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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리내집 공공한옥’ 경쟁률 평균 299대1

  • 등록 2026.01.22 14:34:25

[TV서울=신민수 기자] 서울시가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한 ‘미리내집 연계형 공공한옥’ 7가구에 총 2,093명이 신청해 평균 29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한옥 주거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시는 1월15일과 16일 양일간 접수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미리내집 연계형 공공한옥’은 신생아가구·신혼부부·예비 신혼부부 등에게 공공한옥을 시세의 60~70% 수준으로 임대하고, 거주 중 자녀를 출산하면 10년 거주 후 장기전세주택으로 우선 이주 신청이 가능해 주거 연속성을 보장받을 수 있는 임대주택이다. 지난해 12월 30일 최초 입주자 모집공고를 진행했다.

 

모집 결과, 가장 인기를 끈 곳은 보문동 7호(보문동6가 41-17)로 956대1을 기록했고, 원서동 5호(원서동 38)가 284대1, 가회동 1호(가회동 35-2)가 263대1로 그 뒤를 이었다.

 

보문동 7호는 아파트와 단독주택이 혼재한 일반 주거지역에 위치해 생활상권 접근성이 좋고, 방 3개를 갖춘 51.1㎡ 평면구성이 큰 호응을 얻었다. 원서동 5호는 내부공간을 다양하게 분할해 사용할 수 있는 가변성과 창덕궁 조망, 가회동 1호는 넓은 마당과 다락 공간이 주는 한옥의 로망이 매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미리내집 연계형 공공한옥’의 경쟁률은 그간 최고 기록(제4차 미리내집 호반써밋 개봉 59㎡, 759대 1)은 물론, 평균 경쟁률(제6차 미리내집, 69.7대 1)까지 모두 경신하여 역대급 관심을 끌었다.

 

 

이번에 공급된 한옥들은 중심업무지구와 인접한 종로, 성북에 위치해, 원룸형부터 방 4개에 가족실 등을 갖춘 대형 한옥에 이르기까지 위치·규모·구조 등을 달리해 입주희망자의 생활양식, 취향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시는 한옥 생활에 대한 실질적인 궁금증과 관심을 고려해 1월 7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 동안 공급 한옥 7곳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현장 개방행사를 진행했는데, 총 3,754명이 다녀가며 일찌감치 신청 흥행을 예상한 바 있다.

 

시는 1월 22일 서울한옥포털(hanok.seoul.go.kr)과 SH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누리집(i-sh.co.kr)을 통해 서류심사 대상자를 발표하고, 3월까지 대상자의 입주 자격을 확인한다. 최종 당첨자 발표는 4월 2일이며,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계약체결 후 4월 27일부터 약 두 달간 개별 일정에 따라 입주하게 된다.

 

서울시는 첫 한옥 임대주택이니만큼 SH와 함께 입주 전 사전점검, 거주 초기 지원 등을 통해 입주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미리내집 공공한옥 개방행사와 입주 신청에 시민 참여가 몰리며, 한옥의 자연·육아친화 주거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가 뚜렷하게 확인됐다”며 “이번 공급을 출발점으로 2026년에는 사업이 종료되는 공공한옥 7개소를 미리내집으로 전환해 추가 공급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시는 빈집 활용 사업 등과 연계해 ‘미리내집 한옥’ 공급을 늘릴 정책 수단을 적극 발굴·구체화하고, 2027년부터는 신규 한옥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해 직주근접과 교육·생활 인프라를 갖춘 ‘주거용 한옥’ 공급을 본격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 용산전자상가 일대 찾아 상인 등과 간담회

[TV서울=곽재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2일 오전 11시 본격적인 도시재개발 사업이 추진 중인 용산전자상가 내 나진·선인상가를 방문해 상인과 상가소유자, 지역주민의 애로사항을 듣고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연계한 개발사업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용산전자상가는 1990년대 PC 보급 확산으로 호황기를 맞았으나, 2000년대 들어 모바일 기기와 온라인 쇼핑 유행 등 산업 트렌드가 변화하고 시설 노후화로 상권 활력이 크게 떨어졌다. 서울시는 앞서 용산전자상가 일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전자제품 전문상가로만 개발할 수 있는 기존 규제를 해제하고 신산업용도 30%를 의무로 도입하는 조건 아래 업무·상업·주거 복합개발이 가능한 지역으로 변경하는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오 시장은 "전자상가 일대가 미래를 향한 준비를 시작하는 과정에서 임차 상인, 상가를 소유하신 분들이 낡은 건물과 공실률 등으로 많은 불편과 어려움을 느끼셨을 것"이라며 "행정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말씀 주시면 면밀히 챙겨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 선인상가 상인은 “유통망이 온라인 대규모 쇼핑몰로 집약되면서 주말과 평일 내방객도 거의 없고 매출도 50% 가까이 감소했다”며 “저렴

김병기 의원 배우자 경찰 출석… 공천헌금 수수 관여 의혹 조사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김병기 의원의 배우자가 22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김 의원의 배우자 이모씨를 마포청사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오후 1시 55분께 청사에 들어선 이씨는 '공천헌금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느냐', '김 의원도 이 사실을 알았느냐'는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전 동작구의원들에게 공천헌금을 요구했는지, 돈을 실제로 전달받았다가 돌려준 적이 있는지 등을 추궁할 예정이다. 이씨는 총선을 앞둔 2020년 3월 자택에서 전 동작구의원 전모씨와 만나 "선거 전에 돈이 많이 필요하다"고 언급했고, 이후 김 의원의 최측근 이지희 동작구의회 부의장을 통해 1천만원을 전달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전씨에게 애초 500만원을 받았으나 "구정 선물로는 너무 많고, 공천헌금으로는 적다"며 돌려보냈다고 한다. 같은 해 1월 자택에서 다른 전 구의원 김모씨에게 5만원권 2천만원을 직접 전달받은 의혹도 있다. 이씨는 총선 후 김씨에게 '딸에게 주라'라며 쇼핑백에 새우깡 한 봉지와 2천만원을 담아 돌려줬다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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