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곽재근 기자] 일본 도쿄증권거래소가 내년 3월부터 대표 시장인 프라임시장에 상장된 1천600여개사에 영문 공시를 의무화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증권거래소는 상장사 규칙을 개정해 결산 정보 등을 일어와 함께 영문으로 동시 공시하도록 요구할 방침이다. 해외 주식 투자자를 위한 투자 환경 개선책이다. 현재는 결산 요약본도 일어와 영문을 동시에 공개하는 상장사 비율이 40% 수준에 불과하다. 닛케이는 한국거래소 등을 비영어권 증시의 영문 공시 강화 사례로 제시하면서 "영문 공시가 부족하면 일본 증시가 해외 투자자를 다른 나라 시장에 빼앗길 우려가 있다"고 도쿄증권거래소의 영문 공시 강화 배경을 전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해외대학교 교수를 사칭한 유튜브 영상으로 가상자산 투자자들을 모집한 투자자문업체가 투자금을 가로챘다는 고소장이 잇달아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사기 혐의로 A 투자자문업체 대표와 업체 홍보 영상을 촬영한 B씨를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접수했다. 지난해 12월 피해자 80여명의 신고를 받은 금융감독원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인천경찰청으로 사건이 이첩됐다. 일부 피해자는 이후 경찰에도 고소장을 제출했다. 피해자들은 고소장에서 "인공지능(AI) 챗봇인 챗GPT를 활용해 하루에 5%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A 업체에 돈을 맡겼지만 대다수가 원금도 돌려받지 못했다"며 총 20억여원의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단역 배우 B씨의 유튜브 홍보 영상을 보고 A 업체를 통한 투자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그가 찍힌 영상 아래에는 스위스 한 대학교의 경제학과 교수라는 직함이 자막으로 달려 있었다. B씨는 유튜브 영상에서 "A 업체를 통해 투자하면 AI가 자동으로 가상자산을 매매해 하루 1∼5%의 수익을 낼 수 있다"며 A 업체 사이트에 가입하는 방법을 홍보하기도 했다. 경찰은 A 업체 사이트에 명시된 대표자
[TV서울=곽재근 기자] KT그룹의 IT 서비스 전문기업 KT DS는 15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이상국 신임 대표가 정식 취임했다고 16일 밝혔다. 1969년생인 이 대표는 경북대와 경북대 대학원에서 컴퓨터공학 학·석사를 취득했고, SK C&C에서 사업구조혁신 TF장, DT추진담당 상무, BM혁신추진단·공유인프라추진단장, ICT 디지털 부문장(부사장)을 역임했다. 이 대표는 취임식 없이 이메일 취임사를 통해 "활발하고 막힘 없는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KT DS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9일 경기도 과천시 사이버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구성원들과 IT 관제와 사이버 보안 등에 관해 토론하는 등 취임 전부터 현장 경영에 나섰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지난해 아파트 분양시장에서는 전용면적 60㎡ 초과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가장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지난해 면적별 1순위 청약자 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60㎡ 초과 85㎡ 이하에 전체 1순위 청약자 중 46.5%에 해당하는 30만271명이 신청했다. 비수도권에서는 같은 면적에 1순위 청약자 중 절반이 넘는 28만3천201명(64.2%)이 몰렸다. 그러나 다른 면적의 아파트를 놓고는 지역별로 선호도가 엇갈렸다. 수도권에서는 60㎡ 초과 85㎡ 이하 다음으로 60㎡ 미만이 인기였다. 1순위 청약자 중 17만547명(26.4%)이 해당 면적을 신청했다. 반면 비수도권에선 102㎡ 초과 135㎡ 이하의 1순위 청약자가 7만2천420명(16.4%)으로, 60㎡ 미만(3.7%)보다 더 많았다. 소위 '국민평형'이 포함된 면적을 제외하면 수도권에서는 전용면적 60㎡ 미만의 소형 아파트가, 비수도권에서는 전용면적 102㎡ 초과 135㎡ 이하 중대형 아파트에 수요자 관심이 집중됐다고 리얼투데이는 설명했다. 이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아파트 간 분양가
[TV서울=곽재근 기자]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장애인 체육 선수들이 세종충남대병원에 고용돼 안정적인 체육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소속 6개 종목 선수 8명에 대한 고용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된 장애인 체육 선수는 펜싱 윤종오, 당구 박재철, 테니스 홍대수, 보치아 유수·고건, 탁구 박명근, 유도 이현아·박한서 등이다. 이들은 앞으로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속 장애인 체육 선수로 각종 국내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권계철 세종충남대병원장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장애인 체육 선수 고용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장애인 체육 선수들의 안정적인 체육활동을 지원해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장애인 체육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13일 오전 3시 57분께 경기 평택시 모곡동 한 차량용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날 불은 철골조 건물 10개 동으로 이뤄진 연면적 1만6천928㎡ 규모 공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소방 당국은 "페인트 도장동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어 오전 4시 11분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한 뒤, 펌프차 등 장비 49대와 소방관 등 인력 120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소방 당국은 화재가 난 지 1시간 40여분 만인 오전 5시 41분 큰 불길을 잡고 현재까지 잔불 정리 중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 공장에는 위험물로 분류되는 석유류 등이 저장돼 있었으나 유출 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TV서울=곽재근 기자] 국립공원 무등산 인근 도로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해 산불로 번질 뻔했으나,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진화됐다. 12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2분께 광주 동구 지산유원지 인근 도로에서 주행 중인 승용차에서 원인 미상의 불이 났다. 운전자는 차량을 급히 길가에 세워 대피하면서 비교적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불이 주변 산 쪽으로 번질 뻔했으나, 신속히 출동한 소방대원과 경찰이 진화에 나서면서 산불로 확산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지난해 '노도강'(노원·도봉·강북), '금관구'(금천·관악·구로) 집값이 서울 아파트 평균보다 2배 이상 하락하며 같은 서울 내에서도 지역별 격차가 심화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11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인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년보다 2.95% 하락했다. 지역별로 보면 도봉(-8.95%), 관악(-8.56%), 강북(-7.58%), 구로(-7.33%), 노원(-6.98%) 순으로 낙폭이 컸다. 소위 '노도강', '금관구'로 불리는 동북권과 서남권 외곽 지역의 중저가 아파트 밀집 지역들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해당 지역과 강남 3구의 매매 가격 차이는 더 벌어졌다. '노도강'과 강남 3구의 평균 아파트값 차이는 2022년 16억7천236만원이었으나 지난해는 16억9천113만원으로 벌어졌다. '금관구'도 강남 3구와의 매매 가격 차이가 15억7천116만원에서 16억970만원으로 확대됐다. 이처럼 동북권 및 서남권 지역의 낙폭이 더 큰 것은 지난해 급매물이 늘면서 하락 거래 비중이 타지역보다 컸기 때문이다. 부동산R114는 지난해 이자 상환 부담에 급매물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했다. 여기에 50년 주택담보
[TV서울=곽재근 기자] 지난 4년간 표류하던 경기도형 사회주택 사업이 새로운 방식으로 다시 추진된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매입한 택지나 주택을 활용해 사회적 경제주체가 다양한 형태의 사회주택을 공급·운영하는 방식이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의 '2024 경기도 사회주택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사회주택이란 사회적 경제주체가 건설해 무주택자에게 공급·운영하는 임대주택을 말한다.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로 소득에 상관 없이 다양한 유형의 무주택자에게 공급한다. 특히 사회적 경제주체의 참여로 사업 이익의 공유를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한편 다양한 커뮤니티 운영을 통한 입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추구한다. 이를 위해 도는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을 활용해 사회주택 550호를 공급하기로 했다.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사회적 경제주체가 임대주택을 기획·건설·공급·운영하며, GH가 매입·소유하고 관리·감독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공급 유형은 예술인·장애인·고령자 등과 같은 자율테마 250호, 호텔 등과 같은 비주택 리모델링 200호, 유휴 공유지 활용 100호 등이다. 시범사업 대상지로 하남시 우정사업본부 유휴부지(18호), 수원시 민간호텔 건물(88호)
[TV서울=곽재근 기자] 대신증권[003540]은 10일 정제마진 감소 등으로 에쓰오일(S-Oil[010950])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대폭 밑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9만5천원에서 9만원으로 내렸다. 위정원 연구원은 "S-Oil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11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4천140억원)를 대폭 하회할 전망"이라며 "지난달 평균 유가가 배럴 당 77.3달러로 하락하며 재고 관련 손실이 2천억원가량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고 4분기 배럴 당 정제마진이 전분기 대비 9.2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1조4천230억원으로 예상하며 기존 추정치(1조9천320억원)를 26% 하향 조정했다. 위 연구원은 "글로벌 휘발유 재고량이 평균치를 회복하면서 4분기 휘발유 마진이 등경유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등경유 재고량은 겨울철 수요 증가에 견조한 마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올해 3분기 정제설비 증설로 등경유 공급이 증가하면 마진이 조정돼 올해 연간 정제마진이 줄어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그는 목표주가를 5천원 내리면서도 S-Oil에 대한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전날 S-
[TV서울=곽재근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 개막에 앞서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연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인공지능(AI) 컴패니언 '볼리'를 깜짝 공개했다. 지난 2020년 CES에서 볼리를 처음 소개한 삼성전자는 수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가정에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품으로 발전시켜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 모양의 볼리는 지속적으로 사용자의 패턴을 학습해 진화한다. 일상 속 크고 작은 귀찮음과 불편함을 해소해주고 사용자가 외출 중에는 집을 모니터링하고 홈 케어를 돕는다. 자율 주행을 통해 사용자가 부르면 오고, 별도의 컨트롤러 없이 음성으로 명령을 수행한다. 볼리는 세계 최초 원·근접 투사가 모두 가능한 듀얼렌즈 기술 기반의 프로젝터를 탑재해 벽, 천장, 바닥 어디든 최적의 화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렌즈를 전환해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나 영상 콘텐츠를 어디에서나 볼 수 있고, 사용자의 얼굴 각도를 인식해 정확한 화면을 제공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볼리가 ▲ 멀티 디바이스 경험 ▲ 돌봄 ▲ 다양한 사용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먼저 볼리는 앞뒤에 탑재된 카메
[TV서울=곽재근 기자] 태영그룹이 기존 자구계획을 이행하고 추가 자구계획도 내놓기로 하면서 꺼져가던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 불씨가 다시 살아났다. 채권단은 태영건설[009410]의 추가 자구계획을 보고 11일로 예정된 채권자협의회에서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8일 금융당국과 채권단에 따르면 태영그룹은 이날 오전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대금 중 잔여분 890억원을 태영건설에 지원했다. 그간 채권단과 금융당국은 태영 측이 890억원을 태영건설에 직접 지원하지 않으면 워크아웃 개시에 찬성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태영건설이 이날 오전 중 890억원을 입금하고, 추가로 9일까지 티와이홀딩스[363280] 지분 등을 활용한 자구안을 마련하기로 하면서 태영건설 워크아웃을 둘러싼 분위기는 반전된 상황이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금융당국의 의견이 중요한 만큼 채권단을 설득할 수 있는 추가 자구계획이 나온다면 워크아웃이 성사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채권단 관계자는 "어제오늘 분위기가 반전된 것 같다"며 "우선은 곧 발표될 추가 자구안에 태영 측의 진정성이 얼마나 보이는지를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시중은행이나 규모가 큰 금융사
[TV서울=곽재근 기자] 제주 오름에 정체 모를 흰 물질이 다량으로 뿌려져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8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시 연동 상여오름 정상 661∼1천㎡에 눈처럼 보이는 흰색 물질이 다량으로 뿌려졌다는 민원이 제주도청 홈페이지 '제주도에 바란다'를 통해 지난 4일 들어왔다. 현재는 바람에 날리는 등의 이유로 대부분 흩어졌지만 4∼5일 이틀 동안 상여오름 정상은 눈이 온 것처럼 하얗게 뒤덮여 탐방객들의 의문을 자아냈다. 게시물을 올린 작성자는 "상여오름 정상, 산불 감시소 남쪽 부분 언덕에 스프레이형 스티로폼이 오름을 덮고 있다"며 "쓰레기를 버린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 알고 싶다"고 썼다. 제주시가 조사에 들어가자 한 영화 외주 제작팀이 눈 내리는 장면을 연출하면서 소품으로 뿌렸다고 밝혀왔다. 이 제작팀은 사유지인 상여오름 정상에서의 토지주의 동의도 거쳐 촬영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제주시는 이 물질이 빨리 녹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성분 의뢰해 유해성 여부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실제로 이 물질을 장갑 낀 손으로 들어 올려도 녹지 않고 그대로 있는 모습이 제보자의 카메라에 잡혔다. 제주시 관계자는
[TV서울=곽재근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을 앞두고 서울 코엑스,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광장, 태국 방콕 센트럴월드,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등 13개국의 랜드마크에서 디지털 옥외 광고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디지털 광고에는 정육면체의 메탈릭 큐브가 별 모양으로 변하며 '갤럭시 AI가 온다'는 문구가 나타난다. 이는 모바일 AI(인공지능) 시대, 갤럭시 AI에 대한 가능성과 기대감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삼성전자는 현지 시각으로 오는 17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8일 오전 3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4' 행사를 연다. 삼성전자는 구체적인 제품명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기기 안에서 정보를 자체적으로 수집하고 연산할 수 있는 '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 공개가 예상된다.
[TV서울=곽재근 기자] "10년 전만 해도 한 명도 안 보일 때도 많았는데 이제는 한 반에 한두명은 있어요" 서울 중랑구의 한 공립초등학교 교사는 최근 몇 년간 다문화학생을 갈수록 많이 목격하고 있다고 전한다. 국내 거주 외국인이 갈수록 늘어나고 국제결혼 또한 증가하면서 이제 다문화 학생과 그 교육은 우리 사회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 학교에 다문화 학생이 10명 중 7명이 넘는 학교도 서울에 2곳이나 있다. 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영림초등학교와 대동초등학교는 지난해 다문화 학생 비율이 각각 70.93%, 70.88%로 모두 70%를 넘어섰다. 서울에서 다문화 학생 비율이 40%를 넘는 초등학교도 두 학교를 비롯해 모두 9곳에 달한다. 구로구 구로초, 동구로초, 구로남초, 영일초, 용산구 보광초, 영등포구 도신초, 금천구 문성초 등은 학생 10명 중 4명 이상이 다문화 학생이다. 서울의 다문화 학생들은 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 등 남부 지역에 많지만, 다른 지역도 다문화 학생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서울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다문화 학생은 2022년 기준 구로구(1천440명)가 가장 많고, 이어 영등포구(1천133명), 금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