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함창우 기자] 서울시의회와 서울시경찰청이 시민들의 생활교통문제 해결과 장기 미해결민원해결에 힘을 모으고 있어 그 결과가 기대된다. 지난달 30일, 서울시의회 의장단은 서울지방경찰청을 방문해 치안유지에 노고가 많은 경찰관계자를 격려하고, 시민의 대표로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주제로 서울시 경찰청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강감창 의원(송파, 자유한국당)은 김정훈 경찰청장에게 “올림픽훼밀리타운(이하 훼밀리아파트) 1, 2단지 사잇길은 송파대로의 교통체증으로 인한 우회도로로 이용돼 소음과 매연, 불법주차 문제로 주민들이 고통을 받아왔지만 경찰청의 반대로 직진금지가 관철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이제 경찰청의 정책방향을 차량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으로 전환해야 할 때”라며, 훼밀리아파트 관통도로의 차량통제방안으로 직진금지와 일방통행 방안 마련을 제안하였고, 답변에 나선 김정훈 경찰청장은 “훼밀리아파트의 사정을 잘 안다며, 관통도로의 주민불편해소를 위한 직진금지 방안또는 별도의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개최된 간담회에는 서울시의회 의장단과 김정훈 경찰청장을 비롯한 서울시 경찰청 주요 간부가 참석하여 시
[TV서울=함창우 기자] 미국 시카고의 밤 풍경(현지시각 12월 2일 오후 8시30분) / 사진: 시카고에서 김성민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무신고 불법 미용업 영업을 한 대형업소 영업주 5명과 주거형 오피스텔 등 피부관리 왁싱샵 운영자 등 12명을 형사입건하고, 불법미용업소에 마취크림을 공급한 의약품 도매상들에 대해 약사법 위반혐의를 인지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다양한 소비 패턴과 욕구로 새로운 시도를 원하는 소비 심리에 맞추어 미용업종의 전문화 및 영업 형태가 세분화가 되고 있으며, 이러한 불법 영업이 주거용 오피스텔 등으로 확산 성행하고 있다. 입주민만 출입이 가능하고 미용업 신고를 할 수 없는 오피스텔 내에서 일대일 예약제로만 운영하는 등 불법 시술이음성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특사경은 건축법상 근린생활시설에서만 영업할 수 있는 미용업을 주거용 오피스텔등에 불법 피부미용업소를 차려놓고 인터넷 블로그를 통해 홍보, 은밀하게 영업 하고 있는 피부미용업소 7개소를 적발했다. 또한, 서울시내 한복판에서 강남본점, 압구정, 홍대점 등 마치 대형 프렌차이즈 뷰티샵처럼 오인하도록 인터넷상 홍보하고 미용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불법운영한 대형 피부미용업소 5개소를 입건했다. 이번에 적발된 대형 피부미용 업소중에는 8년간 불법으로 영업해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2월 한 달간 한강의 겨울 생태를 통해 배우고 즐기는 한강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프로그램은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여의도샛강생태공원, 강서습지생태공원, 잠실·잠원·이촌·뚝섬 한강공원 자연학습장, 고덕수변생태공원, 한강야생탐사센터, 난지한강공원, 암사생태공원 등 10개소에서 진행하며, 뚝섬 자벌레에서 진행하는 솔방울 등 자연물을 이용한 '솔방울트리 꾸미기', 자투리 나무조각을 이용해 동물을 만들어 보는 '나무조각으로 만든 동물원', 등이 마련된다.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는 맛있는 동지팥죽도 먹고 볏집으로 새끼를 꼬며 전통풍속을 알아가는 '팥죽먹고 새끼꼬기', 직접 공원을 다니며 모은 자연물로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어 보는 특집프로그램 '자연물로 만드는 크리스마스 리스 등이 진행되며, 새해를 준비하는 프로그램으로는, 난지생태습지원에서 진행하는 자연에서 얻은 다양한 열매와 나무절편으로 꾸미는 '자연물 2018년 달력만들기'와 암사 생태 공원에서 진행하는 직접 연을 만들어 날려보며 새해의 소망을 생각해 보는 '높이 높이 연날리기'가 있다. 생태 프로그램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http://yeyak.seoul.go.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12월 4일에 위원회 회의장(국회 본관 604호)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2건의 주제에 관해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오전 10시에는 “상품권 발행 및 유통에 관한 공청회”가 개최된다. 이번 공청회는 국회법 제58조에 따라 제정법률안에 대한 이해관계인과 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해 개최되는 것으로서, 논의대상 법률안은 상품권 유통질서 확립 및 상품권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안(홍익표의원 대표발의), 상품권 발행 및 유통질서 확립과 상품권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안(채이배의원 대표발의), 상품권법안(이학영의원 대표발의) 등 모두 3건이다. 진술인으로는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김숙희 경실련 시민권익센터 운영위원, 김영도 금융연구원 자본시장연구실장, 문상일 인천대 법대 교수,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등 전문가 5인이 참석하여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오후 2시 30분에는 “가상통화 거래에 관한 공청회”가 진행된다. 가상통화에 관해서는 최근 시장규모의 폭발적 증가로 관심이 집중되면서 거래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법적 제도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한편에서는 가상화폐
[TV서울=이현숙 기자] 2018년도 적십자회비 집중모금 첫날인 12월 1일,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서울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에 2018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기부했다. 박원순 시장은 “다가오는 2018년에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적십자의 인도주의 활동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작은 정성이 하나하나 모여 조금 더 따뜻하고 인정 넘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적십자회비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2018년도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 재원 마련을 위해 적십자회비 집중모금기간(2017. 12. 1 ~ 2018. 1. 31) 동안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성금을 모금한다. 적십자회비는 한국전쟁 고아, 전상자 구호 등을 위해 1949년부터 시작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개인 소액 기부 운동으로, 자율적으로 납부되는 국민 성금이다. 적십자회비의 참여 대상은 전 국민으로 적십자회비 지로용지는 만 25세부터 75세 미만의 세대주, 개인사업자, 영리법인 및 비영리법인 등에게 전달된다. 개인세대주의 권장납부 금액은 1만원으로 전국 어느 곳이나 동일하다. 적십자회비
[TV서울=김용숙 기자] 정 의장은 "김장을 함께해서 이웃들과 나누는 전통은 우리나라의 좋은 풍습"이라고 말한 뒤, "올해는 함께 담근 김장김치를 포항 이재민에게 보내기로 했다"면서 "앞으로도 국회생생텃밭이 국민과 함께하는 희망의 꽃씨를 만들어가는 텃밭으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는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 김병욱 의원, 노웅래 의원, 박재호 의원, 백혜련 의원, 설훈 의원, 소병훈 의원, 손혜원 의원, 송옥주 의원, 이원욱 의원, 임종성 의원, 진선미 의원, 자유한국당 김용태 의원 등이 참석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양천구청은 목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장섭)는 지난 24일 쓰레기 더미와 해충으로 가득 찬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대청소 및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저장강박증과 우울증,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A씨(남, 63세, 장애4급)는 집안에 쓰레기를 방치해 심한 악취를 풍기고 해충으로 인해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딸과 함께 지내왔다. 그간 A씨는 불결한 주거환경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모아 온 쓰레기 정리를 완강히 거부하였다. 복지담당공무원과 목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 설득한 끝에 청소를 실시하게 되었다. 이날 목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양천지역자활센터, 신목종합사회복지관, 양천어르신상담센터(쓰레기는 가라! 나도 정리의 달인 사업단), 자원봉사자 등 45명이 함께 청소하였다. A씨가 밖에서 모아 온 폐지, 의류, 식품 등 집안에 쌓여 있는 쓰레기를 치우고, 물품 정리 및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임장섭 목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추운 날씨에 쓰레기를 치워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민·관이 협력하여 집을 깨끗이 치워드려 보람되다”며 “앞으로도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도움이 필요한
[TV서울=함창우 기자] 마포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2017년 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 안전한 도시 만들기 분야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4천58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으며 재난관리실태평가에서도 2014년도부터 계속해서 우수구로 선정되는 등 안전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2017년 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 안전한 도시 만들기 분야에서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2개 분야 4개 항목 14개 세부 지표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구는 14개 세부지표에서 고른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선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상황전파훈련에서 메시지 송수신 99%의 높은 성공률로 만점을 획득했으며 자체 현장훈련에서는 화재, 다중이용 건축물 붕괴 등을 설정해 통합지원본부 13개 실무반과 마포소방서, 마포경찰서, 군부대 등이 참여한 민관군 합동훈련으로 매 평균 120여 명이 참여하는 현장훈련도 실시했다. 또한 재난자원 관리 지표에서는 재난관리 자원 비축관리계획을 수립, 트럭 등 장비 29종 611점과 염화칼슘 등 자재 10종 20,388점에 대해 시스템에 등록 및 100% 현행화해 만점을 획득했다. 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재난취약가구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 성북구가 오는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성북동 입구 분수마루(4호선 한성대입구역 2번 출구)에서 ‘유러피언 크리스마스마켓’을 개최한다. 2010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하는 ‘유러피언 크리스마스마켓’ 행사는 유럽 정통 크리스마스의 분위기에 각국의 맛과 멋을 더한 이색적인 겨울 축제로 유럽국가 대사관이 직접 후원하는 것도 특색이다. 올해에는 ‘글로벌 이웃, 크리스마스의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다!(Love Actually, Globalcommunity)’라는 슬로건으로 주한 독일, 네덜란드, 스페인, 프랑스,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우크라이나, 스위스, 폴란드, 세르비아, 불가리아 등 14개국 유럽국가 대사관이 참여한다. 행사 첫날인 12월 2일 토요일 오후 2시 한스 알렉산더 크나이더 성북동 명예동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는 개막식에서는 LED조형물 점등을 개막 퍼포먼스로 하여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고 유럽에서 실제 즐기는 크리스마스시즌 별미음식들과 유럽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기자기한 장식소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아한 유럽의 문화에 한국문화의 깊은 감성
[TV서울=함창우 기자] 박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구로구을)은 12월 1일 “열악한 택시운전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부가세 경감율을 4%p 확대하고 확대분을 택시운전자 복지재원으로 활용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11월 30일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결됐다“라고 밝혔다.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택시운전자들에게 돌아갈 부가세 납부세액 경감액은 연 평균 약 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추가 경감 4%p 에 해당하는 연 평균 약 400억원에 해당하는 재원은 택시운전자들의 복지기금 재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택시운전자들에게 지급되어야 할 부가세 경감세액 중 국고로 환수되던 미지급 경감세액을 택시운전자들에게 직접 지급토록 하는 내용도 추가됐다. 박영선 의원은 “부가세 경감 확대와 확대된 재원을 복지기금 재원으로 활용하는 조특법 개정안이 기재위 전체회의를 통과해서 매우 다행이다”라며, “택시운전자들의 복지와 권익 향상, 처우개선 내용을 담은 이번 조특법 개정안이 본회의에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TV서울=신예은 기자] 올 겨울 재난도우미 785명이 홀몸노인, 노숙인, 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관내 25곳에 마련된 한파쉼터를 가동한다.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중구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7/2018 한파 종합대책' 을 수립해 내년 3월까지 시행한다. 이를 위해 구는 우선 대책을 총괄할 한파 상황관리 TF를 운영한다. 상황총괄반, 복지대책반, 건강관리반으로 구성되며 안전치수과장이 팀장을 맡는다. 현재 중구의 65세 이상 고령자는 2만1천여명으로 그 중 홀몸노인은 5천6백여명이다. 또 회현동과 중림동에는 쪽방주민 76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한파 엄습이 예보되면 어르신돌보미, 방문간호사, 지역자율방재단, 통장, 의용소방대 등 재난도우미 785명이 나서 한파에 어려움을 겪을 주민들의 안전 확인과 돌봄에 나선다. 전화 통화 및 방문 횟수를 대폭 늘리고 식사 배달, 생필품 지급, 방문간호사 건강 체크 서비스 등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밀착 관리한다. 구에서는 한파특보 발효 시 재난도우미들에게 신속히 상황 전파를 하고 위기상황이 발생하면 기본적인 응급조치를 할 수 있도록 숙달시켰다. 거리 노숙인 특별보호에도 팔을 걷는다.
[TV서울=함창우 기자] 강동구가 12월 5일 오후 3시 겨울철을 대비해 관내 대형건축공사장과 시설 개·보수가 예정된 건축물 3개소에 대한 동절기 현장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해식 구청장이 직접 현장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점검 대상은 고덕주공5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신축공사장, 상일동주민센터 신축공사장, 강동구민회관이다. 올해 7월 착공한 고덕주공5단지 건축공사장은 2019년 12월 준공예정으로, 현재 터파기 공사가 진행 중이다. 구(舊) 상일동 청사는 1985년 준공된 노후 청사로 고덕주공5단지 재건축사업에 따른 신축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상일동 청사 신축공사는 2018년 2월 준공을 목표하며 현재는 골조 공사가 완료된 상태이다. 강동구민회관은 1988년 개관 이래 매월 2,000여 명의 회원, 50여건의 대관 행사가 진행되는 강동구의 대표적인 문화복합시설이다. 건축물의 노후화로 인해 외벽을 감싸고 있는 타일의 탈락이 빈번히 발생하면서 이로 인한 보행자의 안전이 우려되고 있어 외벽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할
[TV서울=함창우 기자] 서울 강서구가 어린이들의 통학로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과속경보표지판’ 사업 확대에 나선다. 구는 현재 3곳에 불과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경보표지판을 연말까지 염동초, 백석초 등 10개 초등학교 주변 교차로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과속경보표지판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운행 차량의 현재 속도를 표시하고 기준 속도 초과시 빨간색으로 나타내 운전자에게 속도를 낮추게 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현재 보호구역에서의 통행속도는 30KM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지난 3월 과속경보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물이 설치된 염동초 등 3개 초등학교의 학부모 17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학부모의 85%가 교통안전 효과가 크다고 답했으며, 90% 이상의 학부모는 추가 설치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에 따라 구는 올해까지 총 13개소 설치를 완료하고 지속적인 확대 설치를 통해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보행 안전을 위한 ‘옐로카펫’ 사업을 추진해 11월말 기준 16개 초등학교에 18개소를 설치하였으며, 내년까지 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에 설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과속경보표지판 설치 후 어린이의 안전
[TV서울=신예은 기자] 은평구는 지난 11월15일 발생한 포항 지진 피해가 필로티 구조 건축물에 집중되면서 안전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구민안전 확보를 위해 신축되는 필로티 구조 건축물에 대한 내진설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필로티 구조 건축물은 건물 1층 사방을 벽면으로 설계하는 대신 건물 모퉁이에 기둥만 세운 채 1층 공간을 남겨 두는 건축구조 방식으로 지진에 특히 취약한 실정이다. 은평구는 필로티 구조 건축물은 지상 1층에 주차장을 만든 6층 이하의 도시형생활주택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은평구의 신축건물 중 약 66%가 필로티 구조의 건축물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은평구는 필로티 기둥에 대한 구조를 보강하기 위하여 주차에 간섭되지 않는 기둥은 연결하고, 단독으로 설치되는 기둥은 두께 또는 길이를 증가시켜 필로티내 벽량을 증가시킬 예정이다. 필로티 기둥에 내진성능 향상을 위하여 설치되는 전단보강근이 제대로 시공되는지 현장 감독을 강화토록 하여 필로티 구조 건축물에 대한 내진설계를 강화토록 유도함으로써 지진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고, 구민의 불안을 해소 및 재산피해 등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