38.1㎞(85.4%)는 철탑 97개를 통해 지상에, 나머지 6.5㎞(14.6%)는 지하에 설치됐다.

전력 공급은 앞서 지난해 11월 22일 개시됐다.

이에 따라 연간 약 3천500억원의 전력 구매비가 절감되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천안·아산 일대 차세대 디스플레이 투자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반도체와 인공지능 등 첨단산업으로의 급속한 전환을 위해 전력 인프라 구축이 절실한 가운데 늦게나마 송전선로가 준공돼 다행"이라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더 친환경적인 전력 인프라를 구축해나갈 수 있도록 정부와 관계기관이 많은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며, 충남도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은 전국 석탄화력발전소가 가장 많이 밀집(60기 중 29기)한 지역이자 생산한 전력의 절반을 수도권 등 다른 지역에 송전하는 중요한 역할 수행하는데, 송전선로 지중화율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6위인 2.05%에 그치고 있다"며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당진에서는 당진화력∼신송산, 신당진∼북당진 송전선로(345㎸) 건설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정치

더보기
與 "장동혁, 국감 도중 내란수괴 尹에 충성 맹세…국민 배반"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0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한 것을 두고 맹공을 퍼부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공당의 대표가 내란 수괴를 비호하며 응원하다니, 국민에 대한 심각한 배반 행위"라며 "이는 제2의 내란 선동이고 헌정 파괴 시도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윤석열은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누고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무너뜨린 내란의 주범이자, 헌법을 파괴하고 민주주의를 공격한 범죄자"라며 "이 무슨 해괴망측한 짓이냐"라고 비판했다. 이어 "충격을 넘어 끔찍하고 참담하다. 그 정신세계가 참으로 잔인하다"며 "무장 계엄군이 국회를 쳐들어왔을 때 그 내란의 밤이 기억이 생생한데, 제2의 또 뭘 하려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섬찟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위헌정당 해산 심판의 날이 머지않았음을 명심하시기를 바란다"며 "국민의힘이 내란의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반헌법적 행위를 지속한다면 위헌 정당 해산은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전현희 수석최고위원은 "국감 도중 내란 수괴 윤석열을 '알현'한 장동혁 대표는 차라리 '윤어게인' 교주가 제격"이라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