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서초구청은 6일, 행정안전부 주관 ‘2017년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서초구의 ‘서리풀컵(커피컵 모양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으로 2015년 ‘엄마 행정, 서초구 알뜰살림 운영’, 2016년 ‘스피드 재건축 119’에 이어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수상했다. 구가 3년 연속 우수사례로 선정된 데에는 마음을 움직이는 서초의 디자인을 입힌 ‘서리풀컵’이 도시 미관과 개선뿐만 아니라 자원재활용률을 높여 지방재정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일석이조 효과를 가장 큰 요인으로 보고 있다. ‘서리풀컵’은 강남대로 등의 유동인구 밀집지역의 쓰레기가 일회용 커피 용기 등 대부분 재활용품인점에서 착안하여 커피 컵 모양으로 분리수거함을 디자인하였다. 스테인레스 재질의 서리풀컵은 높이 120㎝, 폭 70㎝ 크기의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으로, 플라스틱, 비닐, 종이와 병 및 캔류를 구분해서 버릴 수 있도록 만들었다. 지난 해 5월 강남대로 일대에 10대를 시범 설치한 데 이어, 올해 8월 반포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변에 44대를 확대해, 총 57대를 설치하였다. 아울러, ‘서리풀컵’이라는 이름은 지난 8월 구 공식 페이스북과 홈페이지에 실시한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2014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3년 간 서울 지하철 1~8호선에서 접수된 현금 유실물이 총 24,260건 13억 8천만 원에 이른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건수를 기준으로85%가 주인에게 인도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인이 나타나지 않아 경찰로 넘어간 돈은 1억 3천만 원이다. 유실물은 습득일로부터 7일 이내에 서울교통공사에서 경찰서로 넘겨지고 이후 9개월 동안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국가에 귀속된다. 전체 유실물 건수 중 현금 유실물 건수와 금액은 늘어나는 추세다. 현금 유실물 발생 건수는 2014년 6,516건에서 2015년 7,317건, 2016년 10,427건으로 증가했고 금액도 2014년 3억 4천만 원에서 지난해에는 5억 8천만 원으로 1.7배 늘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짐과 현금이 많은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지하철에서 잃어버린 물건을 되찾은 건수가 지난해 월 평균 122건에서 올해 142건으로 늘어나는 추세에 있어 소지품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지하철에서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는 열차를 탄 시간 또는 내린 시간과 승강장 바닥에 적힌 탑승 칸 번호만 정확히 알아도 직원이 물건을 찾는데
[TV서울=나재희 기자] 박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구로구을)은 4일 “비탈진 도로 또는 노상주차장에 주차시 운전자의 안전조치 의무화 및 위반시 처벌근거를 마련하는 일명 「하준이법」 개정을 위한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놀이공원을 찾았다가 제동장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차에 사고를 당한 하준이 엄마의 라디오 인터뷰를 듣고,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사이트에 올라온 하준이 부모님의 청원 내용을 담아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발의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사이트에는 하준이법 청원수가 13만명을 돌파한 상태다. 현행법은 자동차 운전자에게 운전석을 떠날 때 제동장치를 철저하게 작동시키는 등의 방법으로 자동차의 정지 상태를 안전하게 유지하도록 의무를 부여하고는 있지만, 비탈진 도로 또는 노상주차장에서 자동차의 정지 상태를 계속 유지하기 위한 조치 방법은 별도로 규정하고 있지 않다. 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비탈진 도로 또는 노상주차장에 정차하거나 주차하려는 자동차의 운전자는 자동차의 바퀴에 받침돌을 괴거나 앞 바퀴를 도로의 가장자리 방향으로 돌려놓는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방법에 따라 자동차의 정지 상태를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수)은 2017년 일선 학교를 대상으로 개인용 컴퓨터, 사무용토너 등을 공동구매하여 연간 9억 9천만원의 예산을 절감(전년대비 193.3%)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남부교육지원청이 주관하여 학교의 계약과 구매 업무를 지원함으로써, △예산 조기집행 유도 학교 예산절감, 학교 행정업무 경감, 공공구매 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지난 2월부터 시행된 공동구매는 11월말 종료되었으며 총604개교가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컴퓨터, 사무용지 등 10개 품목에서 올해 13개 품목으로 확대 시행하고, 공동구매 추진시기를 3월에서 2월로 앞당긴 결과, 학교의 회계연도 말 이월액 및 불용액 최소화에 기여하였으며, 최근 소비둔화,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 활력을 제고하였다. 또한, 개인용 컴퓨터와 노트북, TV 등 품목은 남부교육지원청 주관으로 교육지원청간(남부-동부-중부-동작관악-북부) 통합발주 협약을 체결하여 일선학교 393개교가 참여하였으며, 그 결과, 2017년 예산절감액은 작년대비 248% (3억7천3백만원 ⇒ 9억2천8백만원) 증가하는 등 열악한 교육재정여건을
[TV서울=김용숙 기자] 지상욱 의원(바른정당, 서울 중구·성동구을)은 지난 1일 가맹점 갑질 근절을 위한 3종 세트 법안,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 3건을 대표발의 했다. 해당 법안은 바른정당 ‘가맹점 갑질근절 특위(위원장 : 지상욱)’의 활동에 따른 결과물로 마련되었다. 지난 7월 발족한 바른정당 ‘가맹점 갑질근절 특위’는 건전한 가맹거래 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한다는 목표로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점주협의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두 차례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하였으며 이후 가맹점 갑질 근절 신고센터를 운영해 왔다. 이러한 활동의 결과를 토대로 국회 법제실과의 협의를 거쳐 마련된 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필수물품 구매강요 금지와 관련해 필수물품의 정의를 규정하고 필수물품 구입강제 금지규정을 신설 (안 제2조의13 / 제12조의7 신설) 둘째, 가맹사업자 단체의 협의권 강화와 관련해 가맹사업자 단체의 등록 규정을 마련하고 성실협의 의무위반 유형 지정, 위반 시 시정조치 및 과징금을 부여 (안 제14조의2 / 제33조제1항 / 제35조제1항 신설) 셋째, 가맹사업자의 영업지역 변경과 관련해 합의없는 영업지역 변경 금
[TV서울=신예은 기자] 강동구가 2008년 이후 지금까지 동결시켜 왔던 정화조 청소수수료를 2018년부터 인상할 계획이다. 분뇨 기본수수료는 22,400원에서 22,500원으로 100원, 초과수수료는 1,560원에서 1,960원으로 400원 인상한다. 구는 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정화조 청소수수료를 9년간 동결시켜 왔지만 인건비, 차량 및 장비 구입비 상승 등으로 대행업체가 경영상의 어려움을 호소해 부득이하게 수수료를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2018년 1월 1일부터 분뇨수집․운반수수료를 기본 22,400원에서 22,500원으로 100원 인상하고 초과수수료가 1,560원에서 1,960원으로 400원 인상해 분뇨수집․운반수수료 현실화할 계획이다. 인상요금 등은 분뇨처리권역 조정 및 분뇨수거 원가분석(2015.11. 서울시 연구용역)의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정화조 청소수수료 인상을 통해 청소대행업체의 경영악화를 방지하고, 저임금에 따른 열악한 근무여건을 개선해 청소행정의 서비스 질을 향상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V서울=함창우 기자] 술에 취한 상태에서 폭행, 강간 등 범죄를 저지른 경우 심신장애를 이유로 형을 감경받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일명 ‘조두순법’이 대표발의됐다.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은 4일, 조두순 사건과 같이 술을 먹고 범행을 저질렀다는 이유로 형법상의 주취감형 요건에 해당되어 형을 경감받는 문제를 막기 위해 주취감형 제도를 폐지하는 내용의 형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는 최근 조두순의 출소가 임박하여 주취감형을 폐지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명을 넘어서는 등 음주행위로 인한 범죄와 이로 인한 감형이 국민 법감정과 크게 괴리되어 또 다른 사회문제화 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찰청의 2016년도 범죄통계에 따르면 성폭행 범죄자 6,427명 중 1,858명이 음주상태에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나, 현행 규정대로라면 음주를 심신장애로 인정하여 법이 정한 것보다 낮은 형량을 선고받게 된다. 신 의원은 “음주운전의 경우 운전만 해도 무겁게 처벌하면서, 성폭행 등 비해자가 있는 범죄의 경우 음주가 형의 감경사유가 되고 있는 것은 매우 불합리한 제도”라고 지적하며 “음주로 인한 범죄는 자의로 심신미약을 야기했다는 점에서 감경해야할 이유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 의장단은지난 30일서울지방경찰청을 방문해 김정훈 경찰청장과 면담을 갖고 경찰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는 서울시의회와 서울시경찰청이 협력해 시민들의 생활교통문제 해결과 장기 미해결민원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이 날 강감창 의원(송파, 자유한국당)은 “올림픽훼밀리타운(이하 훼밀리아파트) 1, 2단지 사잇길은 송파대로의 교통체증으로 인한 우회도로로 이용돼 소음과 매연, 불법주차 문제로 주민들이 고통을 받아왔지만 경찰청의 반대로 직진금지가 관철되지 못했다”며“이제 경찰청의 정책방향을 차량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으로 전환해야 할 때”라며, 훼밀리아파트 관통도로의 차량통제방안으로 직진금지와 일방통행 방안을 제안했다. 강 의원은 "운전자가 정체된 송파대로를 피해 아파트단지 내부도로를 관통할 경우 당사자는 목적지까지 도착시간을 단축할 수는 있지만 그로인해 주민들이 감당해야 할 소음, 공해, 사고위험 등을 비교할 때 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하는지?"에 대해설명했다. 이에 김정훈 경찰청장은 “관통도로의 주민불편해소를 위한 직진금지 방안 또는 별도의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경찰청에서는 서울시내 교통관련 사업에 대한 예산확보
[TV서울=신예은 기자] 마포구는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자 각종 노력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폐기물 감량경진대회’를 실시한 결과 실적이 우수한 16개 공동주택을 선정했다. 이번 경진대회 평가는 공동주택 세대수에 따라 3개 그룹(100세대 미만 1그룹, 100~500세대 미만 2그룹, 500세대 이상 3그룹)으로 구분해 진행했으며 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에서 단지별 배출량을 확인해 감량경진대회(5~10월) 전년대비 평균 감량률이 높은 단지로 선정했다. 공동주택 166개 단지, 61,328세대를 대상으로 RFID종량기(버린 만큼 음식폐기물 처리비용을 부담)를 비교해 객관성을 높였다. 평가 결과 1그룹인 100세대 미만 단지에서는 ‘현진에버빌’이 54.24%를 감량해 최우수 단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밤섬예가클래식’이 우수상, ‘반도유보라아일랜드’·‘월드컵아이파크106동’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2그룹인 100세대 이상 500세대 미만 단지에서는 ‘마포트라팰리스2차’가 59.68%를 감량해 최우수를 수상했으며 ‘상암휴먼시아2단지’·‘중동현대’가 우수상을, ‘망원대상3차’·‘염리삼성래미안(임대)’·‘마포중
[TV서울=함창우 기자] 서울시의회 최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1)은 동작구 상도동 159-250번지 일대 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던「상도역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사업구역 내 서울시 소유 도로부지로 인하여 지연되었으나, 최근 시유지 매매가격이 결정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박차를 기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최영수의원은 그동안, 사업지연으로 인한 지역주택조합 이자부담, 사업부진 등 경제적 손실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도로계획과, 자산관리과 및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협의하여지난달23일에 개최된 ‘17년 제6차 서울시 공유재산심의회에서 시유지의 ‘매매가격’을 확정하는데 기여하였다. 이번「상도역 지역주택조합 사업(상도동 159-250번지 일대)」은 12개동(지하5층/지상20층) 총 885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으로, 2014년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해제고시 이후 2015년 지구단위계획 구역 지정 및 서울시로부터 ‘경관심의’, ‘건축·교통 통합심의’ 를 차례로 득하였고, 2017년 9월 동작구의 ‘사업계획 승인’ 을 받았으나, 사업구역 내 위치한 시유지(상도동 159-441/면적 145㎡/지목 도로) 소유권을 확보하지 못하여 사업
[TV서울=신예은 기자] 구로구가 독거어르신, 취약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한파 대비 방문건강관리 강화에 나섰다. 방문건강관리는 1일부터 내년 3월까지 총 4개월간 독거·거동불편 어르신, 장애인, 쪽방 거주자 4,026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15개 동 찾동·통합 방문 간호사들이 관리 대상 가정과 사전연락체계를 구축해 건강고위험군 파악 및 집중사례관리 서비스, 정기적 건강 체크, 질병악화 요인 평가, 한파발령상황 전파, 한파쉼터 안내, 행동요령 전파, 고위험자 겨울철 안전교육 등 방문건강관리 활동을 펼친다. 구로구는 특히 저소득 노인, 만성질환자, 장애인 대상자에 대해 집중 방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TV서울=함창우 기자] 용산미군기지 내부의 지하수 벤젠 오염도(기준치 670배)가 외부(기준치 470배) 보다 훨씬 높게 나타남에 따라 정부는 지하수 및 토양 정화비용은 물론 생태적․사회적․경제적 손실비용까지도 미군에 청구해야 한다는 주장이 서울시의회에서 제기됬다. 이는 주찬식 서울시의원(자유한국당, 송파1)이 기지 내부가 외부 보다 벤젠 오염도가 높다는 것은 이 지역 지하수 오염의 주범이 기지 내부에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기 때문에 미군의 책임 있는 조치가 필요하고, 지하수 및 토양 오염은 물론 오염지역의 생태계와 주변 주민들의 건강, 그리고 지역경제에 미친 영향 등을 정부가 정밀히 파악하여 미군 측으로부터 정화비용과 제반 손실비용을 청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기 때문이다.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가 2016년 1월과 8월에 실시한 미 용산기지 내·외부 지하수 2, 3차 환경조사 결과를 지난달 29일 환경부와 외교부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유류 오염을 의미하는 총석유계탄화수소(THP)는 미군기지 내 20여 곳 가운데 10곳에서 기준치를 넘었고, 1급 발암물질인 벤젠도 기준치를 최대 670배 초과하였으며, 톨루엔, 크실렌, 에틸벤젠 등 신
[TV서울=신예은 기자] 양천구는 겨울철 주민안전을 위하여 2018년 3월15일까지 ‘겨울철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신속한 제설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24시간 제설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구는 제설상황실에서 고갯길과 같은 취약지점에 원격으로 제설제를 살포할 수 있는 이동식 자동염수살포장치를 기존11대에서 23대까지 추가설치 하였다. 특히 올해 신정교 진출입 경사로에 원격제어로 작동하는 고정식 자동액상살포장치를 구매 설치하여 초기 제설 대응력을 크게 향상했다. 뿐만 아니라, 구는 보도나 골목길, 이면도로의 제설을 위하여 자율방재단, 직능단체, 자원봉사자로 이루어진 민간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주민과 함께 다양한 제설대책을 추진한다. 상가가 밀집되고 통행량이 많은 주요도로의 가판대 주변에는 주민자율참여를 위해 무료 제설도구함을 설치하여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내 집, 내 점포 앞 제빙·제설 의무화를 위하여 『서울특별시 양천구 건축물 관리자 제설·제빙에 관한 조례』를 제정 중에 있다. 건축물에 접한 도로의 제설·제빙 시기 및 방법 등을 구체화함으로써 강설시 보행자의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건축물 관리자의 제설·제빙 책임 순위를 지정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사무처는 1일에 열린 제354회 정기국회제14차 본회의에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법률안 61건, 국군부대의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 파견연장 동의안 등 동의안 5건, 2016회계연도 한국방송공사·한국교육방송공사 결산 승인안, “3·8민주의거 기념일”의 국가기념일 지정 촉구 결의안 등 총 69건의 안건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 날 본회의에서는 2018년도 세입예산안 부수 법률안을 포함한 세법개정안 중 어제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의결한 9건의 법률안을 처리하였다. 그 중 83건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통합·조정하여 마련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을 살펴보면, 벤처투자자 등에 대한 세부담을 경감하기 위하여 벤처기업 등에 대한 직접투자 소득공제율을 상향조정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에 대한 세제지원을 강화하며, 중·저소득 근로자를 지원하는 등 공정경제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하여 조세특례제도를 개정하였다. 구체적으로, 벤처기업 등에 대한 직접투자 소득공제율을 1,500만원 초과 3천만원 이하분은 현행 50%에서 100%, 3천만원 초과 5천만원 이하분은 현행 50%에서 70%로 상향조정하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TV서울=함창우 기자] 박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구로구을)은지난 1일 “열악한 택시운전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부가세 경감율을 4%p 확대하고 확대분을 택시운전자 복지재원으로 활용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라고 밝혔다. 본회의 통과로 택시운전자들에게 돌아갈 부가세 납부세액 경감액은 연 평균 약 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추가 경감 4%p 에 해당하는 연 평균 약 400억원에 해당하는 재원은 택시운전자들의 복지기금 재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택시운전자들에게 지급되어야 할 부가세 경감세액 중 국고로 환수되던 미지급 경감세액을 택시운전자들에게 직접 지급토록 하는 내용도 추가됐다. 박영선 의원은 “부가세 경감 확대와 확대된 재원을 복지기금 재원으로 활용하는 조특법 개정안이 금일 본회의를 통과했다”라며, “열악한 환경에서 고생하는 택시운전자들의 복지와 권익 향상, 처우개선에 큰 힘이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