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 흐림동두천 -4.5℃
  • 구름조금강릉 2.1℃
  • 구름많음서울 -1.9℃
  • 맑음대전 -3.1℃
  • 맑음대구 -1.5℃
  • 맑음울산 -0.4℃
  • 맑음광주 -1.0℃
  • 맑음부산 2.4℃
  • 맑음고창 -3.9℃
  • 구름많음제주 4.2℃
  • 구름많음강화 -1.3℃
  • 맑음보은 -6.8℃
  • 맑음금산 -5.9℃
  • 맑음강진군 -3.5℃
  • 맑음경주시 -5.1℃
  • 맑음거제 -0.7℃
기상청 제공

종합


美텍사스 폭우 사망자 어린이 14명 포함 32명으로 증가

  • 등록 2025.07.06 08:04:26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 텍사스 내륙 지역에서 폭우로 인한 사망자가 30명을 넘어섰다.

5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텍사스주 커 카운티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전날 급류로 인한 사망자 수가 32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24명에서 8명 늘어난 수치다.

사망자 가운데 성인은 18명으로, 어린이도 14명으로 늘어났다. 당국은 전날 한 기독교단체가 개최한 여름 캠프 '캠프 미스틱'에 참가한 여자 어린이 중 20여명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종된 어린이만 여전히 20여명에 달하고 있어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헬리콥터, 보트, 드론 등을 동원한 실종자 수색이 진행 중인 가운데 당국은 향후 며칠간 추가 폭우와 급류로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날 폭우는 여전히 샌안토니오 외곽 지역을 강타하고 있으며, 홍수 경보와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국립기상청(NWS)은 이 지역에 추가 폭우와 급류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고지대로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또 이날까지 일부 지역에 30cm 이상의 폭우가 내렸고, 앞으로 시간당 15cm에 달하는 강우가 더 쏟아질 수 있다고 예보했다.

님 키드 텍사스 비상관리국 국장은 "모든 실종자가 발견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이 지역에 최소 25㎝의 폭우가 내린 후 과달루페 강이 급격히 범람하면서 많은 피해자가 발생했다. 또 AP 통신에 따르면 단기간 존재했던 열대성 폭풍 배리(Barry)의 영향으로 예보보다 훨씬 많은 비가 내렸다.

급류는 전날 새벽 단 45분 만에 약 8m가 상승하며 집과 차량을 쓸어갔다.

이 지역은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캠핑을 즐기던 인파로 붐볐다.

특히, 수백명의 어린이들이 인근 여름 캠프 '캠프 미스틱'에 참가 중이어서 어린이들의 피해가 컸다. 한때 약 750명의 여자 어린이가 폭우에 갇히기도 했다.

이들이 머무르던 캠프장은 범람한 과달루페 강변에 있었다. 미스틱 캠프는 댈러스, 휴스턴, 오스틴 등지의 아이들이 한 달간 머무는 여름 캠프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연방 당국이 주 및 지역 당국과 협력 중"이라며 "국토안보부 장관이 현장으로 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용감한 구조대원들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피해 가족들에게 신의 가호가 함께 하길, 텍사스에도 신의 축복이 함께하길 기도한다"고 썼다.


봉양순 시의원,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 참석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제3선거구)이 지난 4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에 참석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와 함께 올해의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했다. 이날 증정식은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울시의회 성금 전달과 함께 결핵 퇴치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크리스마스 씰 보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이어졌다. 크리스마스 씰은 1904년 덴마크에서 처음 시작돼, 우리나라에서는 1932년부터 사용되었고, 1953년 대한결핵협회 창립과 함께 결핵퇴치 상징 캠페인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이어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브레드이발소 시즌2’와 협업해 ‘럭키 크리스마스(LUCKY CHRISTMAS)’ 씰을 발행했다. 씰에는 브레드, 윌크, 초코 등 친근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행운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키링, 마그넷, 파우치, 에코백 등 실용적인 굿즈들도 함께 구성되어 일상 속에서 결핵 퇴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정치

더보기
장동혁, "李정권 6개월, 민생 약탈·법치 파괴"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5일 "이재명 정권 6개월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약탈과 파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 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이재명 정권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적 법치를 파괴하고 나라의 안보까지 무너뜨리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은 민생 약탈을 넘어서 나라의 근간인 법치와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며 "오직 한 사람, 이재명을 구하고 독재의 길을 열기 위해 헌정 질서와 사법 체계를 파괴하는 일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은 우리 안보마저 무너뜨리고 대한민국을 간첩 천국으로 만들려 한다"며 "대북 전단 살포를 금지하더니 대통령은 대북 전단 살포를 북한에 사과하겠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납북된 우리 국민이 있다는 사실조차 대통령은 몰랐다"며 "중국인 간첩들이 개인정보를 탈취하는데도 간첩죄 개정을 가로막아 왔고 급기야 국가보안법 폐지까지 들고나왔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독재 정권에는 민생, 법치, 안보가 없다. 당연히 이들의 관심사에는 대한민국 미래도 없다"며 "오직 하나, 국민 탄압과 이재명 구하기만 있다"고 주장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