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부산시는 최근 중동 사태로 유가가 급등하자 주유소 361곳과 일반판매소 132곳에 대한 석유판매업 특별점검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5일 정부가 자원안보 위기경보 '관심'을 발령한 데 따른 선제적 조치다.
주요 점검 내용은 가짜 석유 판매 여부, 석유류 가격 표시제 준수 여부, 정량 미달 판매 여부 등이다.
한국석유관리원과 합동으로 비노출 검사 차량을 활용한 암행 점검과 야간·휴일 등 취약 시간대 점검도 병행한다.
특히 물류 수요가 높은 서부산권과 가격 민감도가 높은 해운대 지역을 중심으로 점검한다.
위반 행위 적발 시 과태료 부과, 사업 정지 등 행정 처분을 하고 형사고발도 한다.
박형준 시장은 "중동 사태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유관기관 합동 점검으로 석유제품 유통 질서를 바로잡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