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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주식회사 삼광과 업무협약

기술 창업생태계 발전 위한 협력체계 구축

  • 등록 2025.06.02 09:05:06

 

[TV서울=이천용 기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한인국)와 주식회사 삼광(대표이사 김진우)이 지난 5월 30일 경북 경산 삼광 본사에서 ‘기술 기반 스타트업 협력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 및 아이디어 제안 위한 협력’을 지원하는 업무협약를 맺었다.

 

이번 협약은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신사업 발굴 및 창업기업 육성’을 공동의 핵심 목표로, 지역 기술창업 기업에 대한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고, 민간 제조기업과의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공공과 민간이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본 협약을 통해 다음과 같은 분야에서 중점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참여 : 삼광과 유망 스타트업 간 기술 교류 및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개방형 혁신과 동반 성장을 추진

 

△상생제조 기반 조성: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풀(Pool)을 활용해 기술·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삼광의 제조 인프라와 연계하여 제조 역량 강화를 지원

△투자 생태계 확장: 삼광의 경영 전략과 연계한 정책·투자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구축 : TF 운영, 컨설팅 등 실무 중심의 협력활동 수행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는 빅웨이브에이아이(이희준 대표), 지오로봇(강태훈 대표) 등 기술 기반 스타트업도 함께 자리해, 스타트업-중견기업 간 협력 가능성과 교류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들 스타트업은, 기술 아이디어 소개 및 네트워킹을 통해 향후 개방형 혁신 및 공동사업 발굴의 연결점으로 기대를 모았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지역 기술기반 창업 생태계의 저변을 넓히고, 민간 제조기업과 창업지원기관 간의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술력은 있으나 제조 인프라나 사업화 경험이 부족한 스타트업에게는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제공하고, 민간 기업은 유망 창업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신사업 발굴과 기술 혁신을 이루는‘윈윈(Win-Win)’의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한인국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유망 중견기업인 삼광과 지역 스타트업 간의 현장중심의 협력을 확대하는데 있어 의미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대구센터는 삼광이 보유한 제조 인프라와 경험을 바탕으로 우수한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나아가 지역 산업의 혁신과 지속 가능성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삼광 김진우 대표이사는 “삼광은 지난 50년의 제조 업력을 바탕으로 미국, 베트남, 인도, 멕시코 등 글로벌 생산기지를 통해 수출역군으로 국가경제에 이바지 해왔다”며 “스타트업은 혁신과 창의성의 상징 인만큼 앞으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미래 산업분야(AI, 로봇, 우주항공, 신소재, 실버산업)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삼광의 제조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한 제품개발 및 컨설팅을 통해 동반성장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외신들도 한국 대선 주목…"승자는 분열치유·경제회복 과제"

[TV서울=강상훈 전북본부장] 주요 외신들은 한국 대선 투표 시작을 실시간으로 타전하면서 승자는 사회 분열 치유와 경제 회복의 과제를 안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AP통신은 3일 대선 투표 시작 직후 이를 알리는 속보를 타전하고, 이번 선거는 지난해 12월 보수진영 지도자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로 그가 축출된 뒤 치러지는 조기 선거라고 소개했다. 로이터통신과 AFP,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도 투표 시작에 맞춰 속보를 내보내고 실시간으로 추가 보도를 이어가며 관심을 보였다. 로이터는 한국의 차기 대통령이 군사 통치 시도로 깊은 상처를 입은 사회를 통합하고 주요 교역국이자 동맹인 미국의 예측할 수 없는 보호주의 움직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중심 경제를 회복하는 과제를 안게 된다고 전했다. 미국 뉴욕타임스도 2일(현지시간) '한국의 새 지도자는 불안한 세계 속의 분열된 국가를 물려받게 된다'는 서울발 기사에서 차기 대통령은 수개월간의 정치적 혼란 뒤 양극단으로 분열된 국가를 치유하고 안정을 가져와야 할 엄중한 과제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작년 말 계엄 선포 이후 이어진 리더십 혼란을 끝내기 위해 한국인들이 한 표를 행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