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곽재근 기자] 추석 연휴는 끝났지만 비는 이어지겠다. 10일 수도권과 강원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북부와 충남북부에도 각각 오후와 밤부터 가끔 비가 오겠다. 비는 주말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토요일인 11일에는 수도권과 강원, 충청북부를 중심으로 비가 오락가락 내리겠다. 12일은 강원동해안·산지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경기남부·강원내륙·충남북부·충북중부·충북북부에 새벽까지, 대전·세종·충남남동내륙·충북에 오후 중, 전라동부와 영남에 오후부터 밤까지 가끔 비가 오겠다. 중국 발해만 쪽에서 기압골이 다가와 12일 새벽까지 우리나라를 지나면서 비를 뿌리겠으며 이후엔 동해상으로 빠져나간 기압골에서 부는 찬 동풍이 유입되거나 동풍과 우리나라 남쪽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부는 남풍이 충돌하면서 비가 내리겠다. 주말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서해5도·강원북부 20∼60㎜(서해5도 많은 곳 80㎜ 이상), 강원중부·강원남부내륙·강원남부산지 10∼40㎜, 서울·인천·경기남부 5∼40㎜, 강원남부동해안 5∼20㎜,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5∼10㎜, 충청 등 나머지 지역 5㎜ 안팎이다. 주말 이후 13일과 14일엔 전국, 15일엔 강원영동과 남
[TV서울=곽재근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개발도상국 대상 국제연수를 통해 아시아·태평양지역 정주 환경 개선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유엔 해비타트(인간정주위원회) 어워드' 특별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유엔 해비타트 어워드는 유엔 산하 기구인 유엔 해비타트가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과 정주 환경 개선에 성과를 낸 개인, 기관, 단체에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에 강원특별자치도가 받은 특별상은 탁월한 업적이나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 비정기적으로 주어진다. 도는 2006년 유엔 해비타트와 협약해 국제 연수기관인 '국제도시훈련센터'를 설립했고, 이듬해부터 현재까지 61개국 3천950명의 연수생을 배출했다. 센터를 통해 도시개발,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원지역이 가진 정책·성공사례를 교육하고 국제교류를 활발히 이끌어왔다. 시상식은 '세계 해비타트의 날'(World Habitat Day)인 지난 6일 유엔 해비타트 본부가 위치한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렸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는 2007년부터 국제연수를 통해 도시개발과 정주 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하우를 국제사회와 꾸준히 공유해 왔다"며 "3천950명의 동창생과 이 영광을 나누
[TV서울=곽재근 기자] 경기 성남시는 임산부들을 위해 태교 음악회와 백일해 무료 예방 접종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태교 음악회는 오는 10일 오후 7시 분당구 구미동 성남물빛정원 내 뮤직홀에서 열린다. 금난새 예술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해설을 곁들이는 음악회로 진행한다. 메조소프라노 백재은과 소프라노 구민영이 출연해 슈만의 '당신은 한 송이 꽃과 같이', 김성태의 '산유화', 슈베르트의 '들장미' 등을 공연한다. 다음 달에는 3일부터 임산부와 그 가족 대상으로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한다.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1천800여명을 접종하기로 하고 사업비 8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임신 27주 이상 임산부, 출산 후 60일 이내 산모, 배우자, 임산부 또는 배우자의 부모다. 백일해 예방접종을 하려면 오는 20일부터 성남시청 홈페이지를 통해서 온라인으로 신청 후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사전 예약 없이 거주지 보건소로 찾아가면 된다.
[TV서울=곽재근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전남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시민단체가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나이와 학력 등 개인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직권남용이라며 경찰에 고발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6일 김 실장을 직권남용·강요·업무방해·업무상 횡령과 배임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서민위는 고발장에서 "1급 공무원이자 예산, 시설 관리, 인사행정 등을 총괄하는 총무비서관이 나이, 학력, 경력, 고향 같은 기본 사항조차 알리지 않는 건 국민을 기만한 직권남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총무비서관 시절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직접 전화해 '후보자를 사퇴해야 할 것 같다'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뜻을 전하는 등의 인사 개입은 직권남용, 강요에 해당한다"고 했다. 앞서 한 언론은 김 실장이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일 때 강 당시 후보자의 사퇴 발표 전 그에게 전화해 '사퇴해야 할 것 같다'며 이 대통령의 뜻을 전했다고 보도했으나 대통령실은 부인한 바 있다. 서민위는 또 김 실장이 과거 사무국장으로 근무했던 비영리단체가 2010년부터 12년간 17억8천8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며 운영 당시 사용처가 불분명했다면 업무상 횡령과 배임에 해당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서민위는 "대통령
[TV서울=곽재근 기자] 인공지능(AI)을 통해 가상인물 등장 음란물을 만든 사람을 처벌하는 법안이 발의돼 인터넷 공간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4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성폭력처벌법 일부 개정안'에 대해 입법예고 기간이었던 지난달 26일까지 무려 1만7천891건의 국민 의견이 접수됐다. 이 법안은 AI를 통해 '실제 인물로 인식될 수 있는 가상 인물'을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형태로 제작·배포한 사람을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에, 이를 저장·시청한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는 음란물 속 대상이 실존 인물이어야 처벌할 수 있는데, 아예 가상 인물까지 처벌토록 하는 게 핵심이다. 허 의원은 "실존 인물 여부와 관계없이 AI로 생성된 음란물을 처벌하는 조항을 신설해 입법적 미비를 보완하고자 한다"고 제안 이유를 밝혔다 법안은 아직 상임위원회 심사도 하지 않은 단계지만, 국회 입법예고 홈페이지 등에서는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자유로운 표현을 억압하거나 검열의 도구로 악용될 가능성"(김**), "범죄의 피해자를 특정하기 어
[TV서울=곽재근 기자] 군인 자녀를 위해 국방부가 설립한 경기 파주시 한민고등학교에서 불거진 여러 의혹에 대해 교육 당국이 재차 감사를 벌여 교장에 대한 중징계를 법인에 요구했다. 6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한민고의 2014년 개교 이후부터 현재까지 전반적인 학교 운영 상황에 대해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재감사를 했다. 앞서 파주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이 학교에 대한 복무 감사를 통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급식업체 입찰 공고 시기를 법에 규정된 40일보다 짧게 공고한 점 등을 지적했다. 공고 기간을 일부러 짧게 해 다른 업체가 지원하지 못하게 했다는 의혹이 생길 수 있는 문제이다. 파주교육지원청의 감사 이후에도 이 학교에 대한 여러 의혹이 이어지자 도교육청이 이번 재감사에 나섰고 최근 학교와 법인인 한민학원 측에 재감사 결과를 통보했다. 도교육청은 재감사에서 이 학교가 개교 이후부터 매년 A 업체와 급식 계약을 체결했고 이 과정에서 국가계약법 등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12년간 법령을 위반하면서 A 업체와 부당하게 계약을 지속해서 체결했고 특혜를 제공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자세한 감사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
[TV서울=곽재근 기자]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53.5%로 4주 만에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53.5%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보다 1.5%포인트(p) 오른 것으로, 9월 첫째 주(1∼5일) 56.0%를 기록한 후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반등한 수치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43.3%로 전주 대비 0.8%p 내렸다. 지난 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8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7.2%, 국민의힘이 35.9%로 각각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3.9%p 상승했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2.4%p 하락했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5.0%p에서 11.3%p로 3주 만에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조국혁신당은 3.3%, 개혁신당은 2.8%, 진보당은 1.0%의 지지도를 보였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TV서울=곽재근 기자] 금 가격이 트로이온스(31.1034768g)당 3천900달러를 사상 처음으로 돌파하고 4천달러선에 다가가고 있다. 이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지속되면서 각종 경제지표 발표도 이뤄지지 않는 등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가운데 안전자산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계표준시(UTC) 6일 00시 27분 기준으로 금 가격은 3900.40 달러였으며, 이에 앞서 3919.59달러까지 올랐다. 12월 인도분 미국 금 선물 가격은 한때 3926.80달러까지 올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UTC 6일 00시 45분 기준으로 금 가격은 3905.54 달러로 0.5% 올랐으며, 그 전 한때 3920.63달러까지 올랐다. 금 가격은 올해 들어 사상 최고가 기록을 수시로 갈아치우며 49% 올랐다. 그 요인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장에 가져온 충격으로 경제적,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안전자산 수요가 급증한 점,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각국 중앙은행들이 비(非)달러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기 위한 구매 등이 꼽힌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충북 증평군·진천군·괴산군·음성군(이하 중부 4군)의 공동장사시설 건립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5일 이들 지자체에 따르면 2029년까지 화장장 등을 갖춘 공동장사시설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입지 선정 공모에 나섰으나 응모 지역 3곳 모두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공동장사시설추진위원회는 오는 11월 회의를 열고 연말께 재공모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원책도 확대할 예정이나 윤곽은 나오지 않았다. 애초 중부 4군은 유치지역에 30억원 이내의 기금을 지원하고 장사시설 내 카페, 식당, 매점 등 수익시설 운영권을 주는 한편 근로자 우선 고용 및 화장시설 사용료 면제 혜택을 주기로 했었다. 유치지역 1㎞ 내 주변 지역에는 40억원 이내의 기금 지원과 함께 화장시설 사용료를 면제해 주고, 주변 지역 해당 읍·면에도 30억원 이내의 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부지 선정 지연으로 공동장사시설 완공 시기는 2030년으로 늦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군의 한 관계자는 "부지 공모에 따른 지자체 이견 등으로 사업 추진이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정부는 이번 7일간의 연휴를 정보시스템 복구의 골든타임으로 삼아 비상한 각오로 복구 속도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본부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연휴 동안 행정서비스와 안전관리에 공백이 없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화재로 정보시스템이 멈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는 약 800여명의 전문인력과 공무원이 투입돼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 민간 전문가와 연구기관 인력까지 참여해 복구 역량을 극대화했다. 하지만 시스템 복구율은 17.8%로 저조한 상황이다. 중대본은 국정자원 대전센터의 전반적인 복구와 화재 피해가 컸던 7-1 전산실 시스템의 대구센터 이전을 위해 대통령실·재정당국과 예비비 확보를 위한 논의에 나섰다. 윤 본부장은 "적극적인 예비비 투입을 통해 복구 속도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전산망 장애 정상화까지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며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시스템을 선별해 이들에 대한 관리체계를 별도로 마련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별된 시스템에 대해서는 범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9월 29일부터 11월 16일까지 ‘병역이행 응원글 보내기’ 행사를 진행한다. ‘응원 글 보내기’는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청년들이 자긍심을 갖고 복무할 수 있도록, 병무청이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범국민 캠페인이다. 만 14세 이상의 국민이면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병역을 이행하는 청년들에게 감사와 응원을 보내는 글을 담아 50자 이상 150자 이내로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네이버페이’로 활용이 가능한 소정의 금액을 제공하며 깊은 감동과 공감을 주는 응원글을 작성한 참여자를 선정하여 감사의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접수된 ‘병역이행 응원 글’은 엽서로 인쇄해 12월 중 군부대를 방문하여 격려․위문 행사를 통해 전달하고, ‘사회복무요원 시상식’ 등 행사장에도 전시할 예정이다. 김용무 서울병무청장은 “병역을 이행하는 청년들에게 격려와 감사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자긍심을 가지고 병역이행을 할 수 있도록 국민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어마어마한 인파'…中국경절 연휴 맞아 인구 대이동 시작
[TV서울=곽재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24일 성북구청 6층 미래기획실에서 ‘성북구 아동친화도시 4개년 조성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부구청장, 복지교육국장 등 아동 관련 부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학과 교수, 대안학교 교감, 청소년시설 관장, 청소년참여위원장 등 아동관계자와 아동대표 25명이 참석해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구는 국내 처음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후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4차 인증을 앞두고 있다”며 “이번 연구용역은 새로운 사업 발굴뿐 아니라 유니세프가 중시하는 평가 요소를 반영해 결과를 도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2013년 국내 최초 인증을 시작으로 2017년 재인증, 2022년 상위단계 인증을 거쳐 아동친화도시 기반을 다져왔으며, 현재 2026년 4차 인증(상위인증 갱신)을 준비 중이다. 용역사는 지난 2월 착수 후 ‘표준조사, 시민의견수렴, 아동요구확인조사, 아동대상보고회’ 등 필수 과업을 유니세프 지침에 따라 수행하고, 과정에서 핵심 취지를 충분히 반영했다고 밝혔다. 또 연구를 통해 확인된 성북구 아동과
[TV서울=곽재근 기자] 국방부는 추석 연휴 기간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과 연계해 긴급구조와 응급진료 지원태세를 유지한다고 1일 밝혔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대비해 헬기·구급차·구난차 등 440여대의 구조 장비와 2천700여명의 의료·구조지원 장병이 신속한 지원태세를 유지할 예정이다. 전국 12개 군 병원은 추석 연휴 기간 중 24시간 응급진료를 지원하며, 도움이 필요한 국민은 언제든 지역 인근 군 병원을 이용할 수 있다. 국방부는 "언제 어디서든 도움이 필요할 경우 신속히 지원해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하는 군'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