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폐지 수거로 한 푼 두 푼 모은 돈을 연말을 맞아 기부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있다. 바로 강서구에 거주하는 기부천사 환경미화원 권용선(남 57세)씨다. 권 씨는 지난 4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적십자사에 100만원을 보내왔다. 지난 1월 100만원 기부에 이어 두 번째다. 권 씨는 적십자 헌혈의집 우장산센터에서 폐지를 수거해 가면서 맺은 인연으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명절이 되면 소외된 이웃을 찾아 얼마간의 용돈을 드리기도 했던 권 씨의 꾸준한 나눔은 금연으로부터 시작됐다. 30여 년 간 피웠던 담배를 끊으면서 매일 담뱃값을 우장산 주민센터 내 모금함에 기부했다. 이를 시작으로 권씨는 구청 복지사업에 쌀과 현금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의 길을 걸어왔다. 권 씨는 조금이라도 더 나누기 위해 일이 끝나고 난 뒤에는 폐지를 수거한다. 춥고 힘이 들지만 가족과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며 폐지 수집을 계속하고 있다. 힘들게 번만큼 기부하면 오히려 기분이 좋다는 권 씨는 “기부는 어려운 게 아니에요. 마음의 문제입니다. 돈 많은 사람들이 더 기부하는 것도 아니더라고요. 나누면서 저는 오히려 더 기쁩니다. 내가 기쁘기 때문에 기
[TV서울=나재희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3일 올들어 세번째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 기준금리가 1.25~1.5%로 상향 조정됐다. 연준은 금리인상 근거로 완전고용 수준의 견고한 고용지표에 주목했다. 연준은 내년에도 세차례에 걸쳐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 9월에 예상한 것과 같은 수치로 미국의 기준금리는 올해 말 1.4%, 내년 말 2.1% 그리고 2019년에 2.7%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기준금리를 올려 시중에 풀린 돈을 거둬들이기 시작하면서 2019년에는 경기침체에 직면할 것이란 경고도 나오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금융정보 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의 로빈 뷰는 최근 CNBC 방송과 인터뷰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앞으로 몇 년에 걸쳐 꾸준하게 긴축에 나설 것"이라며 이로 인해 2019년에 경기침체가 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제공: 조이시애틀뉴스
[TV서울=신예은 기자] 관악구가 연일 계속되는 한파로 인해 매서운 겨울바람에 발을 구르며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을 위한 ‘동장군 대피소’를 설치했다. 일자형 버스승차대가 겨울철 바람에 무방비한 점을 착안, 2014년부터 추위가림막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큰 환영을 받고 있다. 구는 버스 승하차 인원이 많은 지역 중 바람에 취약한 32곳을 선정해 바람을 피할 수 있는 추위가림막을 설치했고, 오는 2월 말까지 ‘동장군 대피소’를 운영할 구상이다. ‘동장군 대피소’는 높이 2m, 가로 3m, 세로 1.5m의 비닐천막이지만 버스를 기다리며 바람을 피하고 사람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배려가 있는 공간으로 이용 주민들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특히, 대피소는 오가는 버스가 잘 보이도록 투명한 재질로 만들어졌고 이용이 적은 곳은 다른 곳으로 옮기거나, 여름철 그늘막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적은 비용으로 효율성도 높였다는 평가다. 한 주민은 “겨울이면 버스정류장에 나가기가 두려웠는데 오늘 동장군 대피소를 보니 반가웠다”며 “작은 천막이지만 사람의 온기로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유종필 구청장은 “승객, 보행자, 버스정류소 공간 등을 고려해 최소한의 비
[TV서울=함창우 기자] 서울특별시의회는 서울시장이 임용할 계획인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하여 금번 정례회 본회의가 개최되는 12월 15일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인사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사청문회는 시장이 요청한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1일간 진행되며, 특별위원회는 오는 15일 구성 직후 위원회를 개최하여 위원장․부위원장을 선임한 후 청문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특별위원회는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 8명, 타 상임위 위원 7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김정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영등포2)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지난달 9일 변창흠 사장 임기만료 후 사장 인선절차에 들어갔고, 12월 11일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1명의 단수 후보자를 서울시장에게 추천한 것으로 안다”며, “서울특별시의회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후보자 인사청문 특별위원회는 서울시의 주요 시책인 공공주택건설사업과 주거복지, 도시재생사업을 총괄하는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통해 경영능력 및 정책수행능력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시행함으로써, 사장 후보자가 서울의 대표공기업인 서울주택도시공사의 부채감축, 운영효율화 확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강병원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은평을)이 산업안전보건 정책 세미나 <직장인의 과로사, 진단과 해법은>을 13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사)한국산업간호협회, (사)복지국가소사이어티, (사)대한간호정우회가 공동주관했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는 집배원, 버스운전사, 공무원, IT종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장시간 근로와 과로로 인해 질병이 생기거나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이러한 직장인 과로사에 대한 현상을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오늘 정책세미나는 최은희 원광대 교수의 ‘직장인 과로사 실태와 문제점’, 정혜선 가톨릭대 교수의 ‘현장 중심의 과로사 예방대책’ 주제 발표와 노동계, 경영계, 전문가, 현장, 고용노동부의 의견을 듣는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최은희 원광대 교수는 발표를 통해 적절한 근로시간에 대한 합의, 과로사와 과로자살 인정기준의 명확한 제시, 노동시간특례제도 폐지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혜선 가톨릭대 교수는 과로사 관리방안에 대한 발표를 통해 과로사에 대한 업무적 요인, 개인적 요인을 분석하고 보건관리
[TV서울=함창우 기자] 천정배 전 국민의당 대표(국회의원, 광주 서구을)는 13일 오후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당 정체성 확립을 위한 평화개혁세력의 진로와 과제’토론회에서 바른정당과의 통합은 "문재인 정부 하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적폐청산과 개혁을 방해하는 적폐연대가 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천 전 대표는 바른정당이 ‘선(先) 국민의당, 후(後) 자유한국당’의 단계적 통합을 추진하기로 사실상 합의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11월 13일 취임 일성으로 "1개월 내 중도보수통합 로드맵을 제시하겠다”고 약속했고, 남경필 경기지사 등 그 당의 유력인사들이 ‘선 자유한국당과 통합'을 주장하고 있는 것과 정확히 궤를 같이 한다”며 "이는 이명박-박근혜 시대를 주도했던 적폐세력과의 야합이자 과거로의 회귀”라고 밝혔다. 천 전 대표는 국민의당-바른정당-자유한국당 3당의 단계적 통합론이 구체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안철수 대표에게 "통합은 결국 자유한국당까지 포함하는 반민심, 반문재인, 반개혁의 '신 3당합당'이나 '적폐연대'로 귀결되는 것 아니냐?”며 "대표께서는 바른정당과 통합 후 바른정당 사람들이 자유한국당과 통합을 고
[TV서울=신예은 기자] 도봉구가 저소득층 세입자 가구의 월세 부담을 덜어주는 ‘서울형 주택바우처(임대료보조)’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올해 우수구로 선정되었다. 서울형 주택바우처 사업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60% 이하로 전세전환가액이 9,500만원 이하인 월세·보증부월세에 거주하는 가구이며, 1인 가구 월 5만원부터 6인 이상 가구 월 7만5천원으로 차등하여 매달 25일 지원한다. 단, 기초생활수급가구, 임대주택거주가구, 가구원 모두 대학생으로만 이루어진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봉구는 동주민센터와 연계해 복지플래너 방문상담, SMS문자 발송 등을 활용해 적극적인 서울형 주택바우처 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올해에는 신규로 215가구를 발굴·지원하였다. 또한 지역 주민의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서울형 주택바우처 지원가구 428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을 진행해 주거안정에 노력을 기울였다. 주거복지 상담으로 도움을 받은 한 어르신은 “주거지원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었는데, 상담을 통해 집수리 사업과 임대주택 신청 등을 안내받을 수 있었고, 덕분에 새로운 집에 대한 꿈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동진 구청장
[TV서울=신예은 기자]노원구가지난 10일 새벽 서울지역에 강설로 인하여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지난 10 오전 7시를 기해 제설대책 1단계 비상근무를 지시하고, 눈 피해 예방 및 상황 관리에 돌입했다. 이날 제설작업에는 구청 직원 190여명과 동 주민센터 공무원, 아파트 부녀회 및 각 동 직능단체회원 400여명이 관내 곳곳에서 제설작업을 했다. 구는 동일로 주요간선도로 제설을 위해 유니목 및 청소차량(삽날부착), 행정차량 등 총 29대가 투입했다. 특히, 강설후 결빙구간으로 인한 낙상사고 예방을 위하여 친환경제설제, 염화칼슘, 소금 등 제설재 311톤을 취약지역을 포함하여 관내 도로 곳곳에 살포했다. 특히 응달진 도로의 낙상사고 예방을 위하여 동 주민센터별로 편성된 “민간제설기동반”을 투입하는 등 강설후 제빙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주민들도 자기 집 앞 눈은 스스로 치우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어르신 치매속도를 늦추고 더나아가 치매 예방을 위한'인지건강 주거환경 가이드북'을 제작, 배포한다. 지난 해 제작된 가이드북의 업그레이드 판인 이번 가이드북은 취침하기, 휴식하기, 외출하기, 산책하기 등 일상생활의 행동을 중심으로, 주거환경 뿐만 아니라 집밖의 실외환경과 경로당, 데이케어센터 등 시설환경에서 인지건강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도록 간결한 설명과 그림, 적용사진 등 사례를 위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취침하고 일어날 때 날짜와 시간을 알아보기 쉽게 큼직한 숫자로 된 달력과 시계를 설치하고, 이때 시계는 야간에도 식별이 가능하도록 조명이 있거나 야광을 사용하고 식사 전, 후 약 먹는 것을 잊지 않도록 요일과 아침, 점심, 저녁으로 표시된 약통을 둔다. 치매가 진행되면 집을 못 찾아올까 두려워 집밖으로 나오지 않거나 안전하지 못한 보행환경, 길 찾기 어려움, 쉴 공간 부족 등의 이유로 활동 범위가 점점 좁아지게 된다. 이럴 땐 안심하고 집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실외환경의 장애를 개선하여, 치매를 대비하고 인지건강이 약한 어르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 가이드북은 가이드
[TV서울=함창우 기자] 동대문구가 지난 3월부터 학교 주변 불법퇴폐업소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불과 9개월 만에 166개 업소 중 73개의 업소를 정비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집중 단속 대상인 제기동 학교 주변의 유해업소는 52%가 정비됐다. 유해업소가 주민편의시설인 식료품판매점, 식육판매점 등으로 전환됐을 뿐 아니라 남은 업소의 대부분도 영업이 힘들어 임대를 내놓은 곳이 즐비하다. 12월 현재 실질적으로 영업을 하는 업소는 20여개에 불과하다. 동대문구 제기동과 이문동에는 일명 ‘찻집’이라 불리는 불법 유해업소가 학교주변에 밀집되어 그간 학부모를 비롯한 지역주민들로부터 원성의 대상이 되어 왔다. 이 들 영업점은 통학로와 주택가 골목에 일반음식점으로 영업신고를 한 뒤 취객을 대상으로 유흥접객, 바가지요금 씌우기 등 불법 영업을 자행하고 있다. 이에 구는 올 초부터 유해업소 근절을 위해 구청 단속반을 비롯해 경찰서, 교육청, 민간감시원과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주‧야간을 불문하고 집중 단속을 펼쳐왔다. 이러한 유관기관의 지속적인 불시 단속과 캠페인은 은밀하게 이뤄지고 있는 불법 유해업소 영업에 상당한 압박이 되고 있다. 최근 업종전환, 자진폐업 업소가 늘어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13일 버려지는 하수찌꺼기 소각재에서 비료나 사료의 주원료가 되는 고농도의 ‘인(P)’을 추출하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이 기술이 상용화 가능한지, 수입 대비 수익성이 있는지 등에 대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과 서남물재생센터가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국내에는 인(P)이 생산되지 않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렇게 수입된 인(P)은 비료, 가축사료 등의 주 원료로 사용된다. 세계적으로도 중국이나 모로코 같은 한정된 국가에서만 생산되고 있어 이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희소자원인 인광석의 수입 대체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하수찌꺼기 소각재에 산‧알칼리 성분을 넣어 침전물을 제외한 상등액(침전물 상부에 존재하는 액체)을 분리하고 → 이 상등액에 다시 침전제와 pH조정제를 넣어 인이 포함된 침전물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초음파를 이용해 인(P) 추출시간을 단축하는 ‘초음파 용출조’라는 새로운 시스템도 개발해냈다. 기존의 ‘초음파 세척기(Ultrasonic Cleaner)’와 수질 분석에 활용되는 ‘자 테스터(Jar tester)’를 융합한 것
[TV서울=나재희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전략 연구기관 및 단체에5,000만 달러를 지원한다. MS의 브래드 스미스 회장은 1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기후변화 관련 정상회담에서 “향후 5년 동안 농업, 수자원, 재생에너지 등 기후변화와 관련 있는 분야를 연구하는 단체에5,000만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스미스 회장은 “지구상의 기후 변화에 새로운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믿는다. 지난 200년간 수차례의 산업혁명으로 생활 수준은 계속 발전했지만 지구환경은 오히려 악화됐다”고 지적했다. MS는 지난 7월 200만 달러를 투입해 ‘지구를 위한 인공지능(AI for Earth)’ 프로그램츨 시작하고 대학과 기업, 비영리 단체들이 MS의 인공지능 기술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MS는 아마존, 스타벅스, 구글 등 대기업과 함께 올 6월 트럼프 대통령이 파리 협약에서의 미국탈퇴를 공식 발표한 후에도 이 협약을 계속 지지해왔다./제공: 시애틀N뉴스 관리자 기자의 전체기사
[TV서울=김용숙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13일부터 20일까지 6박 8일간 페루를 공식 방문한다. 정 의장은 이번 의회정상외교를 통해 양국 간에 꾸준히 이어져 고위급 인사들의 교류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한-페루 FTA 발효 이후 이어져온 양국 간 호혜적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도 한다. 한국과 페루는 최근 꾸준한 고위급 인사 교류가 있었다. 올해도 지난 6월 페루의 메르세데스 아라오스(Mercedes Araoz) 제2부통령이 방한했었으며 정 의장은 당시 3월에 발생한 페루의 대규모 홍수에 깊은 위로를 표하고 국회차원의 구호성금을 전달했었다. 또한 교역에서도 2011년 한-페루 간 FTA가 발효된 이후 한국은 페루의 5대 수·출입국이 되었으며 이 규모는 독일·일본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정 의장은 현지시간 12월 15일 루이스 페르난도 갈라레따 벨라르데(Luis Fernando Galarreta Velarde) 국회의장과 페드로 쿠친스키(Pedro Pablo Kuczynski) 대통령을 만나 양국 정치, 경제통상, 문화 등 제반분야에서의 우호협력관계를 확대·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80억불 규모의 재해(2017년 상반기 엘니뇨 피해
[TV서울=함창우 기자] 서울 서초구는 7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법인을 대상으로 과세자료를 전수조사해 지방소득세 등을 탈루한 41개 법인을 발굴. 32억원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법인에 과세되는 지방소득세와 주민세는 지점 등기나 사업자등록이 되어있지 않더라도 지역내에 근무자나 사업장이 있는 경우 신고납부해야 하는 지방세로 이번 세무조사 대상은 지역내 사업장과 근무자가 있음에도 신고납부하지 않은 법인이다. 구는 단순 법령 부지로 지방소득세를 타시도에 착오 납부한 경우 지방세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자치단체간 세입금 이체의 방법으로 추징하여 관내 법인 납세자의 불편을 최소화하였다. 한편 구는 2018.1.1.부터 당초 세무1․2과 2개 세무부서에서 세무관리과․재산세과․지방소득세과 3개 부서로 개편하고 서초구민과 지역내 법인사업자에 대한 지방세행정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임경희 세무2과장은 “사전에 대상 사업체들이 적정하게 신고․납부토록 안내하여 세수증대에 기여하고, 누락된 지방세 세원을 적극 발굴하여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생활밀착형 사업에 우선적으로 편성하여 집행하겠다.”며 “지역 내 법인사업자에 대한 세무행정서비스도 강화해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TV서울=나재희 기자]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은 12일 보험금청구권, 보험료 또는 적립금의 반환청구권의 소멸시효를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고, 보험금청구권자가 보험금 지급을 청구하여 보험회사로부터 그 지급여부에 대한 확정적 회신을 받을 때까지는 소멸시효가 정지되도록 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과 금융분쟁조정위원회에 분쟁의 조정이 신청된 경우 시효중단의 효력을 부여하는 내용의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대표발의하였다. 지난 2014년 ING생명을 비롯해 국내 15개 생명보험사들이 자살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아 사회적으로 논란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보험사들은 명시된 약관의 내용대로 고객에게 보험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관의 내용을 단순 오기, 표기상의 실수라 주장하며 고객에게 재해사망금의 지급을 거부해오다가나중에는 현행법에서 보험금 청구권의 소멸시효가 3년(2015년 3월 11일 이전에는 2년)으로 제한되어 있다는 이유로 소멸시효가 완성되어 보험금 지급의무가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따라서 이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보험의 소멸시효를 연장하고 보험금 소멸시효의 정지에 관해 규정하여 보험금청구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