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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北, 김일성 생일에 “김정은 사상 관철… 대 이은 충성”

  • 등록 2025.04.15 15:54:59

 

[TV서울=신민수 기자] 북한은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15일 그의 업적을 칭송하고 이를 계승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상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해야 한다"며 대를 이은 충성을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사설에서 "위대한 수령님(김일성)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은 걸출한 혁명의 영재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비범한 사상 이론활동에 의해 끊임없이 발전 풍부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신문은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김정은)께서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우리 당의 최고강령으로 선포하신 것은 주체혁명위업의 계승 완성을 위한 투쟁에서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역사적 사변"이라고 선전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펼친 새시대 5대 당 건설 노선, 제2차 국방공업혁명에 관한 사상 등을 "우리식 사회주의를 승승한 발전에로 이끄는 과학적 실천 강령"이라고 찬양했다.

 

 

신문은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유일적 영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확립하며 오직 총비서동지의 사상 의지대로만 혁명과 건설을 밀고 나가는 강한 기풍을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북한 매체들은 김일성 생일을 맞아 전국에서 진행되는 각종 문화 행사, 발표 모임 등을 전하며 경축 분위기를 띄웠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일성 탄생 113돌 경축 조선소년단 전국연합단체대회, 평양학생소년궁전 예술소조원 종합공연, 여맹 일군과 여맹원들의 경축 모임, 청년학생 덕성발표모임 등이 14일 열렸다고 소개했다.

 

한편 김일성 우상화의 대표적 용어인 '태양절'(김일성 생일)이라는 단어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 비교적 꾸준히 북한 매체들에 등장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1일 제9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 개막식 분위기를 보도하며 "뜻깊은 태양절 분위기를 더해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도 지난 10∼13일 김일성 생일 관련 행사 소식을 전하며 태양절 용어를 썼다.

 

 

지난해 통일부는 북한이 김일성 생일 공식 명칭을 '태양절'에서 '4·15'로 변경한 것으로 잠정 평가하며 김일성 신비화 자제, 김정은 홀로서기 등을 그 배경으로 추정한 바 있다.

 


이스라엘, 트럼프 특사 다녀간 다음날 가자 배급소 주민 또 총격

[TV서울=이현숙 기자] 기아 위기가 고조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배급소에 식량을 받으러 온 주민 수십명이 또 이스라엘군의 총격에 목숨을 잃었다. 2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이날 굶주린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이 식량을 구하러 모인 가자인도주의재단(GHF) 배급소 2곳 근처에서 이스라엘군이 발포해 최소 10명이 숨졌다. 넷자림 회랑 인근 최북단 GHF 배급소 근처에서 최소 8명이, 남부 라파 GHF 배급소에서 수백미터 떨어진 샤쿠시 지역에서 최소 2명이 각각 사망했다고 의료진과 목격자들은 전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를 포함한 미 당국자들이 전날인 1일 가자지구 남부 라파를 방문해 GHF 구호품 배급소를 살펴보고 돌아간 다음날 벌어진 참극이다. 또 이날 이스라엘 국경 인근 지킴 검문소에서도 식량을 받으려고 몰려든 군중 속에서 19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은 발포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GHF 측도 배급소 근처에서 아무 일도 없었으며, 군중 밀집 방지를 위해 최루 스프레이나 공포탄만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3월 하마스가 구호품을 탈취한다며 가자지구 물자 반입을 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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