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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美텍사스 폭우 사망자 어린이 14명 포함 32명으로 증가

  • 등록 2025.07.06 08:04:26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 텍사스 내륙 지역에서 폭우로 인한 사망자가 30명을 넘어섰다.

5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텍사스주 커 카운티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전날 급류로 인한 사망자 수가 32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24명에서 8명 늘어난 수치다.

사망자 가운데 성인은 18명으로, 어린이도 14명으로 늘어났다. 당국은 전날 한 기독교단체가 개최한 여름 캠프 '캠프 미스틱'에 참가한 여자 어린이 중 20여명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종된 어린이만 여전히 20여명에 달하고 있어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헬리콥터, 보트, 드론 등을 동원한 실종자 수색이 진행 중인 가운데 당국은 향후 며칠간 추가 폭우와 급류로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날 폭우는 여전히 샌안토니오 외곽 지역을 강타하고 있으며, 홍수 경보와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국립기상청(NWS)은 이 지역에 추가 폭우와 급류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고지대로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또 이날까지 일부 지역에 30cm 이상의 폭우가 내렸고, 앞으로 시간당 15cm에 달하는 강우가 더 쏟아질 수 있다고 예보했다.

님 키드 텍사스 비상관리국 국장은 "모든 실종자가 발견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이 지역에 최소 25㎝의 폭우가 내린 후 과달루페 강이 급격히 범람하면서 많은 피해자가 발생했다. 또 AP 통신에 따르면 단기간 존재했던 열대성 폭풍 배리(Barry)의 영향으로 예보보다 훨씬 많은 비가 내렸다.

급류는 전날 새벽 단 45분 만에 약 8m가 상승하며 집과 차량을 쓸어갔다.

이 지역은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캠핑을 즐기던 인파로 붐볐다.

특히, 수백명의 어린이들이 인근 여름 캠프 '캠프 미스틱'에 참가 중이어서 어린이들의 피해가 컸다. 한때 약 750명의 여자 어린이가 폭우에 갇히기도 했다.

이들이 머무르던 캠프장은 범람한 과달루페 강변에 있었다. 미스틱 캠프는 댈러스, 휴스턴, 오스틴 등지의 아이들이 한 달간 머무는 여름 캠프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연방 당국이 주 및 지역 당국과 협력 중"이라며 "국토안보부 장관이 현장으로 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용감한 구조대원들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피해 가족들에게 신의 가호가 함께 하길, 텍사스에도 신의 축복이 함께하길 기도한다"고 썼다.


채현일 의원, “행안부 장관으로부터 “TBS 정상화 답변 이끌어내”

[TV서울=변윤수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지난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TBS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정부에서 TBS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TBS는 작년 9월에 행안부가 서울시 출연기관 해제 결정을 한 이후로 1년 넘게 폐국 위기 상황에 놓여있다. 채 의원은 방통위는 출연기관 해제에 유보적인 입장이었음에도, 행안부가 방통위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결정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채 의원은 행안부가 방통위와 협의하지 않은 것은 지방출자출연법 제5조 위반이라는 점을 사실을 지적했다. 채 의원이 행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7월에 방통위는 “TBS 운영 관련 논의 경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고, 출연기관으로 다시 지정하는데 상당 기간이 소요된다”며 TBS 출연기관 해제에 유보적인 의견을 행안부에 전달했다. 그에 따라 행안부는 서울시에 “방통위와 정관상 규정 정비 등의 절차를 진행한 후에 출연기관 해제를 신청하라”고 공문을 보냈다. 채 의원은 이 때까지는 문제가 없었지만, 행안부가 8월에 갑자기 입장을 180도 바꿨다는 사실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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