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21일 제277회 정례회 제1차 회의(안전총괄본부 소관 안건처리)에서 지난 15일 포항의 지진 피해를 거울삼아 서울의 지진대비 상황 재점검 을강력히 주문하고, 지진대피소 안내표지판 설치 의무화 등을 골자로 하는 '서울특별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더불어서울의 필로티 건축물의 조속한 현황파악과 대비책 마련, 서울시 지정 모든 지진대피소에 대한 내진성능을 재점검할 것을 촉구했다. '17.11.1.일 기준 시가 파악하고 있는 민간건축물의 내진성능 확보율은 29.4%로 매우 취약한 상태다. 서울시 학교시설물 3,469동 중 내진성능이 확보된 곳은 920동(26.5%)으로 이에 대한 내진성능 확보대책도 조속히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도시안전건설위 주찬식 위원장은 "준비만이 만일의 사태에 혼란을 피하고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유일한 방책"이라면서 "포항의 사례를 거울삼아 서울의 지진대비상태를 다시 한 번 돌아보자"며 의회도 서울의 지진안전성 확보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TV서울=함창우 기자] 구로구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21일 구청 창의홀에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로구는 “2010년부터 꾸준하게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만들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각 국의 지방정부와 협력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유니세프와 뜻을 같이해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는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지역 사회’를 뜻하는 것으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이 지방정부의 시스템에서 실현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유니세프는 아동의 권리가 지역의 공공 정책, 아동과 그 가족들에 대한 지역적 대책, 예산 등에 반영되어 있는지, 또한 취약한 환경에 처해있는 아동들의 생활환경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행동 계획이 마련되어 있는지 등을 평가해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해주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로구는 아동의 권리 증진 및 보호를 위한 조례 제정, 전담기구 마련, 아동 관련 예산 확보, 아동권리 홍보, 안전한 환경 조성 등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 인증 사업에 적극 동참키로 했으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도 홍보 등 구로구의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키로 약속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 자유한국당 송재형 의원(강동)은 20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의 즉흥적인 정책 남발과 협치라는 명목 하에 이뤄지는 시민단체의 횡포 등을 지적했다. 지난 9월, 서울시의 20대 공무원이 과도한 업무부담으로 자살한 사건이 있었다. 송의원은 이에 대해 그 근본적 원인이 박시장의 잘못된 정책에 있음을 강조했다. 박시장은 취임 이후 지금까지 모두 16번의 조례 개정을 통해 1,861명의 공무원을 증원시켰다. 이는 역대 어느 시장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과도한 충원이다. 송의원은 이로 인해 공무원들의 승진기회가 감소하고 동료 간 과열 경쟁과 과잉 충성을 야기해, 공무원들의 불만을 키웠다고 평가했다. 특히 송의원은 최근 언론과 세간에 오르내리고 있는 ‘서울시를 장악한 시피아(시민단체+마피아)’라는 표현을 언급하며, 시장 측근들의 전횡에 직원들이 괴로워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한 서울시의 민간위탁사무가 350여개에 이르며, 그중 박시장 취임 이후 새롭게 민간위탁된 사업이 127건으로 전체의 36.3%를 차지하고 있는 문제도 지적했다. 서울시는 최근 530억 원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노들섬 특화공간조성사업’을 민
[TV서울=이현숙 기자] 대학명을 사용하는 지하철역과 해당 학교가 대부분 상당히 떨어져있어 혼란스럽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시의회 이승로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구4)은성북구 내 소재하고 있는 대학을 중심으로 해당 대학명이 표기되어 있는 역과의거리를 조사한 결과를 내놓았다. 이 의원에 따르면 우이신설선 경전철 국민대입구역에서 국민대 정문까지는 2.1㎞,로 버스를 타도 먼 거리로 나타났다.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한성대 정문까지 980m로 도보로 15분, 성신여대입구역은 성신여대에서 550m, 도보 8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6호선 고려대역은 역명에 걸맞게 대학교와 직접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현재 서울 지하철역에 역명이 두 개가 병기된 역사는 모두 32개로 공공기관이나 학교, 병원, 백화점 등을 입찰을 통해 선정한 후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이름을 표기한다. 이러한 역명 병기제도를 통해 서울교통공사는 세외수입을 얻고, 역 주변의 기관은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지만 오히려 승객의 불편을 키우고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계약이 끝나는 3년 또는 6년 마다 역명이 재선정돼 명칭이 다른 기관으로 바뀔 경우 승객의 혼란은 불 보듯 뻔하기 때문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서울역, 남대문시장, 중림동, 서계동, 회현동(남촌)일대 5개 권역 195만의 종합재생의 밑그림인'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이 20일 열린 서울시 도시재생위원회에서 통과 됐다고밝혔다. 이 계획은 통합적 도시 재생을 통해 동․서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것으로 2019년까지 공공예산 2,482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서울역의 위상회복 도시기능강화’라는 목표 아래 살아나는 지역경제, 걷는 서울의 시작, 시민과 만나는 역사문화, 삶터의 재발견, 주민과 함께하는 5개 전략으로 추진한다. 서울시는 서울역 민자역사 옥상과 서울로를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유명 건축가를 통해 공간체계 개편에 대한 마스터 플랜을 수립해 국토부 등에서 구상중인 종합계획과 연계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남대문시장 앞 교통섬을 광장화해 지하공간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등남대문시장 활성화 사업이’18년까지 추진된다. 서울로 연결 가로 7개소의 3.7km의 보행길을 확장하고, 명소를 연결하는 보행길 6개소 3.1km와 골목길10.5km를 연결해 보행길을 개선한다. 가칭 손기정 기념 프로젝트와 강세황 기념공간 조성, 약현성당 포토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건설현장 안전사고 제로를 목표로 내년 2월까지 '건설안전 5대 캠페인'을 실시한다. 건설 공사장과 하도급, 건설기계 등에 대한 100여개 분야별 안전대책을 시행하고 있는 서울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건설현장의 수가 늘어나는 해빙기(3 ~4월)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대응코자 한다고 밝혔다. 5대 캠페인은 개인보호구 착용 독려, 민관합동 안전수칙 준수 점검, 안전신고포상제 도입 및 시민안전감시단 활동, 감성안전 중심 사고요인 실태조사, 시민공모전 및 홍보다. 5대 캠페인을 살펴보면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근로자들이 현장에서 안전모와 안전고리등 개인보호구를 착용하도록 독려한다. 서울시 건설공사장의 경우 4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안전 고리를 걸지 않아 추락 사고를 당한 것이 32건으로 나타났다. 개인보호구 착용을 비롯한 안전 문제와 관련해 사진을 찍어 서울시 응답소 등에 신고하면 5만원 상품권을 지급하는'안전신고포상제'를 도입하고 각 구별로 활동하는 '시민안전감시단'도 운영할 방침이다. 또 사고 원인 규명에 있어서 기존 사업주의 관점이 아닌 현장근로자의 눈높이에서 사고원인을 찾고
[TV서울=함창우 기자] 전국에서 산업폐수가 불법적으로 방류되고 있는 충격적인 실태가 드러났다. 강병원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아 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산업폐수 유입 하수처리장 전체 635개소 중 167개소(26%)에서 COD(화학적산소요구량)이 상시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헐적으로 초과하는 지역 역시 89개소(14%)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1개 공공하수처리장으로 산업폐수를 유입시키는 폐수배출업소가 수백 또는 수천 개소에 이른다. 즉 1개 공공하수처리장으로 모인 유입수 전체의 수질이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였다는 것은 해당 지역에서 폐수 불법방류가 상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전국 폐수배출업소 57,180개소 중 40%인 22,872개 공장에서 불법 방류 행위가 일어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한 환경오염 실태도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폐수는 배출공장에서 1차로 집중 처리된 후, 일반생활하수와 함께 하수종말처리장에 유입돼 2차 보충 처리된 후 수계로 방류된다. 문제는 하수종말처리장엔 일반 생활하수 처리기능만 있을 뿐, 중금속 처리 공정은 전무하다는 것이다. 각 공장에서 중금속을 걸러내지 않은 채 하수도로
[TV서울=나재희기자] 한정애 국회의원은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후보가 특수형태고용노동자도 헌법 제33조 제1항에서 규정하고 있는 노동3권을 보장받을 근로자로서 인정받아야 한다는 내용의 서면답변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서면답변에서 이진성 후보는, 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은 헌법에 의해 보장되는 근로자의 권리로서 인정되어야 하며, 특수형태고용노동자에게 이러한 권리를 인정하는 방안은 별도의 입법이나 노조법 개정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국회에서 사회적 합의에 따라 해결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수고용노동자들은 실제로 타인의 사업에 편입되어 지휘 감독을 받으며 노무를 제공하고 있음에도 근로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열악한 노동조건에도 불구하고 노동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 학습지 교사, 레미콘 운전기사, 보험모집인, 애니메이션 작가, AS기사, 구성작가, 철도매점 판매원, 대리운전자, 텔레마케터, 채권추심인 등이 대표적이며 이렇듯 특수한 고용형태로 일하는 종사자들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실정으로 국가인권위 조사에 의하면 2014년 현재 230만 명에 달한다. 특수고용직 관련 현재 환경노동위원회에는 한정애 의원이 대표 발의한 ‘노조법’ 개정
[TV서울=신예은 기자] 강동구가 오는 22일 명일동에 위치한 평생학습관에서 ‘2017. 강동구 평생학습 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 평생학습 교육기관 및 학습자가 참여해 만들어낸 한 해 학습성과를 즐기고 공유하기 위함이다. 이번 행사는 1, 2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행복한 자기경영을 위한 마인드 피트니스, 캘리그라피 카드 제작, 생활세금교실 등 지역사회 전문강사단의 공개 특강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강의에 강사로 나선 지역사회 전문강사단은 강동구가 지역 내 전문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구성한 단체로, 평생교육 강의 경력 3년 이상의 주민들로 구성돼있어 의미를 더한다. 2부에서는 평생학습동아리 뮤즈화음의 공연, 성인문해 시화전 수상자의 시 낭독, 평생학습 참여자들의 소감 발표 등 2017년 한 해 동안의 평생학습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2013년부터 강동U3A지혜나눔학교에서 지식기부 강의를 하고 있는 기관 및 강사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평생학습 학습콜링제 우수강사 및 2017 강동 교육주간 평생학습 전시회 수상자 등에 대한 격려의 시간도 마련된다. 강동U3A지혜나눔학교는 은퇴를 전후한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TV서울=함창우 기자] 오는 22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및 촛불집회, 친박계가 주장하는 ‘헌법재판소 폐지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진성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공직후보자(이진성) 서면질의·답변서>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탄핵 당시의 고뇌를 묻는 강병원 의원(민주당·서울 은평구을·국회 환노위/예결위/헌재소장(이진성)후보자 인사청문특위)의 질의에 대해 “국가최고지도자(박근혜)의 잘못으로 이 나라의 앞날과 국민의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 일이 반복돼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또한 국정농단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인용의 역사적인 의미를 묻는 강 의원의 질의에 대해 “국정농단 사건은 최고지도자(박근혜)가 헌법과 법률을 존중하지 않아 발생한 일”이라고 말하면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본질을 명확히 규정했다. 또한 이 후보자는 탄핵 결정을 통해 “최고지도자라해도 헌법과 법률을 존중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 그 자리에 있을 수 없다는 점, 최고지도자는 언제나 자신의 주변을 경계해야 한다는 점을 실제로 확인”했다고 말하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헌법과 법률을 존중하지 않았으며, 최고지
[TV서울=신예은 기자] 강동구가 보행자 등의 통행 공간 확보를 위해 공개공지 및 미관지구 건축선 후퇴부분에 대한 유지관리실태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점검 구간은 천호대로, 고덕동길, 선사로, 풍납로, 둔촌로, 강동대로 등 6개 노선 총연장 15.9km다. 점검 대상은 공개공지 53개소, 건축선 후퇴부분 452개소 등 총 505개소로, 구는 동별로 담당 공무원을 배정해 직접 현장점검을 실시 중이다. 점검은 내달 12일까지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휀스 등 지장물 설치‧사유화 등 공적공간의 개방 여부, 공적공간의 영업장 등 타 용도 사용여부, 공공 보행통로 및 건축선 후퇴부분 지장물(공작물, 영업장, 물품적치, 주차장 등) 설치 여부 등이다. 구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계도 조치하는 한편, 위법사항이 있는 건축물에 대해서는「위법건축물 단계별 행정조치 기준」에 따라 소유주 등에게 시정 조치할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이행하지 않을 시 위법건축물 등록 및 이행강제금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특히 공개공지 상습․반복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즉시 고발하는 등 행정조치를 강화해 공적 공간이 사적 용도로 이용되는 것을 철저히 단속한다는 방침
[TV서울=함창우 기자] 서울 성북구가 21일 오후 2시 구청 아트홀에서 ‘지방분권 개헌 성북회의’ 출범식을 개최한다. ‘지방분권 개헌 성북회의’ 출범을 통해 자치분권 개헌에 대한 성북구민의 의지를 집결하고 ‘자치분권촉진 및 지원조례’를 제정하여 자치분권 개헌운동을 범성북 차원에서 추진한다는 것이다. 성북회의 위원으로는 상임대표 김영배 성북구청장과 공동대표에 이필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북구협의회장, 박상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고춘식 성북혁신교육 운영협의회 민간대표, 고문에는 성북구 관내 대학 총장 8명으로 구성되어있다. 아울러 성북구의회 구의원 전원과 12개 분야 66개 단체의 장이 시민대표단으로 참여한다. 출범식에서는 지방분권 개헌의 필요성 및 그동안의 추진경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알아보고 자치분권개헌 결의문을 낭독한 후 자치분권 개헌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게 된다. 이와 함께 성북회의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지방분권 개헌 서울회의’에 참석해 지방분권 개헌을 위한 지방정부의 연대 강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1991년 지방자치제도가 부활하고 26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지방자치는 형식적인 수준에 머물고
[TV서울=함창우 기자] 서울 강서구가 30년 이상 된 소규모 노후 건축물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선다. 구에서 상반기에 점검을 실시한 화곡동과 방화동을 제외한 지역 내 소규모 노후건축물 840개소에 대해 다음달 8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규모 건축물은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등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안전점검 관련 규정이 미비하고, 작은 충격에도 붕괴 위험이 높기 때문에 사전 점검을 통한 예방 활동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구는 30년 이상 건축물 중 노후도(사용승인기준)에 따라 차례로 점검을 실시하며, 주민들이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신고한 건축물도 점검 대상에 포함하여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은 외부전문가인 건축사 6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맡게 되며, 건축물의 기둥, 보, 슬래브 등 주요구조부의 균열상태, 주계단 및 벽체변형 여부, 부대시설 안전상태 등 주요점검 사항에 대해 세부점검표를 만들어 꼼꼼히 안전도를 확인하게 된다.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위험요소가 발견되면 후속조치가 필요한 대상 건축물의 소유주에게 안전점검 조사 내용을 알리고 민간전문가와 함께 보수 및 안전조치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최근 포항 지진으로 주민들의
[TV서울=나재희 기자] 동대문구가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동대문구는 민간 일자리로부터 소외되어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계지원과 고용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2018년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업기간은 2018년 1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5개월 20일간이며 정보화 추진사업 등 29개 부서 67개 사업으로 선발인원은 160명이다. 사업 모집분야 67개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정보화 추진사업 3개 사업, 공공서비스 지원사업 50개 사업, 환경정비 13개 사업, 푸드마켓뱅크 업무지원 1개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 있는 동대문구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가족합산 재산이 2억원 이하,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한 자, 행정기관 또는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노숙자임이 증명된 자이면 신청할 수 있다. 근로시간은 1일 6시간 이내, 주 5일 근무가 원칙이며, 65세 이상 노령자는 안전을 위해 1일 3시간 또는 4시간까지만 근무가 가능하다. 임금은 시간급 7,530원으로 2017년도에 비해 시간당 1,060원이 상승했다. 1일 임금은
[TV서울= 함창우 기자] 불법 성매매 전단지가 극성이다. 주택가나 공공장소 등을 불문하고 성매매를 유인하는 전단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어른은 물론 어린아이들도 많이 지나다니는 번화가나 학생들의 등·하굣길에도 불법 성매매 전단지가 길 곳곳에 버려져 있어 어린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현행법엔 영리를 목적으로 성매매 유인 전단지를 배포하는 일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하였을 때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되어 있다. 그런데 성매매 전단지를 배포하도록 인쇄·복제하여 제공하는 업자들은 단속대상에서 제외되거나 단속되더라도 방조범으로 여겨져 낮은 형벌로 처벌되고 있어,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전단지 배포를 단속하는 것뿐만 아니라 인쇄·복제하여 제공하는 것 또한 단속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은 지난 16일, 이러한 무분별한 성매매 전단지로부터 청소년들을 지키기 위해 ‘성매매전단지 방지법’(청소년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성매매 전단지와 같은 청소년유해매체물이 청소년에게 노출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면서 영리를 목적으로 그것을 인쇄하거나 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