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동대문구는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거리노숙인 보호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동대문구 관내 거리노숙인은 지하철역, 공원, 정릉천 일대 등에서 약 50명이 생활하고 있다. 또한 가나안쉼터, 다일작은천국 등 노숙인 시설 입소자까지 합치면 180여명에 이른다. 구는 한파 시 노숙인들의 저체온증으로 인한 동사 예방을 위해 노숙인 순찰담당자를 특별채용, 노숙인 밀집 지역을 1일 2회 집중 순찰하며 노숙인 민원 발생 방지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노숙인 지원활동으로는 겨울철 잠바, 내복, 목도리, 초코파이, 컵라면 등을 후원받아서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동사 방지를 위해 핫팩과 은박담요를 구매해 순찰활동 시 노숙인들에게 지급한다. 노숙인 보호활동으로는 노숙인들 간 다툼 등으로 인한 응급 노숙인은 동부시립병원과 서울의료원에 입원시키며, 자활이 필요한 노숙인은 가나안쉼터와 서울역 다시서기센터에 인계하고 있다. 노숙인은 쉼터 등 시설에 입소해도 음주 욕구를 비롯해 단체생활, 규칙적인 생활에 적응을 못하고 퇴소하여 거리노숙 생활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노숙인 관련 강제규정이 없어 관리가 힘든 면이 있다. 동대문구는 이와 같은 어려움에도 불
[TV서울=함창우 기자] 언제 철거될지 모르는 시한부 운명에 노심초사하고 있는 석촌시장 노점상. 이들의 철거냐 존치냐를 놓고 첨예한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 문제가 어떤 결론을 맺게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송파, 자유한국당)은 40년간 이어져온 석촌시장의 노점상을 송파구청이 정비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함으로써 빚어진 갈등에 대해 "지금은 물리적 충돌 없이 대타협을 이루어야할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6일, 강의원의 건의로 송파구 석촌고분을 방문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석촌시장 상인들과의 거리 미팅을 통해 “서울시가 약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석촌시장 노점상을 최대한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차원의 특별교부금 등 노점상보호대책을 약속했다. 하지만 자리를 함께한 송파구 부구청장은 즉답을 회피하며 협상결렬 시 강제철거 강행입장의 변화가 없음을 피력하는 등, 양측 의견의 엇박자로 또 다른 갈등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날 석촌고분 거리미팅은 애초에 강의원의 제안으로 성사될 뻔 했던 박시장의 석촌시장 방문계획이 급작스럽게 취소됨에 따라 상인들이 박시장이 방문한 석촌고분으로 직접 찾아와서 이루어졌다. 박시장의 석촌시장
[TV서울=신예은 기자] 중랑구는 2016년 6월 공사를 시작한, 망우본동 공영주차장(망우로62길 52-4)을 완공하고 오는 12일에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망우본동 거주민과 우림시장 이용객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하1층 지상 2층, 연면적 3,206.8㎡ 100면의 입체식 주차장을 완공하고, 오는 12일 개장식을 갖고 2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망우본동 공영주차장은 주변에 전통시장인 우림시장과 함께 주택이 밀집되어 만성적인 주차난에 시달리던 지역으로, 이번 공영주차장 완공으로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이 해결되게 되었다. 아울러 구는 지역 내 주택가 주변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망우본동 외에도 망우3동에 공영주차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담장허물기 사업, 거주자 우선주차구획 신설, 간선도로 노상주차장 설치,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 등으로 총 130개소 1,060면의 주차 공간을 새롭게 확보했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이번에 문을 여는 망우본동 공영주차장은 인근 주민은 물론, 우림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을 위한 공간이다.”며, “다가오는 2018년 무술년 새해 명절에는 우림시장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주차장을 편히 이용할 수 있
[TV서울=김용숙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7일 국회 의장접견실에서‘멕시코․이란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국회 구호성금 전달식’을 갖고 지진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멕시코․이란 국민들에 대해 위로를 표하면서 주한 멕시코․이란 대사에게 성금 6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지난 9월과 11월 멕시코와 이란에 각각 발생한 강진으로 커다란 인적․물적 손실을 입은 두 국가의 국민들을 위로하고 피해복구 지원을 돕기 위하여 정세균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보좌직원 및 국회소속기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모금한 것이다. 정세균 의장은 “멕시코와 이란은 6.25전쟁 당시 재정과 군수물자를 지원해 준 고마운 나라”라고 하면서, “멕시코와 이란 국민들이 하루빨리 지진 피해를 복구하고 안녕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한 뒤 “이번 성금 모금을 계기로 한-멕시코, 한-이란 간 교류협력 관계가 더욱 굳건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회는 지난 11월 발생한 지진으로 막대한 손실을 입은 포항 시민을 돕기 위해 자발적인 성금모금을 진행 중이며, 12월 중으로 모금액을 지진피해를 입은 포항 시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TV서울=함창우 기자] 국회여성가족위원장 남인순(더불어민주당‧서울송파병)과 인구정책과생활정치를위한의원모임(공동대표 김상희 윤호중), (사)여성평화외교포럼(이사장 신낙균)의 공동주최로8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유엔아보리 결의안 1325 국가행동계획 3주년의 평가와 과제’를 개최한다. 1990년대 코소보, 르완다 등에서 대규모로 발생한 충격적인 조직적 강간을 계기로 국가 또는 분쟁당사자에 의해 자행된 여성에 대한 폭력 문제가 인권차원에서 다루어지기 시작했다. 2000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는 무력분쟁 지역에서의 여성에 대한 성폭력을 근절하고 분쟁해결과 정에서의 여성 참여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여 ‘여성, 평화와 안보에 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325호’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결의안은 분쟁 상황에서 성폭력 등의 젠더폭력으로부터의 여성보호뿐만 아니라 분쟁 예방, 평화 유지나 정착을 위한 조직, 정책, 교육에 여성의 주도적 참여를 구체적으로 요구하는 결의안이다. 2017년 1월 기준으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등 63개국이 국가행동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회는 ‘여성, 평화와 안보에 관한 유엔안보리 결의 1325’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유승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갑)이 4일 원자력안전상을 수상했다. 원자력안전상은 ‘원자력 안전과 미래(대표 이정윤)’가 선정한 ‘원자력 안전 의정활동 우수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유 의원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이정윤 대표는 "원자력 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국가 안녕과 국민안전을 도모하는 일"이라며 "원자력안전을 위해 뛰어난 의정활동으로 원자력 안전에 기여한 유승희 의원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유승희 의원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원자력연구원 시설 핵폐기물 무단 폐기 지적 및 재발 방지 요구, 지진 R&D 예산 증액 등 원자력 에너지 사용 안전성 강화를 위해 앞장서왔다. 또한, 유 의원은 10월 국정감사를 통해 7,000억 들어간 파이로-고속로 사용후핵연료 처리 사업의 우라늄자원 이용률이 100배 뻥튀기 된 사실을 밝혀 내년도 정부 예산안(531억) 중 155억을 삭감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유승희 의원은 “국가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책무”라며 “원자력안전
[TV서울=김용숙 기자] 정세균 의장, 「법률시장 개방에 따른 국내 동향과 정책과제」 정책세미나 참석 정세균 국회의장은 7일오후 1시30분 국회입법조사처에서 열린 「법률시장 개방에 따른 국내 동향과 정책과제」 정책세미나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정 의장은 “현대 사회가 복잡다단해지면서 법률 소비자들은 이전보다 수준 높은 법률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한 뒤, “이러한 수요 변화에 걸맞게 법률 서비스 시장을 개방하고 경쟁을 유도하는 것은 국내 법률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국내 법률 사무소들도 경쟁력을 확보해 능동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해야한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이어 “오늘 정책세미나는 법률시장 개방에 따른 국내변호사업계 동향과 변화를 분석함으로써 한·미 FTA 재협상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라면서, “오늘 세미나를 통해 법률 시장 개방에 따른 성과를 점검하고 제도 개선 등 필요한 정책 과제를 발굴하는 토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 고 전했다. 이 날 열린 세미나에서는 ‘법률시장 개방에 따른 변호사업계 동향과 해외진출을 위한 정책과제’와 ‘법률시장 개방에 따른 수요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지난 10월부터 저소득층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월 10만 원의 ‘생활보조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수령 대상자의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생활보조수당 지급대상자는 국가유공자 중 서울에 3개월 이상 거주한 65세 이상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권자 또는 차상위계층(중위소득 50% 이하)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지급 대상자는 국가유공자증과 본인 통장 사본을 지참하고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거동이 불편할 경우 전화(다산콜센터 120, 구청 복지정책과)나 이메일(sweetlodge@seoul.go.kr)로 신청할 수 있다. ‘생활보조수당’은 국가보훈처에서 지급하는 ‘생활조정수당’과 별도로 중복 수령이 가능하다. 또한, 실제소득에 포함되지 않아 기초수급자 급여와 관계없이 지급받을 수 있으므로 저소득층 국가유공자의 생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서울시는 지급 개시 후 첫 두 달 간 총 6,458명의 유공자(10월 3,104명, 11월 3,354명)에게 생활보조수당을 지급했다. 시는 금년에 한해 신청 시기에 관계없이 12월 말까지 신청 후 대상자 확정될 경우 10월분부터 소급 지급한다.
[TV서울=함창우 기자]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는 8일부터 삶의 현장을 방문하여 개헌에 대한 국민의 생생한 의견을 듣는 “찾아가는 개헌발언대(일명 개헌배달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개헌배달 프로젝트는 8일 의정부 행복로를 시작으로 개헌 트럭과 바이크가 전국 방방곳곳을 다니며 각계각층의 국민 개헌의견을 영상 인터뷰 형식으로 청취할 예정이다. 개헌트럭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찾아가고, 개헌바이크는 보다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누빈다는 계획이다. 행사장에서는 개헌 주요 이슈설명이 담긴 개헌 레시피카드가 제공되며, 카드 뒷면에는 개헌에 대한 의견을 적어낼 수도 있다. 추운 날씨를 감안해 따뜻한 음료도 제공되며 인터뷰에 응하거나 현장의 인증샷을 SNS에 올려 공유하는 경우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렇게 모인 소중한 개헌의견은 개헌특위 홈페이지나 국회뉴스ON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유하고 국회에서의 개헌 논의에도 적극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개헌특위 관계자는 따뜻한 음료를 나누며 평소 의견을 밝히기 힘들었던 소외된 국민들의 애환이 헌법에 담기고 피부에 와닿는, 국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개헌이 이뤄지도록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길
[TV서울=함창우 기자] 양준욱 서울시의장은 6일 오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서울시의회 의장실에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에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하고 나눔명사 열매달기 행사도 가졌다. 이웃 사랑 성금 전달식에는 양준욱 서울시의장과 박찬봉 사랑의열매 중앙회 사무총장, 최은숙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서울 사랑의열매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양준욱 의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선사하기 위해 이웃사랑 성금을 모금함에 쾌척했으며,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명사들에게 열매를 달아주는‘나눔명사 열매달기 행사’에도 사랑의열매’를 전달 받았다. 양준욱 의장은“서울시의회에서도 서울시와 의회를 대표해서 지속적인 나눔활동에 앞장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박찬봉 중앙회 사무총장은은“ 바쁘신 의사일정 속에서도 나눔을 잊지 않고 성금 전달식에 참여해주신 양준욱 의장님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사랑의 온도가 훌쩍 오를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준욱 서울시의장의 성금 전달식을 진행한 서울 사랑의열매는 지난달 20일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온도탑을 서울 광화문광장에 세우고 연말
[TV서울=함창우 기자] 서울시의회가 지지부진한 도시철도사업을 촉구하기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면목선 등 경전철 건설사업 조속 추진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태수)은 6일 오후 제277회 정례회 중 서울시의원회관 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서울시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현안 업무보고를 받았다. 현재 서울시 도시철도(경전철)사업은 지난 2015년 6월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따라 면목선 등 10개 노선이 추진되고 있다. 이 중 우이선은 9월 2일 개통됐고 신림선은 22년 완공을 목표로 첫 삽을 떴다. 협약체결 예정인 동북선을 제외한 나머지 7개 노선(위례선, 위례신사선, 서부선, 면목선, 난곡선, 목동선, 우이신설연장선)은 민자적격성 조사가 진행이거나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아 난항을 겪고 있다. 이날 특위는 서울시 도시철도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촉구했다. 특히 서울시 관계자는 면목선과 관련해 투자유치 및 사업제안을 지속 유도하되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 연구용역을 통해 기존 노선 연장, 사업추진방식, 부대사업 개발 등 사업성 확보 방안 강구를 위해 다양한 방안 검토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태수 위원장(더불
[TV서울=신예은 기자] 중랑구는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한, '2017년 가족 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족친화기관 인증제는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가족 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구는 여직원의 89%가 육아휴직을 이용할 만큼 육아휴직 제도가 보편화되어 있으며, 장기재직휴가, 유연근무제와 같은 제도적 장치뿐만 아니라 휴양시설 운영, 힐링휴 워크샵, 공감시네마 등 소통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족 친화적 직장 문화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진구 구청장은“어린 자녀를 둔 직원들뿐 아니라 노부모를 부양하는 직원과 여가 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미혼 직원까지, 다양한 욕구를 반영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제도를 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인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2층 제2세미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과 더미래연구소(이사장 정세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박근혜 국회 탄핵의 정치사적 의미와 한국정치의 시대적 과제> 토론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 ‘탄핵, 100일간의 기록’이라는 제목의 국회 탄핵 백서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번 토론회는 2016년 12월 9일 박근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지 만 1년이 되는 시점에 맞추어 최순실-박근혜 게이트의 실체를 밝히고 헌정질서를 회복시키고자 노력했던 의회정치의 문제의식과 논란을 정치사적 관점에서 반추해보기 위해 기획되었다. 또한 탄핵 막전막후에서 전개되었던 국회 등 제도정치와 광장의 시민정치의 역동성을 되짚어보고 이를 통해 향후 한국정치가 풀어가야 할 시대적 과제를 점검해보고자 한다. 주제발표에 나선 인천대학교 이준한 교수는 제왕적 대통령으로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농단을 민주주의 이론적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평가하고, 국회 탄핵을 통해 확인된 한국정치의 현주소와 해결방안을 제안한다. 이어 당시 더불어민주당 원내 수석부대표를 맡아 여당과의 물밑협상을 주도했던 박완주 의원은 탄핵 열차가 지나가는 각 국면 마
[TV서울=함창우 기자] 노원구는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함께 7일 오전 10시 하계동 노원구 에너지제로주택(이하 EZ house)에서 ‘노원 제로에너지 실증단지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원 EZ house는 아파트와 연립주택, 단독주택 등 전용면적 39㎡~59㎡, 총 121세대 규모의 임대주택 단지로 냉방과 난방, 급탕, 조명, 환기 등 5대 에너지 제로화를 목표로 총 493억 원이 투입되었다. 기후변화 문제 대응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집중 육성하고 있는 에너지 자립주택으로, 국토교통부 국가 연구개발(R&D) 과제로 추진, 서울시·노원구·명지대 산학협력단(명지대, KCC, SH)이 참여하여 건설한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공동주택 실증단지다. 이번 제로에너지 실증단지를 통해 2025년 제로에너지 주택공급 목표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하고, 관련 분야 산업 육성과 기술 수준의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제로에너지 주택의 최대 장점은 단열과 기밀 등에 패시브 설계기술을 이용하여 적은 에너지로도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할 수 있으며, 태양광이나 지열 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하여 에너지 비용을 제로화한다는 점이다. 구체적으로 주택 내‧외부에
[TV서울=나재희 기자] 멕시코나 캐나다 국경에서 체포되는 밀입국자는 줄고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워싱턴주 등 각 지역에서 체포한 불체자는 무려 40%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캠페인에서 공약한 서류미비 이민자들을 쫒아내겠다는 자신의 약속을 이행하고 있는 것이다. 페더럴웨이 거주자로 불체자와 결혼한 크리스틴 톰슨은 "트럼프가 대통령이 됐을때 걱정을 했었다. 불체자를 추방하겠다고 말했기 때문에 정말 불안했다"고 말했다. 결국 이같은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 톰슨의 멕시칸 남편인 알투로 고디아노는 지난 9월 이민국 수사관들이 페더럴웨이에서 실시한 집중단속에서 구속됐다. 고디아노는 "이민국 수사관이 내가 탄 차를 세우고 주변을 둘러본 후 다가와서 총구를 겨누며 차에서 내리라고 했다"고 말했다. 고디아노와 같이 트럼프 취임 이후 전국에서 체포된 불체자는 4만1천여명에 달한다. 타코마에 소재한 이민국 서북미구치소는 2003년에 수감자가 2백여명에 불과했으나 이민정책이 바뀌면서 무차별적으로 불체자들을 체포해 수감시켜 현재는 1천5백명 가량의 외국인들을 수용하고 있다. /제공: 조이시애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