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사)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 안준희)는 지난 11월 16일 춘천파크골프장에서 제2회 파크골프 친선경기를 개최했다.
중앙회-지역협의회 임원 간 유대 강화 및 교류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리 협의회 ‘통일파크클럽(회장: 이금순 이사)’이 주최하고, 강원도협의회(회장: 정명자 수석부총재)에서 주관했다.
이날 경기는 통일단체답게 팀명을 자유, 평화, 통일, 안보로 정한 가운데 4개 팀 16명(중앙 임원 및 정책연구위원, 강원도협의회 임원)이 참여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경기를 했다. 정명자 수석부총재가 시타를 한데 이어 선수들이 전반 18홀을 돌며 각자의 기량을 뽐냈다. 후반 18홀은 멤버를 교체해 치며 우호를 증진했다.
이금순 회장은 “당초 계획한 소양강파크골프장이 사전답사결과 경기하기에 적합하지 많다고 판단해 춘천파크골프장으로 변경했는데 아무런 불편 없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돼 만족한다”며 “내년 제3회에는 임원뿐만 아니라 회원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명자 수석부총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말로만 듣던 파크골프를 처음 해봤다”며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중앙회 행사를 저희 지역에서 하고 여러 임원들과 즐겁고 유익한 일정을 함께했다는데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준희 총재는 이금순 회장의 노고를 격려한데 이어 “참가자 전원의 점심식사와 선물까지 마련해 준 강원도협의회 측 배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파크골프를 통해 중앙과 지역임원 간 소통과 교류협력이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후 가진 오찬과 티타임을 갖고 향후 활동계획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는 파크골프를 즐기는 임원·회원이 증가함에 따라 친선경기를 통해 유대를 강화하여 통일을 위한 활동에 더 많이 참여·협조토록 하기 위해 2024년 3월 1일 ‘통일파크골프클럽’을 창단하고 초대 회장에 중앙회 이금순 이사를 위촉했다.
지난해 6월 청송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된 제1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친선경기를 한 것이다. 파크골프인이 날로 증가 추세인 만큼 한통여협의 임원 및 회원들의 참여도 더욱 늘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