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서울 성북구를 찾아 “지방분권과 국민성장”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28일 10:30부터 성북구청 성북아트홀에서 진행된 안 지사의 강연은 직원은 물론 주민도 참석했다. 안지사의 강연은 원래 ‘수요포럼’으로 예정되어 있었다. 수요포럼은 성북구 직원을 대상으로 각 계의 전문가를 초대해 사회를 진단, 전망함으로써 보다 나은 행정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한 성북구의 특화된 직원 개발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자치분권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기대가 남다르고 평소 자치분권 개헌을 강력하게 주장해온 안 지사인만큼,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고 공감대를 확산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일정을 변경하고 대상도 확대했다. 성북구 관계자는“지방분권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고 국민주권시대 맞춤형 행정체제 혁신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앞둔 만큼 주체인 주민과 공무원이 각자의 역할을 돌아 볼 수 있는 유익한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번 강연의 취지를 밝혔다. 강연장의 가득 메운 200여명의 성북구 직원·주민 앞에서 안 지사는 “촛불과 탄핵의 과정에서 우리는 놀랍도록 성장한 시민을 목격했다”면서 “시민의 역량에 맞춰
[TV서울=함창우 기자] 광진구의회는 지난 27일 오전9시 올해의 마지막을 마무리하는 제212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11월 27일부터 12월 15일까지 19일간 열릴 예정이다. 정례회 첫 날인 11월 27일 김창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18년은 지방분권시대, 지방정부시대의 원년이 될 수 있다. 지방분권으로 자치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 관치중심이 아닌 주민중심, 주민참여시스템으로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해야 한다.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합의의 기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구도 갈등조정관제도를 도입하고, 투명한 정보공개와 다양한 의견수렴 및 소통으로 갈등을 예방하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다. 또한, 초고령화 사회에 발맞추어 세대간 분업 및 협업시스템으로의 전환이 필요하고, 제3연령기인 중년부터 80세까지의 연령층을 비영리단체, 협동조합 등 시민사회 영역에서 경험과 지혜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우리구의회도 저출산 고령화 및 사회양극화 문제 등 사회적 이슈에 신속히 대응하여 구민복리증진을 위한 창의적이고 실효성있는 정책대안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입법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CJ대한통운, (사)나눔과미래는 29일 실버택배 및 일상생활지원센터 확대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50+세대와 노인계층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실버택배 및 일상생활지원센터 등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 연구를 추진하기 위함이다. 50+세대의 역량을 활용해 기존 어르신 중심의 실버택배를 지역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상생활지원센터로 확대, 발전시키자는 것이다. 일상생활지원센터는 지역기반의 새로운 일자리모델을 창출하고 어르신 과 50+세대 간의 결합 그리고 취약계층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일자리 플랫폼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거복지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용‧복지‧생활서비스의 통합 제공으로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주민 행복 고용‧복지‧생활서비스’ 모델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마을경제전문가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거점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이론 및 실습교육, 간담회 등을 진행한다. (사)나눔과미래는 실버택배 서울형 표준일자리 모델 등록, 정부 및 지자체 정책제안, 현장교육을 지원하게 되며 CJ대한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청년층의 주거빈곤 문제 해소를 위해 12월부터 '리츠' 방식을 도입해 사회 주택 공급 확대에 나선다. 저렴한 임대료와 주거안정성이라는 공공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한 채 민간 자금을 효율적으로 조달해 사회주택 사업의 확장성을 담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서울시와 SH가 초기 자본금(50억 원)을 출자해 일종의 부동산 투자회사인 '서울사회주택리츠(REITS)'를 설립하고 민간 자금의 투자를 받아 사회적 경제 주체들이 사회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사업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리츠는'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른 부동산투자회사로 다수의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한 후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일종의 투자신탁이다. 사회적 경제 주체는 리츠로부터 공사비와 리모델링비 일부를 지원 받아 노후 고시원 등 비주거시설 매입, 소규모 공공부지 신축, SH소유 노후 다가구 임대주택 재건축 등 3가지 유형으로 사회주택을 공급한다. 시는 서울사회주택 리츠의 첫 번째 사업지로 강남구 대치동(신축형)과 마포구 성산동(신축형) 2곳에 대한선정을완료했으며 출자·운영사를 모집하고 1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서울시는 리츠 설립과 함께 사회적 경제 주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은 28일부로 금년도 병력동원훈련소집이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병력동원훈련소집은 전시 병력동원소집대상자로 지정된 사람들에 대하여 부대 및 기능별 임무수행 능력을 배양시키고, 동원소집 입영절차 등 전시임무를 숙지시켜 유사시 신속하고 완벽한 병력동원소집을 보장하기 위해 실시하는 평시 훈련이다. 이를 위해 서울지방병무청은 지난 3월부터 14만여 명의 동원예비군을 대상으로 병력동원훈련소집을 실시했으며, 이중에 원거리 및 교통이 불편한 590여 개 소집부대 입영자를 위해 2만 2천여 명을 집단수송하였다. 서울지방병무청은 집단수송 차량의 안전수송을 위하여 수송상황반 운영, 집단수송로 현장점검, 수송사고 위기대응 절차연습 실시, 수송업체와의 안전수송 협력 강화 등으로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여 올해 병력동원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서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꺼이 동원훈련에 적극 참여하여 주신 예비군과 경찰관서, 수송업체 등 협조기관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하며, 내년에도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예비군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V서울=함창우 기자] 평창올림픽이 성큼 다가오면서 올림픽 지원을 위한 인프라가 속속들이 완성되고 있다. 특히 서울과 강릉을 잇는 경강선은 강원도 최초의 KTX 노선이자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한 핵심 철도망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1일, 서울에서 강원도를 잇는 경강선 KTX의 운행계획이 발표되자 경강선의 출발역인 동대문구 청량리의 역세권을 중심으로한 개발 호재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다음 달 경강선이 개통되면 철도망 ‘1시간 시대’를 연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무궁화호를 타고 청량리역에서 강릉까지 6시간이 걸리지만 경강선 KTX를 탈 경우 강릉역까지 86분, 평창까지는 63분에 돌파한다. 그야말로 교통 혁명인 셈이다. 청량리에서 동해안권까지 2시간 이내로 접근 가능해지면서 수도권 일일 생활권으로의 연결이 가능해졌다. 오전 9시 청량리 KTX를 출발하면 강릉에 10시 반 도착, 강릉에서 회를 먹고 해변을 거닐며 동해안을 충분히 만끽해도 해가 저물기 전 다시 서울로 돌아올 수 있다. 말 그대로 서울과 강원도가 반나절 생활권에 접어 든 것.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림픽이 개최되는 2월 한 달 동안 경강선 KTX는 총 51회가 운행되며 올림픽 이후는 평일 -
[TV서울=이현숙 기자] 반찬과 간식, 술안주로 즐겨 먹는 오징어채와 버터구이오징어 등 조미건어포류를 한줌(15g) 가량 먹으면 각설탕 한 개 분량의 당(2.9g)을 섭취하게 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7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시중에 유통되는 조미건어포류 80건에 대한 당 함량 분석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며,특히 일부 제품의 경우 15g 당 최고 5.9g까지 당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비만이나 당뇨 환자는 조미건어포류 섭취 시 주의가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첨가된 당을 종류 별로 분석한 결과, 설탕이 73건, 포도당 24건, 과당 5건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조사 대상식품은 '식품위생법'의 영양성분 표시 대상 식품에 해당되지 않아, 대부분 당 함량을 제대로 표시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원은 반찬용 오징어채와 같은 제품은 물로 헹군 후 조리하거나 양념에 추가로 당을 넣지 말것을 권장했다. 또한, 버터구이 오징어처럼 간식으로 먹을 때 탄산음료나 당이 함유된 음료와 함께 먹으면 당을 과도하게 섭취하게된다며 주의를 요했다. 정권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어린이들과 시민들이 반찬과 간식으로 즐겨먹는 조미건어포류의 수
[TV서울=신예은 기자] 중구가 남대문시장, 동대문시장, 중부시장 등 관내 주요 전통시장을 돌며 청년상인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전통시장을 살릴 돌파구로 주목 받고 있는 청년상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듣고 향후 구의 시장 활성화 사업에 대폭 반영하기 위함이다. 첫 순서로 오는 29일 오전9시30분 신중부시장에서 '청년상인&구청장 유쾌한 토크콘서트' 를 연다. 이 날 신중부시장에 자리 잡은 50여명의 청년상인이 참석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건의사항을 쏟아낼 예정이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대의 건어물 전문시장인 신중부시장에는 258개의 점포에서 여러 연령대의 상인들이 생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 중 50대 이상이 80%인 탓에 시장은 갈수록 노령화되는 추세다. 그러다보니 급변하는 소비자 구매 성향을 즉시 따라가기에 역부족이다. 게다가 대형마트와 산지 직거래의 발달까지 겹쳐 심각한 고객 감소와 매출 하락에 직면한 상황이다. 중구는 시장 활로를 모색하고 이곳을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건어물 맥주축제' 를 열고 있다. 시장의 특화점인 건어물에 맥주를 접목한 전국 유일의 축제로 올해에만 1만여명이 다녀갔다. 시장 인지도 상승으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TV서울=함창우 기자] 강동구가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인 암사동 일대에 ‘암사역사공원’을 본격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암사역사공원은 2006년 5월에 공원으로 결정되어 2008년부터 현재까지 토지보상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60.1%에 대한 보상이 완료될 예정이다. 강동구는 토지보상비와는 별도로 올해 공원조성비(시비) 50억원을 확보해 공원 전체 부지면적 110,198㎡ 중 일부구간에 대한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사를 추진하게 될 지역은 서울 암사동 유적 앞 암사동 137-2번지 일대로, 부지면적은 22,930㎡이다. 이 부지에는 야외 공연장과 숲체험장, 주차장, 테마정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구는 이를 위한 실시설계를 지난 10월 완료했으며, 12월부터 공사를 착공해 내년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오는 12월 1일에는 암사역사공원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착공식을 개최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전문가,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그간 추진경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축사 및 착공식 세레모니 등을 함께 한다. 이해식 구청장은 “향후 별내선 저촉지역 및 구암서원 부지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TV서울=신예은 기자] 마포구는 2007년 국내 최초로 열심히 일하는 지역주민을 돕는 고용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문을 연 마포고용복지센터가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는 지역 내 고용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지원과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국내 지자체 중 유일한 고용복지 전문기관이다. 특히 여성, 장애인, 청소년 등 실질적으로 실업, 저임금, 질 낮은 고용의 문제에 직면한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전략적인 지원책으로 설립됐다. 이를 위해 센터에서는 구직자의 취업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직업교육, 훈련 등을 진행했다. 능력개발과 기술습득 등을 우선적으로 확대시킨 후, 고용의 질을 높이는 취업상담도 실시했다. 또한,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220개의 사회적 경제기업이 활동하고 있는 마포구에 거점 역할을 하는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도 직접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판로 및 홍보 등 활성화 지원 및 각종 협력 사업을 추진하여 사회적 경제기업의 자립기반 마련과 사회적경제 시장 확대 그리고 기업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그 결과 2007년부터 10년 간 551개의 프로그램과 57,020명의 이용자, 14개의 사업단, 4개의 사회적
[TV서울=함창우 기자] 강동구가 오는 12월 3일부터 등록,신고 체육시설 중 당구장과 스크린 골프장 등 실내 체육시설을 금연 구역으로 확대 지정한다. 지난해 11월 국회에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 의결 이후 1년 간 유예기간을 거쳐 전면 시행하는 조치다. 구는 지난 11월 1일부터 금연지도원 8명이 관내 당구장, 골프연습장 등 실내체육시설 634개소를 방문해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 설치, 흡연실 설치기준 등 금연구역 관리 사항에 대하여 집중 지도와 홍보에 나섰다. 실내 체육시설은 금연구역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표지를 달아야 하며,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시정명령이 부과된다. 금연구역 표지 의무를 계속 위반할 경우 1차 170만 원, 2차 330만 원, 3차 5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실내 금연구역에서 흡연할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도 부과된다. 구 관계자는 “12월부터 실시되는 금연구역 확대에 따른 혼란을 줄이고 실내체육시설에서의 금연문화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 계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구로구 가리봉동이 도시재생을 통해 살기 좋은 도시로 변신한다. 가리봉동은 최근 상영된 영화 ‘범죄도시’, ‘청년경찰’ 등에서 조선족 조폭들이 활동하는 범죄 소굴로 묘사됐다. 가리봉동 주민들은 이에 반발해 항의 집회, 영화 상영금지 촉구 등의 행동에 나서기도 했다. 가리봉동은 영등포구 대림동과 함께 서울의 대표적인 중국동포 밀집 지역으로 꼽힌다. 지난 2016년 기준 서울 가리봉동에 거주하는 한국계 중국인(조선족)은 6560명을 넘어섰다. ‘한족’으로 불리는 중국인까지 포함하면 약 7400명에 이른다. 중국 동포에 대한 부정적 인식 때문에 우범지역으로 여겨지던 가리봉동에 대해 구로구청과 주민들이 함께 도시재생 사업과 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네 이미지 개선을 위해 중국 동포들이 자율방범대를 조직해 수시로 순찰을 돌며 거리 청소작업과 함께 주민 안전을 지킨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실제 가리봉동은 예전보다 거리도 깨끗해지고, 범죄율도 줄었다. 구로구는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가리봉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123-79번지 일대에 위치한 가리봉시장은 70, 80년대 구로공단 직공들이 자주 찾던 곳으로 1970년부터 상인들이
[TV서울=함창우 기자] ‘강북구 청년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무엇을 필요로 할까.’ 이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는 자리가 지난 25일 오후 2시 강북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강북구에서 ‘청년’을 주제로 청년 100여 명이 직접 모여 이야기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열린 원탁토론은 강북구(구청장 박겸수)와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센터장 기현주)가 손을 맞잡고 기획한 강북구 청년주간 및 청년포럼 “더 가까이, 더 구체적으로”의 마지막 날 프로그램이다. 지난 20일부터 6일간 진행된 강북구 청년주간 및 청년포럼은 강북 청년들의 커뮤니티 허브를 구축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담아 생활밀착형 청년 지원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북구 마을음악공간 ‘수유리 콜라보’의 축하 공연으로 문을 연 청년포럼은 서울시 청년명예시장 김희성,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장 기현주, 강북청년자립협동조합 김은수의 발제 후 9개의 주제로 구성된 테이블에서 토론이 진행됐다. 일자리, 배움, 주거, 결혼, 관계, 참여, 문화예술, 공간, 창업 등 관심 주제에 둘러앉은 청년들은 ‘강북구에 필요한 청년정책’에 대해 의제를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교 앞에서 청년
[TV서울=김용숙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28일 총 25건의 ‘2018년도 세입예산안 부수 법률안’(이하 부수법안)을 지정하여 소관 상임위원회에 통보했다. 정 의장이 지정한 부수법안은 정부제출 12건, 의원발의 13건(더불어민주당 2건, 자유한국당 5건, 국민의당 3건, 정의당 3건)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부제출 법안에는 초고소득자 소득세율 인상, 초고수익기업 법인세율 인상 등이 포함되어 있고, 의원발의 법안 중에는 중ㆍ저수익기업 법인세율 인하(추경호의원), 간이과세 적용범위 확대(박준영의원) 등이 담겨 있다. 정 의장은 부수법안 지정 기준에 대해 “세입 증감 여부, 정부예산안 반영 여부, 당론 지정 여부, 소관 상임위원회 논의,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히면서, “국회법에 따라 소관 상임위원회는 11월 30일까지 지정된 부수법안을 여야 합의로 꼭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정 의장은 “해당 상임위원회와 각 교섭단체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예산안과 부수법안이 작년과 같이 반드시 헌법(제54조 제2항)이 정한 기한(12월 2일)내에 본회의에서 의결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법 제85조의3(예산안 등 본회의 자동부의 등)에 따르면, 소관
[TV서울=나재희 기자] 전현희 의원은 오는 29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국토교통부와 함께 “포항지진, 서울은 안전한가 – 필로티 건물 등 기존 건축물 내진성능 강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긴급 현안토론회를 개최한다. 전 의원과 국토교통부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중점으로 필로티 구조 건물 등 법망의 사각지대에 놓인 기존 건축물 내진성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이번 토론회 주제가 되는 필로티 구조 건축물은 최근 포항 지진에 따라 그 취약성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 높은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다. 부산대학교 건축공학부 오상훈 교수가 좌장을, 전남대학교 건축공학과 이강석 교수와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김성호 부회장님이 주제발제를 맡았고, 토론자로는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과 남영우 과장, 서울특별시 안전관리팀 안종학 팀장,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최민수 박사, 그리고 경실련 국책사업감시단 신영철 단장이 참석한다. 전 의원은 “정부와 학계, 그리고 업계 전문가를 비롯한 시민단체 등 여러 이해당사자가 함께 모여 머리를 맞댄 만큼 지진대책에 대한 적나라한 문제제기와 함께 다양한 대안이 제시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며, “이번 토론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