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수능 수험생들이 수험표를 챙기면 수능 당일부터 내년 초까지 세종문화회관이 기획한 공연 7개를 최대 6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할인율은 40~85%에 달한다. 16일 수능 당일 수험표를 지참하면 전설적인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를 전석 1만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 본인에 한해 할인되고 공연에 따라 할인되는 좌석등급과 할인되는 공연일이 제한돼 있는 경우도 있으니 잘 살펴보자. <세종문화회관 수험생 할인 공연‧전시> No 공연일 장소 공연명 내 용 정상가 할인내용 할인가 1 11.16(목) 대극장 〈2017년 번스타인 메모리얼 콘서트〉 세계적인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의 음악과 인생을 되짚어보는 콘서트. ‘팬텀싱어 2’ 정필립과 뮤지컬배유 김지유가 선사하는 하모니.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 전석 동일가 전석 1만원 2 11.21(화)~25(토) M씨어터 서울시오페라단 <코지 판 투테〉 18세기 나폴리를 현대 사회로 옮긴 모던하고 세련된 로맨틱 코미디 오페라.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일부 공연 R석 50% R석 3만5천원 3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25개 자치구별로 김장쓰레기 특별수거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는 김장쓰레기를 일반종량제 봉투로 배출할 수 있다. 단 일부 자치구는 제외된다. 일부 자치구의 경우 김장쓰레기 수거 전용봉투를 이용해 배출하며, 김장철과 상관없이 음식물 종량제 봉투로 배출하는 자치구도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김장쓰레기 배출 시 사용하는 봉투의 규격은 자치구마다 조금씩 다르다. 김장쓰레기 수거 전용 봉투 및 음식물 종량제 봉투를 공급하지 않는 자치구의 경우 일반 종량제 봉투를 사용한다. 봉투의 용량도 자치구별로 다르므로 꼭 살펴봐야 한다. ○ 자치구별 김장쓰레기 배출 봉투 유형 김장쓰레기 수거 전용 봉투 (2개 자치구) 음식물 종량제 봉투 (4개 자치구) 일반 종량제 봉투 (18개 자치구) 양천구, 송파구 서대문구, 영등포구, 서초구, 강남구 종로구, 중구, 용산구, 성동구, 광진구, 중랑구,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은평구, 마포구,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관악구, 강동구 ※ 중구, 성동구, 은평구는 김장쓰레기 스티커를 부착한 뒤 배출하고, 광진구, 강서구, 강동구는 김장쓰레기임을 표시
[TV서울=이현숙 기자]국회 헌정기념관에서 14일 오전 10시 ‘지하철 무임승차 손실비용’ 해결을 위한 시민토론회가 개최된다. 국회의원(9명)과 시민단체, 노동계, 지자체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토론회에서, 일반시민과 정부, 학계 및 관련전문가, 노동계, 수혜자 단체 등이 모두 참여해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지하철 무임승차 손실비용’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한다. 토론은 ‘지하철 무임승차제도의 중요성과 지속가능 방안’ 및 ‘무임승차손실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각계 각층의 전문가 지정토론, 시민참여 토론 및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 9월 21일 국회에서는 ‘도시철도 무임손실 국비보전’을 명시한 「도시철도법」개정법률안(황희의원 대표발의)이 소관 상임위를 통과해 현재 법사위에서 법안심의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따라서, 이번 토론회는 국가적 복지정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복지서비스 제공 비용을 정부, 지방자치단체, 도시철도 운영기관과 우리사회가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시철도 무임승차 제도’는 84년 대통령 지시와 관련법령에 의해 노인에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으로 수혜대상이 점점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16일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수험생의 교통 편의를 위해 등교시간대 8백여 대의 비상수송차량을 운행하는 등 대중교통 특별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우선 지하철 배차시간을 07~09시에서 06~10시로 2시간 연장해 평소보다 28회 더 운행한다. 시내․마을버스 역시 06시~08시 10분에 최소 배차간격으로 운행하고, 04:00~12:00에는 택시 부제를 해제해 1만 6천여 대를 추가 운행토록 한다. 민․관용 차량 및 오토바이 8백여 대가 수험장 인근의 지하철역, 버스정류소 등에서 대기해 수험생이 승차를 요청하면 수험장까지 무료로 데려다 준다. 구청, 주민 센터 등의 관용차량과, 택시조합, 모범운전자회, 해병대전우회 등 민간단체가 참여해 무료 비상수송차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몸이 불편한 교통약자 수험생을 위해수능 당일 장애인 콜택시를 수험생에게 우선 배차하기로 했다.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고자 하는수험생은 장애인콜택시 고객센터(1588-4388)를 통해 11월 7일부터 시험전날인 11월 15일까지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을 하지 않았더라도 시험 당일 수험생의 요청이 있으면 우선 배차할 계획이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주찬식)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감사중 시운전을 통한 보완작업이 한창인 중랑물재생센터 시설현대화사업(1처리장) 현장을 방문해 미진한 부분들을 점검했다. 지난 2월 준공을 앞두고 이곳을 방문했던 도시안전건설위원들은 3,473억원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지하 처리시설 내의 악취와 기계소음이 법정기준은 만족하나 기대보다 크게 느껴진다는 지적과 함께 이에 대한 보완조치를 강력히 요구했고, 서울시는 준공기한을 내년 2월로 연장하면서까지 그동안 시설보완을 통해 상당부분 악취 및 기계소음 저감과 처리수질을 개선했다. 그러나 이 날 현장감사에서 위원들은 "지난 2월에 비해 냄새가 현격히 저하된 것은 사실이나 아직 기대에 못 미친다"며 냄새를 더 잡을 것을주문했다. 이에 발주청인 도시기반시설본부는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더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중랑물재생센터 시설현대화(1처리장) 사업은 3단계에 걸쳐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상부는 주민친화적 공원(서울하수도과학관 및 물순환테마파크 포함)으로 조성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의 사업으로, 내년 2월말까지 종합시운전을 거친 후 문
지난 10월은 국가사회적으로 많은 행사들이 있었다. 특히, 정부에서 일자리 정책 5개년 로드맵이 발표된 가운데 국가보훈처에서는 “2017 제대군인주간”을 운영했다. 제대군인주간을 선포하고,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 인증 수여와 현판식, 취·창업 수기 공모 당선자 시상, 제대군인 특별한 만남의 날, 제대군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제대군인 취·창업 한마당, 영화관과 놀이시설 특별 할인행사 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국민들과 함께 진행했다. 제대군인주간을 운영하는 목적은 제대군인 스스로 국토수호를 위해 헌신한 것에 대해 자긍심을 느끼고, 국민들로 하여금 이들에게 감사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며, 제대군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이다. 벌써 6회째 행사를 추진하며 제대군인 지원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과 공감을 얻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에 맞게 이제는 제대군인도 인식을 바꾸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제대군인 스스로도 사회를 보는 시각을 바꾸고 사고의 전환을 가질 필요가 있다. 첫째, 제대군인이라는 장점을 살리는 것이다. 군인이라는 직업은 국방이라는 정부의 기능을 수행한 고귀한 직업의 하나이다. 군대라는 조직에서 몸담았던 기간의 경험은 큰 자산이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강서구 지역주민 40명으로 구성된 2017년도 주민배심원단이 지난 10일 첫 회의를시작으로 활동에 들어간다. 주민배심원단은 민선 6기 공약 사업 평가와 조정이 필요한 공약에 대한 의견을 권고안에 담아 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권고안을 수용해 장애인 취업박람회와 겸재정선미술관 주변 환경개선 사업으로 이어졌던 것처럼 올해에도 배심원단이 전달한 권고안을 검토하여 구정에 받아들일 계획이다. 주민배심원단의 선발과 운영은 자율성과 공정성을 위해 한국매니패스트시행본부에서 하며 배심원단은 지역 내 만 19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성별과 연령을 기준으로 무작위로 추출한 후 전화면접을 거쳐 선정했다. 1차 회의에서 주민배심원단은 구청 지하 상황실에서 노현송 강서구청장이 참가한 가운데 위촉장을 받고, 숙의민주주의, 주민배심원제, 주민배심원단의 역할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24일 2차 회의에서는 사업부서 과장으로부터 사업 설명을 듣고 질의한 후 2주간 사업부서 심층 면담과 현장 방문을 하면서 본 회의에 앞서 숙의의 시간을 갖는다. 12월 8일 본 회의에서는 분과별 안건에 대한 토의 및 의견을 정리해 권고안을 도출하는 걸로 전체 활동을 마무리한
[TV서울=이준혁 기자] 관악구는 김장철을 맞아 11.20~12.22일까지 5주간을 김장쓰레기 특별수거기간으로 정하고김장쓰레기를 일반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버릴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단, ‘김장쓰레기 전용 스티커’를 부착하거나 ‘김장쓰레기’ 표기 후 배출해야 한다. 스티커는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대상은 가정 및 소형음식점이며, 일 급식인원이 100인 이상인 집단급식소와 영업장 면적이 200㎡ 이상인 일반음식점 등의 다량배출사업장은 제외다. 구는 “김장쓰레기는 배추, 절임배추, 무, 무청 채소류”라며 “쪽파, 대파 양파 등의 뿌리․껍질, 마늘대, 고추씨, 고추꼭지, 고추대는 김장쓰레기와 별도 봉투에 담아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장쓰레기만 음식물 쓰레기로 처리되므로 다른 종류의 생활쓰레기와 혼합배출 하는 것은 금지다. 혼합 배출로 적발될 경우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구는 특별수거기간 동안 많은 양의 김장쓰레기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이면도로와 전통시장 등에 김장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 김장쓰레기가 원활히 수거될 수 있도록 쓰레기 배출시간(일몰 후 ~ 자정까지)을
[TV서울=이준혁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보건복지부 주관 ‘치매극복 선도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치매극복 선도기관’ 선정은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동작구가 처음이다. ‘치매극복 선도기관’은 정부가 치매 친화적인 사회 문화를 조성하고자 추진한 인증제도로 공공기관을 치매극복의 사회주체를 참여시키기 위해 도입됐다. 인증조건은 조직 구성원이 치매 관련교육을 이수하는 것이다. 교육이수를 통해 구성원이 책임의식을 갖고 지역사회 치매인식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구는 지난 9월 19일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에 기관선정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같은 달 2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준영 동작구치매지원센터장을 초청해 ‘치매 바로알기 및 치매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전 직원 치매 인식개선 교육’은 동작구가 추진하는 선도적인 치매정책과 치매극복 파트너로서 직원들이 지녀야 할 자세 및 향후 과제 등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직원들의 치매인식 수준은 우수한 편이다. 실제로 지난 8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치매인식도 설문조사에서 70% 이상이 치매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는 연차보고서 등 지속적인
[TV서울=이준혁 기자] 강남구는 지난 1월부터 11월 현재까지 강도 높은 단속을 벌여 불법 성매매·대부업 전단지 배포자 25명을 검거하고, 불법 전단지 56,360장을 압수했으며, 불법 전단지에 사용된 이동전화번호 총 521개를 이용 중지시켰다고 12일 밝혔다. 강남구 특별사법경찰(이하 ‘강남구 특사경’)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2012년 7월부터 불법·퇴폐행위근절특별전담 T/F팀을 구성해 불법 성매매·대부업 전단지 단속을 실시한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해 도시미관을 저해하던 불법 전단지로부터 거리를 밝고 활력있게 개선 정비하고 있다. 최근 갈수록 지능화된 불법 전단지 배포자가 차량이나 고출력 오토바이에 자동살포장치를 장착하고 주로 상가 및 원룸 밀집지역에 대부업 전단지를, 유흥업소 밀집지역 등에 성매매 전단지를 대량 배포한 후 빠르게 도주해 배포자 검거에 점차 어려움을 겪은 구는 더 강력한 단속방침을 세웠다. 이에 특사경은 관내 주요 배포 지역인 대치동 산등성길, 선릉역, 논현역 먹자골목 주변 등 6개 지역을, 주·야간 1일 4시간 이상 잠복과 순찰 근무를 하며 집중적으로 단속해 실적을 올리고 있다. 또한 단속 당일 즉시 불법 성매매·
[TV서울=이준혁 기자] 강남구는 오는 12일 오후 1시30분 압구정동 강남관광정보센터 한류체험관에서 B1A4(비원에이포) 팬 사인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사전 투표를 통해서 한류아이돌 인기그룹인 B1A4(비원에이포) 해외팬 150여명과 국내 팬 50여명을 선정하고 팬 미팅 겸 사인회를 함께 여는 것이다. 해외 관광객과 국내외 팬들을 위해 강남관광정보센터 외부 한류 광장에 포토 존도 설치한다. 한류아이돌 그룹 B1A4(비원에이포)는 이번 팬사인회에서 팬심을 만족시키는 자비시 주얼리 상품을 런칭해 한류 아이돌 그룹으로서의 입지와 팬층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남관광정보센터 한류체험관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류스타와의 팬미팅, 팬사인회, 음반발표회 등을 통해 한류 강남을 전파하고, 유튜브 등을 통한 전세계 실시간 방송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강남 한류를 접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최근 중국의 사드 정책이 완화가 되고,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 B1A4 팬사인회를 통해 한류문화체험 확대를 기대한다”며, “이는 궁극적으로 외국인관광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소방재난본부)는 올해도 ‘2018년 몸짱 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을 9~1.9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시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 뜨거운 화염 속을 거침없이 뛰어들어 화마(火魔)와 싸우는 소방관들이 저소득층 화상환자들의 치료비 마련을 위해 소방방화복을 벗고 카메라 앞에 섰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막대한 치료비와 수술비로 고통받는 의료취약계층 화상환자 치료에 쓰인다. '18년도 달력은 지난 4월 열린 ‘제6회 서울시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 출신 소방관 12명이 모델로 나섰으며, 뜻을 같이한 사진작가 오중석 씨의 재능기부가 더해져 완성됐다. GS SHOP은 디자인 등 제작에 소요된 비용 2,000만 원을 기부하였고, 판매수익금 전액도 기부한다. 달력은 탁상용, 벽걸이용 2종류이며, 가격은 긴급신고 전화번호인 ‘119’의 의미를 살려 1부당 11,900원이다. 시는 우선 1차로 8,700부를 제작해 판매하고 추후 판매추이를 보고 추가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판매처를 기존 1곳(GS SHOP)에서 3곳(GS SHOP, 텐바이텐, 29CM)으로 확대하고, 오프라인 매장도 2곳(텐바이텐 대학로점, DDP점)을 새롭게 추
[TV서울=이현숙 기자] 박현정 전 대표와 정명훈 전 상임 지휘자의 갈등으로 내홍을 치른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여전히 정상화 노력에 소홀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향은 서울시가 최근 실시한 '17(2016사업 기준) 서울시 13개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실제 '16년 경영평가 당시 서울시의 시정요구 사항 19개 중 단 3개만 조치완료 했으며, 여전히 리더쉽 부재, 서울시 정책 준수노력 부재, 성과급 및 시간외수당 편법수령 등 운영 전반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이 드러났다. 이혜경 서울시의원(중구2, 자유한국당)은 8일 행정사무감사에서 "방만한 경영과 인사비리, 틀에 박힌 공연 등 재단법인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의 고질적인 문제들이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현 서울시향 상임작곡가의 임기가 오는 12월 종료 예정임에도 후임 상임작곡가 공모 절차를 밟지 않고 있는 것은 현 상임작곡가의 유임을 염두에둔 것 아닌지"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현 상임작곡가는 공연기획자문역을 겸임하는 동안 이중 보수 지급 등 공공기관에서 찾아볼 수 없는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도 있다. 2008년 서울시향의 정기공연 ‘아르스노바’시리즈를 기획한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송재형 부위원장 (자유한국당, 강동2)의 서울시교육청 행정감사자료에 의하면, 학교급식 식자재 중 농산물 입찰에 참가하는 납품업체 상당수가 위생시설 및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부실한 업체라는 의구심을 사고 있어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8, 9월 학교식재료 납품업체 및 배송차량 자료에 의하면, 두 달 동안 낙찰 받은 183개 업체 중 절반이 넘는 94개 업체가 자차가 아닌 지입배송차량을 이용해 타 업체와 공동으로 식재료를 배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에 등록한 회원사는 식재료 납품업체가 제3자에게 계약의 이행을 일부 위탁할 수 없도록 금지하고 있으며 낙찰 받지 아니한 업체가 다른 납품업체를 대신하여 수탁할 수 없도록 회원사 자격상실규정을 두고 있다. 서울시친환경유통센터 농산물 배송업체 K모 대표는 “배송차량에 대한 공동지분을 통해 합법적으로 공동배송하거나 영업용 화물을 계약하여 배송하는 경우도 없지 않으나, 물류비 절감을 위해 편법을 쓰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교육국민감시단 김정욱 사무총장은 “생계를 건 업자들의 고질화한 불법적인 관행을 교육청이 방치
[TV서울=이준혁 기자] 강동구는9일 성일초등학교와 성내중학교, 명일동 이마트 앞에서 ‘쌀소비 촉진 및 건강한 먹거리 문화조성을 위한 가래떡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11월 11일은 법정기념일인 ‘농업인의 날’이다. 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날이지만, 많은 사람들에게는 ‘빼빼로데이’로 알려져 있어 기념일로서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 이에 강동구는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 학교와 함께 농경문화의 소중함과 건강한 먹거리 문화 조성을 위한 ‘가래떡데이’를 개최했다. 특히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에서는 가래떡을 지원하고 캠페인도 함께 했다. 행사는 11월 9일 오전, 오후 두 번에 걸쳐 진행됐다. 오전 8시, 아이들의 등교 시간에 맞춰 성일초등학교와 성내중학교 앞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가래떡 시식행사를 개최했고, 오후 4시 30분에는 명일동 이마트 앞에서 우리쌀 및 건강한 먹거리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과 난타, 댄스 등 홍보공연, 가래떡 나눔, 수능수험생을 대상으로 합격기원 격려 행사 등을 진행했다. 이해식 구청장은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농업을 중시하던 민족이다.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농업인에 대한 존경과 농산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