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곽재근 기자] 지난 5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폭파하겠다는 온라인 게시글로 인해 대피 소동이 벌어진 가운데, 비슷한 내용의 예고글이 재차 게시돼 경기 남부지역 등 각지의 신세계백화점에서 수색이 진행 중이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경 "유튜브에 신세계백화점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댓글을 단 사람이 있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용인서부경찰서에 접수됐다. 불상의 게시자는 전날 신세계백화점 본점 폭파 예고 글과 관련한 한 유튜브 게시물에 "나도 신세계백화점을 폭파하겠다"는 취지의 댓글을 달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이 게시자는 특정 장소나 시점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이에 경찰은 이날 오전 6시경부터 신세계백화점 스타필드하남점과 용인 수지구 신세계 사우스시티점 등 각지의 신세계백화점에서 폭발물 수색을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112신고는 용인서부경찰서로 접수됐으나, 범행 예고 지점을 특정하지는 않아 여러 지역의 신세계백화점에서 수색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개장 전까지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될 경우 정상 영업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4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과 ‘우리들의 광복절’ 공동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특별전은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시 문화본부가 공동 주최하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개막식에는 김형재 의원을 비롯해 박물관 및 문화계 인사, 연구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 전시는 많은 독립지사를 배출한 안동시와의 교류협력 속에서 만주지역 무장독립투쟁을 이끈 상해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이셨던 이상룡 선생과 이상룡 선생의 고택 임청각의 역사를 조명할 예정이며, ‘우리들의 광복절’ 전시의 경우 문학, 음악, 영화 등 대중문화 속 광복절을 되새기며 시민의 기억을 담아낼 계획이다. 김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단재 신채호 선생님께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하셨고, 역사학자 E.H.Carr는‘역사는 되풀이된다’고 했다”며 “그런 의미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시와 서울역사박물관이 함께 마련한 이번 특별전은 매우 시
[TV서울=곽재근 기자] 농산물 가격 안정과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한 양곡관리법과 농수산물유통 및 가격안정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4일 경기도 화성시 수라청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저온창고에서 관계자가 보관 중인 쌀을 살펴보고 있다. 양곡관리법은 정부가 타 작물 재배 확대를 지원해 벼 재배 면적을 줄이는 등 쌀 생산량을 선제적으로 조절하되 쌀 생산량이 수요량을 일정 기준 이상 넘을 경우 초과 생산분을 정부가 매입하도록 하는 법안이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지난달 16일 한 학생으로부터 학교 급식이 부실하게 제공됐다는 제보를 받고 서울시강동송파교육지원청 급식관리 관계자를 통해 현장을 파악하고 재발방지를 주문했다. 김 의원에게 접수된 급식 민원은 당일 제공되어야 할 메뉴 중 주찬 한 가지가 배식되지 않았고 나머지 급식도 만족스럽지 못해 제기된 민원이었다. 더욱이 급식 사진은 보통 학교 홈페이지에 올라오는데, 해당 급식 사진은 올려지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강동송파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에서 학교를 방문해 해당일 급식 제공 상황을 파악한 결과 체육관에서 구기 경기를 늦게 마친 30여 명의 학생들을 급식실에서 확인하지 못하고 이미 배식한 학생들에게 추가 배식을 해 해당 메뉴가 부족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홈페이지에 올리는 사진 또한 해당 메뉴가 부족하여 촬영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재발방지를 위해 체육관 수업 등 변동이 발생할 때는 교무팀과 급식실이 소통하고 협력하여 학생들 급식에 차질이 없도록 지도했으며 배식 후가 아닌 배식 전에 급식 사진을 촬영하여 홈페이
[TV서울=곽재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10개 동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자치회 신규위원 모집에 나선다. 주민자치회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현안과 생활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주민 참여형 자치기구로, 주민들의 의견을 행정에 반영하고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모집 대상은 올해 12월 31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성북동, ▲삼선동, ▲동선동, ▲보문동, ▲정릉2동, ▲길음1동, ▲종암동, ▲월곡2동, ▲장위1동, ▲석관동등 총 10개 동이다. 특히 동선동과 종암동은 2018년 서울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올해 5기 주민자치회 신규위원 모집을 진행하며, 나머지 8개 동은 4기 주민자치회 신규위원 모집에 돌입한다. 또한 성북구는 결원이 있는 주민자치회에서도 추가 위원을 모집해 주민자치회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주민자치회 위원 신청은 해당 동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사업장을 두고 있는 사람, 해당 동 소재 학교·기관·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사람, 해당 동 외국인등록대장에 등재되어 있는 사람이면 가능하다. 신청은 해당 동 주민센터 또는 주민자치회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TV서울=곽재근 기자] 지난달 중순 폭우로 큰 피해를 당한 남부지방에 간밤 또 극한호우가 쏟아졌다. 중부지방은 북서쪽에서 건조공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남하해 들어와 비구름대 북상을 저지하면서 강수량이 전망에 못 미쳤다. 4일 오전 7시 20분 현재 비구름대가 약화하면서 경북남동부와 경남중·동부에 시간당 10∼20㎜, 나머지 지역에 시간당 5∼10㎜로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다. 비구름대가 빠르게 밀려나면서 대부분 지역은 애초 예상보다 이르게 이날 중 비가 멎겠다. 다만 전남남해안과 영남은 5일 새벽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더 내릴 비의 양은 부산·울산·경남 30∼80㎜(울산과 경남중·동부내륙 최대 120㎜ 이상), 대구와 경북남부 20∼80㎜(최대 100㎜ 이상), 경북중·북부와 울릉도·독도·제주산지 20∼60㎜, 호남과 충북 10∼60㎜(전남동부 최대 80㎜ 이상), 강원내륙·산지 10∼50㎜, 대전·세종·충남내륙 10∼40㎜ 등이다. 산지를 제외한 제주에는 5∼40㎜, 경기동부과 강원동해안엔 5∼30㎜, 서울·인천·경기서부엔 5∼10㎜, 충남서해안엔 5㎜ 미만 비가 더 내리겠다. 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남부에는 이날 오전까지 시간당 30∼50㎜,
[TV서울=곽재근 기자] 2025학년도 서울권 주요 대학 정시에선 인문계는 수능 수학과 탐구과목에서, 자연계는 국어와 탐구에서 당락이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이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를 통해 2025학년도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권 주요 21개대 750개 학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인문계 학과 중 정시 수학 과목 합격선이 3등급 이하로 형성된 곳이 55.9%, 탐구는 55.5%로 나타났다. 인문계 학생들이 수학과 탐구를 어려워해 합격선이 낮게 형성된 것이다. 자연계 학과 중에서는 탐구 합격선이 3등급 이하로 형성된 곳이 51.2%, 국어는 45.2%였다. 자연계는 탐구와 국어를 상대적으로 어려워한 것으로 풀이된다. 수학 합격선이 1등급인 학과는 인문계는 6.5%였지만 자연계는 44.7%로 7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종로학원은 "2025학년도 합격점수로 볼 때 인문·자연계 모두 탐구과목 변별력이 매우 크게 나타나는 상황이고, 2026학년도에도 인문·자연계 모두 탐구과목이 수능에 중대 변수로 부상할 것"이라며 "수능까지 남은 기간 탐구과목에 보다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TV서울=곽재근 기자]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 11일 만인 지난달 31일 90% 지급률을 기록하며 속도감 있는 집행 성과를 보였지만, 불법 현금화 시도와 카드 색상 구분 등 인권 논란은 과제로 남았다. 정부는 불법 유통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서는 등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회복이라는 당초 취지에 부합하도록 제도를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소비쿠폰 현금화 시도 이어져…정부 '특별단속' 실시 2일 광주시 5개 자치구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첫날인 지난달 2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총 9건(광산구 6건·서구 2건·남구 1건)의 부정 사용 정황이 발견됐다.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넘는 등 소비쿠폰 결제가 불가한 업주들이 다른 업소의 카드단말기를 대여해 대리 결제하거나 매장 안에 입점한 임대 사업자의 카드단말기를 이용하는 편법을 사용하다가 적발된 것이다 소비쿠폰 결제 후 현금 환불을 요구하는 등 불법 현금화 시도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 한 자영업자는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민생지원금으로 주문한 뒤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해서 사진을 찍어 보내라 하니 카메라가 고장 났다고 한다"며 "식약처 고발 등을 이야기하길래 계좌로 환불을 해줬다"고
[TV서울=곽재근 기자] 1년 5개월 동안 이어진 의정갈등 속에서 의대생들의 구심점 역할을 했던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 비상대책위원회가 최근 해산한 것으로 파악됐다. 1일 교육계와 의료계에 따르면 의대협 비대위는 지난달 30일 회의를 열어 이선우 비대위원장의 사퇴를 가결했다. 비대위 역시 해산하기로 결정하면서 사실상 의대협의 집단행동은 종료 수순을 밟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의대협은 2020년 의료계 총파업 이후 해체됐다가 지난해 의정갈등 국면에서 비대위 체제로 의대생 집단행동을 주도해왔다. 그러나 수업 거부 등 강경 투쟁을 하면서도 의대생들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았고, 지난달 학교 복귀 선언 전에도 협의가 부족했다는 비판에 부딪히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사퇴나 향후 계획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채 별도 공지 없이 사퇴했다. 이 위원장이 학교별 학사 일정, 특혜 논란 등 남은 문제를 마무리 짓지 않은 채 '조용한 사퇴'를 한 데 대해 일부 의대생들은 반발하는 분위기다. 의대생과 전공의 약 500명이 있는 온라인 대화방에서는 학교 복귀 선언 3주 만에 사퇴를 한 것은 "무책임한 처사"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학교
[TV서울=곽재근 기자]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31일 전남 구례군 산동면 수락폭포에서 피서객들이 떨어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시가 학자금대출 이자로 부담을 느끼거나 대출 상환 연체로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청년,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저신용으로 소액 대출마저 어려운 청년을 위한 맞춤 지원을 계속해 나간다. 사회 진출 전부터 부채를 안고 시작하는 청년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8월 1일부터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8월 1일부터 의무복무 제대군인에 대한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 신청 가능 나이도 최대 42세까지 확대한다.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대출을 받고 이를 상환하고 있는 서울 거주 대학(원) 재‧휴학생, 5년 이내 졸업생이면 누구나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사업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에 대해 이미 발생한 이자액을 남아 있는 원리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매년 2회(상‧하반기)로 나누어 신청‧접수를 받는다. 상반기에는 전년도 하반기(7~12월) 발생 이자를, 하반기에는 해당연도 상반기(1~6월) 발생 이자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15,123명의 서울 거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학자금대출 85,020건에 대해 2024년 7~12월 발생 이자를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5월 서울 지하철 5호선 방화 사건으로 피해를 본 승객들에게 보험을 통한 보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방화범은 테러에 준하는 살상행위를 저지른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 측에 피해 접수된 건에 한해 영업배상책임보험을 통한 보상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현재 손해사정이 진행 중이며 이 결과에 따라 보상 범위가 정해진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영업배상책임보험으로 우선 보상 후 방화범에게 구상권을 청구할 예정이다. 방화범 원모씨는 앞서 5월 31일 오전 8시 42분께 여의나루역∼마포역 터널 구간을 달리는 열차 안에서 휘발유를 바닥에 쏟아붓고 불을 질렀다. 이 화재로 원씨를 포함한 2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되고, 129명이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다. 또 열차 1량이 일부 소실되는 등 3억원 이상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원씨는 살인미수와 현존전차방화치상,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 조사에 이어 검찰은 전담수사팀을 꾸려 원씨에게 살인미수 혐의까지 적용했다. 당시 검찰은 원씨가 승객 160명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승
[TV서울=곽재근 기자] 코스피 상장사 삼성전기[009150]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천13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0.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7천84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순이익은 1천372억원으로 24.3% 줄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2천61억원을 3.4% 상회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7월 30일 오전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축구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오는 31일 열리는 ‘FC 바르셀로나 아시아 투어 1차전’ 친선경기를 대비한 조치로, 세계적인 명문 구단 FC 바르셀로나와 FC 서울이 맞붙는 이번 경기는 약 6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박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서울시설관리공단 관계자 등은 무대 등 주요 시설물과 안전펜스, 차단봉 등의 설치 상태를 집중 점검하고, 안전관리 인력의 확보 현황과 배치 계획, 운영 체계 등을 사전에 확인했다. 또한 관람객의 입·퇴장 동선과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계획의 적정성 여부도 면밀히 살폈다. 아울러 경기 당일에는 출입구 안전관리 모니터링과 현장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경기장 주변의 불법 주정차 및 노점상 단속도 병행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많은 관람객이 함께하는 대규모 경기인 만큼, 구민과 관람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질환인 치쿤구니야열이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아직 국내 유입 사례는 미미한 정도지만 해외 유행 지역을 방문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28일 임승관 청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치쿤구니야열 유행 상황과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치쿤구니야열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집트숲모기 또는 흰줄숲모기에게 물렸을 때 감염되는 제3급 법정 감염병이다.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는다. 다만 드물게는 감염된 혈액 수혈, 모자간 수직 감염, 실험실 노출 등으로 전파되기도 한다. 보통 1∼12일의 잠복기 후 발열, 관절통,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눈, 심장 등과 관련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층은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첫 환자가 확인된 이후 지난 25일까지 12년여간 총 71명이 신고됐는데 모두 해외에서 감염된 후 입국한 사례였다. 이 가운데 올해 들어 신고된 국내 치쿤구니야열 환자는 아직 1명뿐이다. 이집트숲모기는 국내에 서식하지 않고, 흰줄숲모기는 우리나라 전 지역에 서식하고는 있으나 지금까지 바이러스에 감염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