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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3년 지연' 북당진∼신탕정 345㎸ 송전선로 준공

  • 등록 2025.04.02 15:23:46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국내 최장기 송전망 지연 사업인 충남 북당진∼신탕정(아산) 345㎸ 송전선로가 애초 계획보다 13년 늦게 정식 준공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오후 2시 당진시 송악읍 서해대교 인근 해상철탑에서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준공식을 열었다.

충남 서해안 화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 1.3GW(기가와트)를 충남 내륙과 경기 남부에 공급하는 이 송전선로는 애초 2012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주민 반대와 지방자치단체 인허가 지연 등으로 2014년 6월에야 아산 구간부터 공사를 시작할 수 있었다.

 

총 44.6㎞의 선로 중 38.1㎞(85.4%)는 철탑 97개를 통해 지상에, 나머지 6.5㎞(14.6%)는 지하에 설치됐다.

전력 공급은 앞서 지난해 11월 22일 개시됐다.

이에 따라 연간 약 3천500억원의 전력 구매비가 절감되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천안·아산 일대 차세대 디스플레이 투자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반도체와 인공지능 등 첨단산업으로의 급속한 전환을 위해 전력 인프라 구축이 절실한 가운데 늦게나마 송전선로가 준공돼 다행"이라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더 친환경적인 전력 인프라를 구축해나갈 수 있도록 정부와 관계기관이 많은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며, 충남도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은 전국 석탄화력발전소가 가장 많이 밀집(60기 중 29기)한 지역이자 생산한 전력의 절반을 수도권 등 다른 지역에 송전하는 중요한 역할 수행하는데, 송전선로 지중화율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6위인 2.05%에 그치고 있다"며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당진에서는 당진화력∼신송산, 신당진∼북당진 송전선로(345㎸) 건설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선관위 "'회송용 봉투서 기표용지', 자작극 의심 유감"

[TV서울=이천용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때 유권자에게 나눠준 회송용 봉투에 이미 기표가 된 투표용지가 발견된 사건과 관련, 자작극을 의심한 것에 유감을 표했다. 선관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기표된 투표지가 회송용 봉투에 들어가 선거인에게 교부된 일련의 과정은 전례가 없었고 실제 일어날 가능성도 희박한 상황"이라며 "선거인을 의심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선관위가 당시 유권자의 자작극이 의심된다며 수사 의뢰했지만, 경찰이 이날 투표사무원의 실수로 빚어진 일이라고 결론을 내린 데 따른 것이다.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지난달 30일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인 A씨는 이미 기표가 된 투표용지가 들어있는 회송용 봉투를 받았다. 선관위는 당시 언론 공지를 통해 "해당 선거인이 타인으로부터 기표한 투표지를 전달받아 빈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소에서 혼란을 부추길 목적으로 일으킨 자작극으로 의심돼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경찰 수사에 따르면 투표사무원은 A씨에 앞서 다른 투표인 B씨에게 회송용 봉투를 2개 지급했다. B씨는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넣은 회송용 봉투 1개를 사무원에게 반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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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정상 "한미일 공조 발전…北문제 포함 지정학적 위기대응" [TV서울=나재희 기자]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현지시간) 캐내내스키스 현지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 정상은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약 30분간 진행된 이번 회담에서 북한 문제를 포함해 지역의 여러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 한미일 공조를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키고 한일 간 협력도 심화하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또 양 정상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 지역 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유사한 입장에 있는 양국이 보다 긴밀히 협력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 정상은 '셔틀외교' 재개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이를 위해 당국 간 논의를 진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이와 함께 양 정상은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의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양 정상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일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당국 간 보다 활발히 대화를 이어 나가기로 하고, 경제·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 국익을 도모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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