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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여성 듀오 도드리 "국악과 K팝의 만남, 생각보다 잘 어울릴걸요"

  • 등록 2026.01.21 10:40:47

 

[TV서울=신민수 기자] "K팝 사운드와 국악을 결합한 음악이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데?'라는 반응을 얻으면 좋겠어요. 열심히 해서 연말에 신인상도 타고 싶어요."

KBS 오디션 '더 딴따라'에서 눈도장을 찍은 나영주(25)와 이송현(22)이 여성 듀오 도드리로 뭉친다.

국악과 K팝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팝'(K-rossover Pop) 장르를 내세운 도드리는 국내를 넘어 해외 팬들까지 사로잡는 팀이 되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도드리는 최근 연합뉴스 사옥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대중들에게 새롭게 느껴지는 장르를 보여줄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며 "한국적인 요소를 곁들인 음악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공감받는 가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21일 데뷔 싱글 '꿈만 같았다'를 발표하는 도드리는 3대에 걸친 국악 집안에서 한국음악을 전공한 나영주와 한국무용을 전공한 이송현으로 이뤄진 듀오다.

지난해 종영한 '더 딴따라'에서 4위를 기록한 이송현, 5위를 차지한 나영주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이닛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데뷔를 준비했다. 팀명은 국악의 도드리장단과 영단어 '프리'(free)를 합친 것으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한계를 뛰어넘는 음악을 들려주겠다는 방향성을 담았다.

나영주는 "회사에 입사해 같이 연습하다 자연스레 팀을 이루게 됐다"며 "둘 다 한국적 요소를 가지고 있어서 크로스오버 팝을 제시하기에 잘 맞는 조합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싱글 '꿈만 같았다'에는 동명 타이틀곡과 '본'(本) 등 2곡이 실렸다. '꿈만 같았다'는 팝 장르 멜로디에 국악 창법과 한국무용의 특징을 살린 안무가 어우러진 곡으로, 꿈처럼 스쳐 간 상대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나영주는 "판소리만으로는 새로운 장르를 보여줄 수 없다는 판단에 실용음악 보컬을 배우며 국악과 대중적인 창법 사이 균형을 찾아나갔다"며 "새로운 발성법을 배우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원하는 느낌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이송현은 "안무 역시 한국적이면서도 너무 전통에 치우치지 않는 안무를 선보이려 고민했다"며 "긴 치마를 이용한 안무와 몸을 이용해 선을 그리는 움직임을 지켜본다면 흥미로울 것"이라고 귀띔했다.

두 사람은 앨범 제작과정에서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며 팀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나영주는 이송현에게 국악 창법을, 이송현은 나영주에게 무용 동작을 알려주며 성장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송현은 "유튜브 영상을 보며 국악을 독학하다 보니 낼 수 있는 소리가 한정적이었는데, 언니에게 판소리를 배우고 폭이 넓어졌다"며 "꺾기를 하는 방법부터 화음을 내는 법도 언니에게 배웠다"고 했다.

나영주는 "한국무용을 해본 적이 없어서 회전할 때나 앉는 동작을 할 때 중심을 못 잡고 우당탕거리기도 했다"며 "송현이가 발 각도를 비롯한 기본기를 잡아줘서 발전할 수 있었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의 뒤를 받쳐주는 또 다른 조력자는 각자의 가족이다.

나영주는 크로스오버 장르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을 때 가족의 반대에 직면했지만, 지금은 가족이 누구보다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다고 말했다.

나영주는 "돌아가신 할머니가 판소리를 가르쳐 주시며 전통을 지키는 편이 어떻겠냐고 말씀하셨는데, '하고 싶은 음악을 하면서도 국악을 놓지 않겠다'는 제 말을 듣고 응원을 보내주셨다"며 "지금은 어머니께 조언을 구하며 한국적 요소를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어머니를 따라 3살 때부터 무용을 배우기 시작했다는 이송현 역시 조언을 아끼지 않는 어머니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송현은 "어머니께 안무하는 영상을 찍어 보내면서 조언받곤 한다"며 "가족들의 응원과 지지가 고맙다"고 했다.

꿈만 같은 데뷔를 앞둔 도드리는 이번 활동에서 자신들만의 색이 담긴 음악으로 인상을 남기는 것이 목표다.

"제가 정말 하고 싶던 새로운 장르를 열게 되어 행복해요. 저희 둘이 잘 어울리고, 음악을 잘 만들었다는 말을 듣고 싶어요."(나영주)

"앞으로도 대중적이면서도 신선하게 다가가는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어요. 오랜 기간 사랑받으며 롱런하는 가수가 되겠습니다."(이송현)

 

경실련, "'민주당, 공천헌금 의혹' 외부·전수조사해야"

[TV서울=변윤수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21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공천헌금 의혹'에 대한 외부 전문가의 전수조사와 공천 시스템 개혁을 촉구했다. 경실련은 21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책임 있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이 같은 주장을 내놓았다. 경실련은 민주당이 이번 의혹을 '개별 인사의 일탈'이라 규정하지만, 공천헌금은 과거부터 반복되온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7일 민주당에 당 차원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공개 질의서를 발송했으나 회신이 오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경실련은 민주당이 공직선거법 공소시효를 이유로 공천 관련 자료가 파기됐다고 밝힌 데 대해 "조직적인 증거 인멸을 자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파기되지 않은 공천 관련 회의록의 즉각적인 공개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공천헌금 의혹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실련은 "문제의 본질은 국회의원이 당연직으로 지역위원장을 겸직하며 공천권을 사유화하는 것"이라며 국회의원의 지역위원장 겸직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독립적 전수조사 기구의 즉각적인 출범과 시·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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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윤리심판원, 장경태 '성추행'·최민희 '축의금' 직권조사 착수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이 성추행 의혹을 받는 장경태 의원과 국정감사 기간 피감기관으로부터 딸 결혼식 축의금을 받았다는 논란을 산 최민희 의원에 대해 직권조사에 착수했다. 한동수 윤리심판원장은 21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규정상 징계 절차가 개시된 것이며, 당규와 절차에 따라 (조사가) 진행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당규에 따르면 윤리심판원장은 당원의 해당 행위가 있었다고 판단할 때 윤리심판원에 조사를 명령할 수 있다. 장 의원은 2024년 10월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장 의원은 범행을 전면 부인하며 고소인을 무고 등 혐의로 맞고소했다. 정청래 대표는 의혹이 언론에 보도된 작년 11월 당 윤리감찰단에 조사를 지시했으나 아직 조사 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최 의원은 국정감사 기간이던 작년 10월 국회에서 딸의 결혼식을 치르면서 피감기관 등으로부터 축의금을 받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정 대표는 최 의원 사안과 관련해서는 별도 언급 내지 조치를 하지 않은 상태다. 당 지지층 일각에서는 이들 의원에 대한 당의 조치가 이춘석·강선우·김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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