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금천구가 기계식주차장 철거기준을 대폭 완화하는 ‘금천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개정하고 29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조례 개정은 도심 속 골칫거리로 전락한 기계식 주차장 정비 일환으로 추진됐다. 그동안 오래된 기계식 주차장은 이용률 저조, 실제 차량 규격과 맞지 않는 주차면, 고장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 등이 발생해도 법정 주차면수 확보가 어려워 철거가 쉽지 않았다. 이에 구는 5년이 경과된 낡은 기계식주차장 철거 시, 주차면수를 기계식 주차장 면수 2분의 1이상만 확보해도 철거가 가능하도록 조례를 완화했다. 다만, 완화 적용을 받은 해당 시설물이 용도변경 또는 증축 등으로 인해 주차장을 추가로 설치해야 하는 경우에는 완화 받은 주차 공간도 포함해 주차면을 설치해야 한다. 또, 개정 조례에 따라 공영주차장 부정주차 차량에 대해 가산금을 포함한 주차요금은 충분히 홍보기간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부과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례 개정으로 빈번히 발생하는 기계식 주차장 안전사고 위험 감소는 물론, 실질적인 주차 공간 확보가 가능해져 주차난 완화 및 공영주차장 이용자 불만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TV서울=함창우 기자] 동작구에서는 모기 유충 박멸을 통해 모기로 인한 질병의 위험을 낮추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내년 3월까지 모기 서식지 실태조사 및 방제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겨울철 모기는 정화조 등 물이 있는 좁은 공간에서 주로 서식하기 때문에 작은 노력에도 효과적인 구제 사업이 가능하다. 또한 겨울철 모기유충 1마리는 성충 500마리를 없애는 큰 효과가 있기도 하다. 구는 이러한 시기적 이점을 이용해 지난 11월부터 2인 1개조의 방역반 3개팀을 동원해 공공건물, 지하철 등 총 800개 시설에 대해 모기 주요 서식장소 조사 및 방제를 진행해 왔다. 현재까지 시장 등 473개 시설에 대해 방역 소독이 실시돼 59.1%의 진척율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3월까지 구는 남은 시설과 추가로 신고 접수되는 시설에 대한 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모기유충 신고는 동작구보건소 내 월동 모기유충 신고센터(☏ 820-9463)에서 접수받고 있다. 신고가 접수되면 구에서는 발견 장소를 현장 확인하고 방역작업차량을 이용해 방역을 실시하게 된다. 한편, 구는 효율적인 모기유충 방역을 위해 소형정화조에 한정하여 구민이 직접 변기로 투여하는 유충구제제를
[TV서울=신예은 기자] 도봉구는 다가오는1월1일 도봉산 천축사에서 ‘구민들과 함께하는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도심 속 세계적 명산인 도봉산에 위치한 천축사에서 찬란히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도봉구 발전과 구민의 건강을 기원하고, 무술년(戊戌年)의 밝은 희망과 꿈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하였다. 해맞이 장소인 천축사는 도봉산 입구에서 도봉서원, 도봉대피소, 천축사로 이어지는 1시간 코스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도봉산 수변무대에서 6시 30분에 출발하면 된다. 모두 함께 천축사로 이동 후 7시 30분부터 본격적인 해맞이 행사가 시작된다. 참여자 간 새해 덕담을 시작으로 해맞이 카운트다운, 만세삼창(2018년 만세, 사랑하는 도봉 만세, 존경하는 도봉구민 만세)에 이어 이동진 구청장의 새해맞이 기원문 낭독, 구호 동시제창(건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기념 촬영순으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겨울철 야간 산행임을 감안, 행사 참여 구민들에게 방한복, 랜턴, 아이젠 등 안전장구를 반드시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도봉산에서 무술년 새해 첫날을 맞으며 올 한 해 희망을 기원하는 것도 좋
[TV서울=함창우 기자] 천정배 전 국민의당 대표가 안철수 대표가 추진하는 바른정당과의 합당이 성사될 경우 문재인 정부가 식물정부가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천 전 대표는 28일 아침 광주MBC라디오 '시선집중 광주'에 출연해 "지금 문재인 정부가 적폐청산과 개혁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국회에서 국민의당이 협력하지 않으면 문재인 정부가 한마디로 식물정부가 된다. 국회 의석이 그렇게 돼 있다"고 말한 뒤 "그런데 안철수 대표와 바른정당이 합당한다면 그 정당이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이걸 한번 분명히 봐야 한다"며 "(새로운 당은)명백하게 문제인 정부의 적폐청산 작업을 반대하고 방해하기 위해서 그렇게 할 것(식물정부로 만들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천 전 대표는 바른정당과의 합당이 적폐통합일 뿐 아니라 "반호남 지역주의 통합"이라고 비판했다. 천 전 대표는,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 측이 자기들의 정체성은 중도도 아니고 보수다. 1단계로는 국민의당과 합당하지만 2단계로는 자유한국당까지 포함하는 보수통합을 하겟다고 했다. 결국은 보수 적폐야합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한 뒤 "더군다나 호남 출신의 박지원 정동영 천정배는 그 당에 안 받겠다. 그 당 의원들한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 노원구는 무술년 새해를 맞아 다시 금연에 도전하는 흡연자들을 돕기 위해 금연상담서비스와 금연인센티브를 강화하기로 했다. 구는 간호사 등 금연상담사 5명을 채용해 보건소 2층에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흡연자는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금연상담 및 니코틴의존도 검사, 일산화탄소 측정, 금연보조제 제공, 행동요법 지도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직장인들을 위해 매주 수요 야간 금연클리닉과 매월 넷째주 오전 토요 금연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월계보건지소(매주 월, 목) 및 공릉보건지소(매주 화) 금연클리닉을 권역별로 운영하여 구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용을 원하는 구민은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여 등록 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2014년부터 금연구역에서의 흡연자 과태료 부과 재원을 금연에 성공한 구민에게 돌려주고자 하는 ‘Positive 인센티브 정책’을 시행해 오고 있다. 흡연자가 금연클리닉에 등록후 12개월 금연성공시 10만원, 18개월 금연성공시 10만원 상당 문화관람권, 24개월 금연성공시 10만원 등 총 3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지난해 말까지 12개월 금연성공 구
[TV서울=나재희 기자] 박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구로구을)은 28일 ‘국감NGO모니터단’이 평가한 2017년 국정감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온오프라인에서 약 1천여명의 모니터요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로 평가위원을 구성한 모니터단으로 270여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하는 19년 전통의 단체이다. 박영선 의원은 국감 기간 중에 국세청 다스 비상장 주식 물납 특혜 의혹과 실패한 초이노믹스 정책에 따른 가계부채 문제, 수출입은행의 다스 대출 특혜 의혹, 박근혜 정부에서 실시한 해외은닉 재산에 대한 면죄부에 대해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개선을 이끌어냈다. 박 의원은 "정치에 입문한 이래 일관되게 정의로운 대한민국, 기회의 나라 대한민국을 추구하였고, 이를 위해 재벌개혁과 검찰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왔다“라며 ”오늘의 수상도 이러한 저의 정치목표 달성을 위해 더욱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TV서울=신예은 기자] 강남구는 오는 다음해 1일부터 전국 최초로‘청소관리통합시스템’운영을 전면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청소행정 업무를 추진하고 전국 최고 청결도시 강남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 4개월간 청소관리 통합시스템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본격 시작하는 것이다. 청소관리통합시스템은 관내 모든 쓰레기의 정확한 현황 등 청소행정의 필수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화해 전반적인 청소행정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하고 정책에 반영하도록 구축된 프로그램이다. 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동(洞)별 폐기물 배출량, 생활폐기물·음식물폐기물·재활용·매트리스·대형폐기물 종류별 폐기물 배출량 등 폐기물 배출정보를 DB화한다. 배출정보가 DB화되면 동별로 용도지역, 주거형태, 거주인원 등의 특징을 파악하여 해당지역에 맞는 맞춤형 청소정책을 추진해‘소각 또는 매립되는 폐기물을 감축하고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은 자원화’하는 등 향후 강남구의 중장기 청소행정에 활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구(區)단위로만 파악되던 각종 폐기물 배출정보를 행정기관의 최소단위인 ‘동(洞)’별로 파악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쓰레기 감축 정책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아파트와 일반
[TV서울=나재희 기자] 생수제조업체의 품질관리인이 마땅히 이수해야 할 교육을 안 받고 생수를 관리한다면 어떨까. 이와 같은 부실한 법조항을 개정하기 위해 지난 20일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강병원 의원 (민주당·서울 은평구을)이 ‘생수 등 먹는물 품질관리교육 강화법’(『먹는물 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먹는물 관리법』에서는 품질관리인을 두지 아니한 개인인 먹는샘물등의 제조업자 등에게 환경부장관이 실시하는 품질관리교육을 받도록 하고, 품질관리인을 두어야 하는 먹는샘물등의 제조업자 등은 품질관리인으로 하여금 품질관리교육을 받도록 하되, 품질관리인이 부득이한 사유로 미리 교육을 받을 수 없으면 품질관리인이 된 후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즉 품질관리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자도 품질관리인이 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생수 품질관리 향상을 위해 정기적으로 받아야 할 품질관리교육을 1회만 받도록 하고 있어 먹는물의 품질이 저하되고 소비자에게 위해를 끼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에 품질관리인과 품질관리인을 두지 아니한 개인인 먹는샘물등의 제조업자 등에게 정기적으로 품질관리교육을 받도록 하고, 품질관리인이 부득이한 사유로
[TV서울=신예은 기자] 송파구는 2018년 무술년 새해 첫 아침 6시, 올림픽공원 내 몽촌토성 망월봉에서 『2018 새해맞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망월봉은 ‘달맞이 봉’이라는 뜻의 언덕으로, 조선 초기 문인 서거정(徐居正)의 시구(詩句)에도 등장하듯 당시의 선비들이 달맞이를 위해 자주 찾던 곳이다. 송파에서 유일하게 대규모 인원이 일출을 감상할 수 곳으로 해마다 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찾는 해맞이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청사초롱을 따라 망월봉에 도착하면 소원지가 준비되어 있고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글을 써 솟대에 걸 수 있다. 또 송파서화협회에서 진행하는 토정비결 보기 및 가훈 써주기 행사가 함께 진행됨에 따라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새해의 희망찬 기운을 북돋을 수도 있다. 7시부터는 새해를 여는 두드림 타악 연주를 시작으로, 황금 개띠 해를 맞아 개를 소재로 한 춤과 노래, 신기전 퍼포먼스, 백제종(鐘) 타종, 해맞이 축가 등 본 행사가 이어진다. 새해 첫 해가 올라오는 순간에는 망월봉에 모인 주민들과 함께 해오름 함성과 희망찬 한 해를 기원하는 만세삼창으로 대미를 장식할 것이다. 일출을 맞은 후에는 송파구 새마을부녀회에서 준비한 떡국
[TV서울=함창우 기자]영등포구가 행정안전부로부터‘2017년 국가상징 선양 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기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국가상징 선양 유공자 포상은 태극기,무궁화 등 국가상징 선양과 보급에 크게 기여한 개인‧단체를 적극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주민과 공무원 모두 나라사랑 정신으로 화합하고 단결해 노력한 결과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구는 먼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2014년‘국기 게양일 지정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태극기에 대한 구민의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2017년에‘구민과 함께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영등포’를 구현하기 위해 대대적인 태극기 게양 운동을 추진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광복72주년을 맞아 구청 및 동 청사 벽면에 대형 태극기를 게양하고,구청 앞 당산로에 배너형 태극기 연중 설치,모든 간선가로변에 가로용 태극기를 게양하여 영등포 전역이 태극물결로 넘실대도록 했다. 또 자원순환센터에 지역 내 다문화가족40여명을 초청해 태극부채를 만들고 태극기․무궁화 전시관을 둘러보며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태극기의 존엄성을 깨닫게 했다. 아울러 구청 홈페이지에 태극기 달기 구민참여 이벤트를 진행하
[TV서울=함창우 기자] 동대문구는 부가 올해 7월 발표한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구청 소속 기간제 근로자 중 심의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근로자 23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정부 가이드라인은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는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다. 구 관계자는 “현 정부의 핵심과제인 ‘공공부문 비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동대문구도 좋은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으로 앞장서고자 한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을 안정화하고 행정서비스를 높이고자 기간제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결정하게 됐다”며 전환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구의 전환 대상은 정부 가이드라인 발표 시점(2017.7.20.)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로 연중 9개월 이상 근무하고 향후 2년 이상 근무가 예상되며, 구비 사업으로 채용된 기간제 근로자를 말한다. 1차 정규직 전환대상 직무는 청소, 특이민원 안내, 통합사례관리, 공중화장실 청소, 불법 광고물 단속,도로 및 시설물 유지보수, 수시설물 유지관리 등 7개 직무다. 향후 예산이 확보될 시 7개 직무 외에도 전환 가능한 직종의 기간제 근로자를 단계적으로 확대 할 예정이다. 정규직 전환자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의 한 스튜디오. 영화를 통해 흥미 있고 친숙한 정치이야기를 풀어보는 국회방송(NATV)의 차별화된 정치 영화 토크 프로그램『알고 보면 재미있는 영화talk 정치talk』의 녹화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지난 1일 오전 9시 20분에 첫 방송된 이후로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20분에 방송되고 있는 『알고 보면 재미있는 영화talk 정치talk』은 영화 속의 다양한 정치적 메시지를 깊이 있고 색다른 시선으로 분석해 영화와 정치 이야기를 접목해보는 정치 영화 토크 프로그램이다. 지금 이 시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그리고 다시 한 번 고민해봐야 할 정치적 화두는 무엇일까? 본 프로그램에서는 ‘정치’라는 복잡하고 어려운 현상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법과 정의, 권력, 혁명’ 등 매주 주제에 맞게 영화를 선별해 현실 정치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시간을 가져본다. 또한, 정치 키워드를 통해 영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보고 영화 속에 담긴 정치적 메시지를 읽는 시각을 키워보는 것은 물론, 나아가 현실 정치 영역까지 확장해 정치를 이해하고 바라보는 시각을 넓혀본다. 기억 속에서 사라져가는 추억의 영화부터 최근 주목받는
[TV서울=함창우 기자] 강남구 관내 초, 중, 고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서울시의 특별교부금 9억원이 확보되어 강남구청을 통해 일선 학교에 교부됐다.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강남4, 자유한국당)은 “지역 내 학교들의 학습환경을 저해하는 요인을 개선하고, 학생 및 교직원들의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 특별교부금 9억원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금은 낡고 습기찬 과학실, 실과실, 도서실, 음악실 개선과 오래된 컴퓨터 등 정보화 기기와 음향시설 교체, 위험한 교내의 학생들 이동 통로와 야외학습장 정비 및 학교 밖 통학로의 위험시설 개선 등에 긴급 사용하게 된다. 김현기 의원은 “열악하고 노후화된 학교 시설물로 인해 학생들의 위생과 학업능률을 저해하는 요인들을 제거하고, 또한 좁고 어두운 통학로를 확장하고 개선하여 학생들의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게 됐다‘”며, “쾌적하고 청결한 수업환경 개선으로 학습효과 향상은 물론 학교 밖 시설 개선으로 주민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게 됐다” 덧붙였다. 이번 특별교부금은 김의원이 일일이 학교현장을 찾아가 현장을 확인하여 학교장과 협의하고, 강남구청과 서울특별시청에 건의 및 요구하여 교부하게 됐다.
[TV서울=김용숙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27일 오후 2시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열린 「동남권 지진재난대응을 위한 지진방재정책의 현황과 과제」세미나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우리나라는 지난해 경주 지진에 이어 올해는 포항 지진을 겪으면서 지진 안전지대라는 믿음이 흔들리고 있다”면서 “지진 안전지대라는 안일한 상황 인식에서 벗어나 국민의 생명과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능동적 대응방안을 모색할 때”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포항 지진으로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면서 “오늘 세미나를 통해 지진재난 대응 문제점을 면밀히 살펴보고, 충분한 대안을 모색함으로써 새로운 정책방안을 제안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열린 세미나는 우리나라 건축물 내진설계와 지진재난대응체계의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조정식 국토교통위원장실과 김정재 의원실, 국회입법조사처의 공동주최로 개최되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역사 환승안내표지판과 열차 내 행선안내게시기의 역 명에 역 번호를 병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역 번호를 병기한 환승안내표지판은 내년 하반기 중 2호선과 분당선이 환승하는 선릉역에 설치되며, 서울대입구역(Seoul Nat’l Univ.), 교대역(Seoul Nat’l Univ. of Education)과 같이 외국어 표기가 유사한 역 명에 따른 혼동을 줄이기 위해열차 내 행선안내게시기에도 역 번호 병기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동양대학교 철도전기융합학과 박철휘 씨가 아이디어를 제안하면서 실현된 것이다. 현재 지하철 환승안내표지판에는 종착역 등 주요역의 역 명만 표기되어 있으며, 역 번호는 승강장안전문 상단, 열차 내 호선별 노선도, 승강장 역 명판 등에 부분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역 번호가 표기되면 역 번호만으로 환승방향을 쉽게 찾아 갈 수 있다."며“역 번호 병기에 따른 승객의 반응과 이용 편의성 등 효과를 분석해 전 호선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