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9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강원도, '2025 유엔 해비타트 어워드' 특별상 수상

  • 등록 2025.10.09 10:23:04

 

[TV서울=곽재근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개발도상국 대상 국제연수를 통해 아시아·태평양지역 정주 환경 개선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유엔 해비타트(인간정주위원회) 어워드' 특별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유엔 해비타트 어워드는 유엔 산하 기구인 유엔 해비타트가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과 정주 환경 개선에 성과를 낸 개인, 기관, 단체에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에 강원특별자치도가 받은 특별상은 탁월한 업적이나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 비정기적으로 주어진다.

도는 2006년 유엔 해비타트와 협약해 국제 연수기관인 '국제도시훈련센터'를 설립했고, 이듬해부터 현재까지 61개국 3천950명의 연수생을 배출했다.

 

센터를 통해 도시개발,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원지역이 가진 정책·성공사례를 교육하고 국제교류를 활발히 이끌어왔다.

시상식은 '세계 해비타트의 날'(World Habitat Day)인 지난 6일 유엔 해비타트 본부가 위치한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렸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는 2007년부터 국제연수를 통해 도시개발과 정주 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하우를 국제사회와 꾸준히 공유해 왔다"며 "3천950명의 동창생과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유엔 해비타트와 협력을 강화하고 교육프로그램을 다각화하는 등 글로벌 도시 발전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는 돌로 시작해 돌로 끝나" 한글날 되새기는 제주어의 '돌'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10월 9일 제579돌 한글날을 맞았다. 제주어는 아래아(ㆍ)와 쌍아래아(‥) 등 지금은 거의 사라진 훈민정음 창제 당시 한글의 고유한 형태가 남아있어 '고어의 보고'로 불린다. 현대에 들어 제주어의 사용 빈도가 줄어들면서 사라질 위기를 맞고 있지만, 최근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등이 방영되면서 제주어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제주어는 알 듯 모를 듯 낯설면서도 재미있고 정감어린 표현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추석 연휴에 33만7천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행을 떠나기 전에 수많은 제주어 중 하나의 주제를 골라 한번 익혀두는 것은 어떨까. 돌·바람·여자가 많은 삼다도(三多島)에서 제주 역사와 문화의 상징 '돌'과 관련한 제주어 표현을 살펴보자. 최근 '제주 돌담 쌓기'가 제주도 무형유산으로 공식 지정된 데 이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목표로 본격적인 활동이 추진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옛말에 제주 사람들은 '돌 틈에서 나고 자라서 돌 틈으로 돌아간다'고 했다. '화산섬' 제주에 지천으로 널린 돌 사이로 척박한 땅을 일구고, 돌로 집을 짓고 온갖 가재도구를 만들며 삶을 이어온






정치

더보기
추석민심 훑은 여야 '국감열전'으로…"尹내란청산" "李실정부각" [TV서울=나재희 기자] 추석 연휴 민심 훑기를 마친 여야가 오는 13일부터 국정감사에 돌입, 치열한 창과 방패의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17개 상임위원회는 총 834개 기관을 대상으로 다음 달 6일까지 감사를 벌인다.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 치러지는 이번 국감에서 공수가 뒤바뀐 여야는 전임 윤석열 정부와 현 정부를 동시에 겨누며 물고 물리는 격전을 벌일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른바 내란 종식 완수를 내세우고 있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 난맥상을 파헤치겠다며 벼르고 있다. 추석 직전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정부 전산망 마비 사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체포와 석방으로 여야 간 긴장은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다.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 국감 출석 논란, 민주당발(發)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선 개입 의혹' 등도 이번 국감의 주요 화약고로 꼽힌다. ◇ 민주 "내란 청산 국감" vs 국힘 "李정부 민생 실정 고발" 민주당은 이번 국감을 '윤석열 내란 잔재 청산'의 무대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12·3 계엄을 내란으로 규정, 3대(김건희·내란·순직해병) 특검과 관련한 법무부·국방부·외교부·행정안전부에 대한 특히 강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