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6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유니스 "떡볶이처럼 K팝 유일무이한 매콤달콤 매력 보여줄게요"

  • 등록 2025.04.15 17:32:51

 

[TV서울=신민수 기자] "유니스의 매콤달콤한 매력을 음식에 비유해 표현해봤어요. 때로는 스위트하게, 때로는 스파이시하게 Z세대다운 솔직담백한 언어를 가사로 풀어내 봤어요." (임서원)

걸그룹 유니스가 K-푸드 같은 매콤달콤한 매력을 들고 치열한 올봄 가요계에 도전장을 냈다. 여덟 멤버는 상큼한 멜로디, 중독성 있는 후렴구, 귀엽지만 거침없는 가사와 스쿨룩으로 자신만의 하이틴 감성을 빚어냈다.

유니스는 15일 서울 광진구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스위시'(SWIC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우리는 일상에서는 굉장히 스위트하지만, 무대에서는 스파이시한 매력이 있다"며 "K팝에서 유일무이한 매콤달콤한 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스위시'는 '스위트'(Sweet·달콤한)와 '스파이시'(Spicy·매콤한)를 합친 신조어로 달콤함과 매콤함의 조화를 음악으로 풀어낸 팀의 이번 콘셉트를 뜻한다.

 

멤버 젤리당카는 "가사에 '고추장 쿠키'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는데,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고추장 쿠키를 처음으로 먹어봤다"며 "스위트하고 스파이시한 맛에 푹 빠지게 됐다"고 말했다.

일본인 멤버 나나는 좋아하는 매콤달콤한 K-푸드를 묻자 떡볶이를 꼽으며 "한국인 멤버들이 먹는 떡볶이는 매운 걸 먹지 못하는 제게는 너무 매운데, 저번에 멤버끼리 만들어 먹은 떡볶이는 달콤했다"며 "멤버들끼리 만들어 먹는 떡볶이가 '스위시'하다"고 답했다.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스위시'를 비롯해 가슴 설레는 소녀들의 첫사랑을 표현한 '뭐해?라는 씨앗에서', 시원한 보컬과 묵직한 밴드 사운드가 특징인 '땡!', 여덟 멤버의 조화가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 댄스곡 '굿 필링'(Good Feeling), 서정적인 느낌의 '봄비'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스위시'는 멤버들이 매콤달콤한 매력을 음식에 비유한 재치 있는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다. 경쾌한 리듬과 사운드가 팀의 발랄한 특징을 잘 드러낸다.

유니스는 지난 2023년 11월부터 작년 1월까지 전파를 탄 SBS TV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으로 결성된 팀이다. 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 여덟 멤버로 구성된 다국적 걸그룹으로 작년 3월 첫 번째 미니앨범 '위 유니스'(WE UNIS)로 데뷔했다.

 

나나는 "첫 무대를 보여드린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벌써 1년이나 지난 게 믿기지 않는다"며 "한국과 해외를 오가며 바쁘게 보낼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데뷔 1주년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진현주는 "작년에는 데뷔하고 두 장의 음반으로 큰 사랑을 받아 연말에 상도 많이 받은 뜻깊은 한 해였다"며 "올해도 더욱 열심히 해서 상을 받는 팀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니스는 올해 상반기 국내를 넘어 아시아 지역에서 투어 콘서트도 계획하고 있다.

멤버들은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다는 걸 눈으로 실감한 적은 없기에 어서 투어를 통해 각국의 팬을 만나고 싶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이렇게 필리핀과 일본을 넘어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투어를 열게 돼 기쁩니다. 더 많은 팬을 만나게 될 것 같아 행복합니다." (엘리시아)


SKT 유심 해킹에 9천명 46억 손해배상 공동소송

[TV서울=변윤수 기자] SK텔레콤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9천여 명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공동으로 제기했다. 로피드법률사무소 하희봉 변호사는 16일 1차 소송 참여자 9천175명을 대리해 1인당 5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제출했다. 공동소송의 전체 청구 액수는 46억원 규모다. 하 변호사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들은 단순한 개인정보 유출을 넘어 유심 복제라는 현실적인 공포와 극심한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며 "유심을 교체해야 하는 불편은 물론, 일부 금융 서비스 이용 제한 등 일상생활에서도 큰 지장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SK텔레콤은 유출된 정보의 정확한 내용과 범위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유심 비밀키 유출 여부에 대해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정부 당국에도 통신사 핵심 서버에 대한 국가적 관리·감독을 강화하라고 촉구했다. 이번 사례처럼 다수 피해를 낳은 사건의 경우 여러 당사자가 공동소송 형태로 손배 소송을 진행하는 형태가 많다. 다수의 당사자가 참여하게 된다. 다만 일반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통상 '집단소송'이라는 명칭으로 집단적 소송을

금천구,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5년 연속 최고등급(SA) 선정

[TV서울=나도진 서울본부장]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등급(SA)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실천본부)는 올해 2월부터 전국 기초단체장들을 대상으로 90여 일간 민선 8기 3년 차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사항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실천본부는 공약이행 완료 분야, 2024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등 총 5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고등급 지자체에는 ‘SA’를, 그 아래로는 4개 등급을 순차적으로 부여한다. 금천구는 2024년도 12월 31일 기준 총 63건의 공약 중 36건의 공약 추진을 완료했으며, 공약 이행률은 84.6%에 달했다. 특히, 공약 이행 과정에서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구는 공약 이행 전 과정을 금천구청 누리집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배심원’ 제도를 운영해 공약 추진 여부를 주민의 시선에서 검토·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약 확정 단계부터 공약실천계획 수립 지침을 마련하고, 관리계획 절차를 세분화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왔다. 금천구 공약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금천구청 누리집






정치

더보기
한동훈 "김문수, 첫 TV 토론 전 '尹부부 절연' 결단 안하면 못 이겨"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16일 김문수 대선 후보를 향해 첫 대선 후보 TV 토론회(18일) 이전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당의 절연 등의 조치를 결단하라고 촉구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5월 18일 대통령 후보 토론 이전에' 김문수 후보님의 결단이 필요하다"며 ▲ 계엄 반대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당의 절연 ▲ 자유통일당 등 극단 세력과의 선 긋기를 재차 요구했다. 한 전 대표는 '계엄 반대'에 대해선 "이미 지난 12월 말 당 차원의 계엄에 대한 사과는 있었으나 지금은 계엄으로 인한 탄핵 반대에 대한 당의 입장 선회가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공적인 대의가 아니라 개인적 의리에 치우치는 것은 공적인 일하는 사람의 자세가 아닐뿐더러, 다 떠나서 위험하고 무능한 이재명에게 대한민국을 헌납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첫 토론회) 그 이후면 늦는다. 보수 궤멸을 막기 위해 고언 드린다"며 "김 후보님이 결단하지 않으셔도 저는 이재명 민주당과 힘을 다해 싸울 것이지만, 결단하지 않으시면 우리는 이길 수 없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김 후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