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광역시의회(의장 정해권)는 15일 의회 접견실에서 ‘인천광역시의회 주민참여예산 특별위원회’의 효율적인 위원회 활동을 위해 변호사 박주현 씨와 언론인 정찬흥 씨 등 2명의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주민참여특위 전문가들은 위촉일부터 오는 11월 14일까지 6개월간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실태와 문제점을 분석해 공정하고 투명한 제도의 정착과 활성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해권 의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이 참여함으로써 재정의 민주성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예산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용희 주민참여예산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가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및 규정에 따라 제반 문제점에 대한 대책과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2월 구성된 ‘인천광역시의회 주민참여예산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용희)’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잘못된 행태와 제도적 결함을 바로잡고, 향후 주민참여예산제도가 공정하고 투명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자 구성괘 활동 중이다.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14일 굴포천 시냇물공원 인근에서 수질오염 사고 예방 및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계양구와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부평구와 계양구 직원 총 2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수질오염 사고 발생 시,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신속하게 자원을 동원하고 대처 방법 등을 숙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삼산동 인근 도로에서 유류 차량 전복으로 굴포천에 약 100리터(L) 유류 유출이라는 가상의 훈련상황이 설정됐다. 참가자들은 사고 신고 접수와 함께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방제 인력과 장비(오일펜스, 흡착포, 유처리제 등)를 신속히 동원하는 등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부평구와 계양구는 굴포천이 연결돼 있어 수질오염 사고 발생에 민감하다”며 “지속적인 방제훈련과 협력을 통해 사고 예방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선거 현수막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께 중구 인천역에 게시된 이 후보의 현수막 1개가 훼손됐다는 112 신고가 들어왔다. 이 현수막에는 이 후보 사진과 함께 '지금은 이재명'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확인하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직선거법 제67조에 따라 설치된 현수막을 정당한 사유 없이 훼손하면 징역 2년 이하 또는 벌금 400만원 이하에 처할 수 있다.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13일 구청에서 민선8기 3년 차 공약이행평가를 위해 ‘부평구 공약이행평가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 구는 이날 회의에서 6개 분야 70개 공약사항 추진 상황에 대한 이행평가를 위해 공약이행평가단의 역할, 평가 일정 및 절차, 방법 등을 안내했다. 또 공약이행평가에 필요한 기초자료도 전달했다. 특히, 구는 이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을 강연자로 초빙해 ▲공약사항의 이해와 체계적인 추진 방안 ▲이행평가 목적과 방법 ▲공약이행평가단의 역할 등의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공약이행평가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객관성 있는 평가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구는 지난해 7월 공개모집·공개추첨을 통해 총 35명의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한 바 있다. 이들은 ▲민선8기 구청장 공약사항 실천계획 작성 및 확정 ▲공약사항 심의·조정 ▲부진사업에 대한 대안제시 등 공약이행에 대한 자문과 평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1일 공약 현장방문, 5월 26일∼6월 5일 분과별 회의를 진행한다. 공약이행평가 시 도출된 건의 사항이나 의견은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청라국제도시를 중심으로 영상·문화복합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방안이 본격화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K-콘 랜드(K-Con Land)' 투자 유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을 최근 발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7천7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다음 달부터 6개월간 진행된다. 인천경제청은 인천연구원과 공동으로 다음 달부터 1억원을 투입해 K-콘 랜드 관련 특화 사업을 개발하는 마스터플랜 연구용역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두 용역을 통해 K-콘 랜드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고 투자 유치 전략을 마련해 기업설명(IR)과 외국인 투자 협상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K-콘 랜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영상·문화·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콘텐츠를 생산·수출하는 복합클러스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현재 사업 대상지로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운 영종 4곳과 청라 2곳 등 6개 사업지구가 거론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기존에 추진 중인 청라 영상문화단지나 영종 을왕산 아이퍼스힐 개발사업과 함께 테마파크, 문화복합단지 등을 신규 투자 유치 대상으로 검토 중이다. 인천경제청은 K-콘 랜드가 조성되면 연간 방문객 5천만명 유치,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항만공사(IPA)는 미국에서 오는 18일까지 냉동·냉장(리퍼) 화물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IPA는 바이오·반도체 품목을 취급하는 국적 선사와 현지 주요 화주 등을 연결하는 일대일 상담회나 설명회를 열고 인천항의 우수한 기반 시설과 운송 효율성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 로스앤젤레스 항만청과 자매항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리퍼 화물 창출과 물류 정보 교류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만들 예정이다. 이경규 IPA 사장은 "이번 '포트 마케팅'을 시작으로 한·미 항만 간 고부가 물류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 중구·옹진군 주민들이 인천도시철도 3호선이나 4호선(용현∼서창선)에 '연안부두역' 신설해달라고 요구했다. 인천3호선 연안부두역 신설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9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인천 3호선이나 4호선 기본 계획에 연안부두역 신설을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연안부두가 매립된 지 70여년이 지나면서 어시장과 수산물 공장 등이 들어섰으나 처음에 만들어진 도로가 전부"라며 "최근 대형 물류창고가 7개나 생겨 교통 체증이 심각한데도 인천시가 주민들의 고통을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객선 운임 지원 정책인 '인천 아이(i) 바다패스'가 올해 초부터 시행되면서 관광객도 대폭 증가하고 있다"며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인천시의 계획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천시는 올 연말까지 정부의 제2차 철도망 구축계획이 확정되면 내년에 용현∼서창선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할 때 연안부두역 신설이 가능한지 검토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 3호선에 연안부두역을 신설하는 방안은 사업성이 떨어져 반영이 어렵다"며 "용현∼서창선에 역을 추가할 수 있는지 살펴볼 계획"이라고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함에 따라 해외여행 중 홍역 감염 위험이 커지고 있어, 시민들에게 홍역 유행 국가 방문 또는 여행 후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전파 예방 조치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이 증가함에 따라 전 세계 홍역 발생 건수도 함께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자주 방문하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홍역이 지속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홍역 유행 국가를 통한 산발적인 유입과 지역 내 제한적 전파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당분간 해외 유입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 홍역 유행 국가를 방문했거나 여행 후 3주 이내에 발열이나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한 뒤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이때 의료진에게 해외 여행력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홍역 백신 1차 접종 전의 영아나 임신부,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이 가정 내에 있는 경우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며,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보건의료인력 활성화 방안 연구회(대표의원 박판순)’는 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연구회 박판순(국․비례) 대표 의원을 비롯해 이봉락(국․미추홀구3)․박창호(국․비례) 의원과 ‘의료기사단체 정책연구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보건의료인력 활성화 방안 연구회’는 의료기사단체 정책연구단에 소속돼 있는 (사)대한임상병리사협회․대한치과기공사협회․대한방사선사협회․대한물리치료사협회․대한치과위생사협회․대한작업치료사협회․대한작업치료사협회․대한안경사협회 등 단체와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관계 부서 공무원도 의견 청취를 위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인천의료기사연합회가 주최하는 ‘I-MEDIT WEEK 2025’ 행사와 함께 학술 행사 형태로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의료기사단체 정책연구단에 소속돼 있는 송기선 교수의 ‘지역 보건의료서비스에서 임상병리사의 역할’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경인여자대학교 정은화(작업치료학과) 교수의 ‘공공지역보건을 위한 보건의료인력 활성화와 역할 강화 방안’, 이국민 교수의 ‘인천광역시 보건의료 현황 및 치과기공사의 역할’, 한경순 교수의 ‘보건의료전문인으로서 발전방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서해 연평어장의 올해 4월 꽃게 어획량이 저수온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인천시 옹진군에 따르면 지난달 연평어장 꽃게 어획량은 7천807㎏으로 지난해 같은 달 7만4천154㎏보다 89.5% 급감했다. 봄어기(4∼6월) 꽃게잡이철 첫 달 어획량이 1만㎏을 밑돈 것은 2020년(6천119㎏) 이후 5년 만이다.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꽃게 어획량이 급감한 주요 원인으로 낮은 수온을 꼽았다. 연평어장 수온은 지난달 8∼11.9도를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8.6∼12.6도)보다 대체로 1도 안팎 낮았다. 이 때문에 서해 먼바다에서 겨울을 지낸 꽃게들이 제때 이동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서해수산연구소는 설명했다. 이수정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 연구사는 "꽃게는 3월이면 월동을 마치고 4월에는 서해 연안으로 넘어오는데 수온이 낮아 이동이 지연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난해 가을어기 어획량이 크게 줄었던 부분과 적은 강수량도 어획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어획량 감소에 따라 어민 수입인 어획고도 큰 폭으로 줄었다. 지난해 4월 11억3천만원이던 어획고는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 부평구의회(의장 안애경)는 5월 2일 제26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 요구 및 건의사항 조치결과를 점검하고 현장방문과 조례 심사, 구정 질문 등 다양한 의정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임시회 기간 중 상임위원회별 주요 안건 처리 현황을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인천광역시 부평구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3건의 안건을 위원회 안으로 채택하여 제안하였다. 행정복지위원회에서는 손대중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 부평구 아동․청소년 부모 빚 대물림 방지 지원 조례안, 황미라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 부평구 아동의 놀 권리 증진에 관한 조례안’, 정유정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 부평구 위기 임신 및 보호 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소년 통행금지 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 유정옥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 부평구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정예지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 부평구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 조례안’과 부평구청장이 제출한 ‘인천광역시 부평구청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군 복무 당시 공수 훈련을 받은 30대 남성이 전역 후 연골 파열로 수술받은 뒤 보훈보상대상자로 등록해달라며 행정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인천지법 행정2단독 장우영 판사는 A(32)씨가 보훈보상대상자 등록을 요구하며 인천보훈지청장을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고 5일 밝혔다. 2013년 모 공수여단에 입대한 A씨는 이듬해 3∼4월 특수전교육단에서 공수 기본교육을 받던 중 무릎 통증이 심해져 의무중대에서 '핫파스' 처방을 받고 엑스레이(X-Ray) 촬영을 했으며 '왼쪽 무릎관절(슬관절) 가동범위 운동 제한' 소견을 받았다. A씨는 전역 이후 7개월 만인 2015년 10월 추가로 자기공명영상장치(MRI) 검사를 받았고 왼쪽 무릎의 '반월상 연골'이 파열됐다는 진단이 나왔다. 반월상 연골은 무릎에 주는 충격을 흡수하고 관절 마모를 막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A씨는 결국 반월상 연골을 일부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고, 지난해 3월 인천보훈지청에 보훈보상대상자 등록 신청을 했다. 보훈보상대상자 등록 대상은 국가 수호·안전보장 또는 국민의 생명·재산 보호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직무수행이나 교육훈련 중 다쳐 전역하거나 퇴직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부평구의회(의장 안애경)는 1일, 2025년 의원연구단체 발대식을 개최하고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굴포천 생태하천 활성화 및 관리 방안 연구회(대표의원 정유정)’를 필두로, ‘부평 도시브랜드 연구회(대표의원 김동민)’, ‘2025 부평구 다문화 정책 연구회 “다문화”(대표의원 허정미)’, ‘부평의 생태계를 상징하는 깃대종 연구회(대표의원 정예지)’, ‘부평 상권활성화 연구회(대표의원 윤구영)’가 발대식을 개최하고, 오는 11월까지 자료수집․현황조사 및 분석, 세미나 및 간담회 개최,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의회는 지난 4월 14일, ‘2025년 제1차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열고 5개 의원연구단체의 등록과 연구 활동 계획을 승인한 바 있다. 단체별 연구 주제를 살펴보면 ▲굴포천 생태하천의 지속적인 활성화 방안 및 장기적 관리 방안 연구(굴포천 생태하천 활성화 및 관리 방안 연구회), ▲부평구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방안 연구(부평 도시브랜드 연구회), ▲다문화 수용성 향상을 위한 특성화 사업 모색(2025 부평구 다문화 정책 연구회‘다문화’), ▲지역 생태환경 조사 및 부평구를 상징하는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원도심 역세권 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을 통해 도출된 거점사업의 구체적 사업화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유관기관과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체계 구축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체계는 인천 원도심 내 총 11곳의 역세권을 대상으로 하며,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거점사업 발굴과 실행전략 마련, 공동 사업시행에 목적이 있다. 특히, 인천시청역, 부평구청역, 작전역, 서구청역 등 기존 선도사업지 4곳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의 철도역을 중심으로, 기존 계획과 구역별 특성을 연계한 혁신 전략 수립에 중점을 뒀다. 인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기본협약 체결부터 실무협의회 구성 및 운영, 사업 타당성 검토, 우선순위 선정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공동 시행을 위한 실시협약과 공동 사업 시행까지 단계별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원도심 내 주요 역세권 활성화 구역 설정 및 선도사업 선정 작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말에는 작전역세권 거점사업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혁신지구(국가시범지구) 후보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 초에는 세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시교육청은 인천교육박물관 건립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사전평가를 최종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2029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총사업비 130억원을 들여 기존 남부교육지원청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교육박물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하반기에 1차례 사전평가에서 탈락한 뒤 심사 의견을 반영해 사업 계획을 보완하고 올해 재도전에 나섰다. 원래는 전시관을 남부교육지원청 부지에 조성하고 수장고와 교육 시설은 제물포고 별관 건물에 두는 '2관 체제'를 계획했다가 이용객 편의성을 고려해 전시관 건물만 사용하는 '1관 체제'로 조정했다. 연간 운영비는 8억4천만원에서 14억원으로 증액했고 원활한 소장품 관리 등을 위해 학예사도 5명에서 6명으로 늘렸다. 또 단순 전시 중심에서 벗어나 중장기 계획으로 전시 주제를 기획하고 조사와 학술 연구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교육박물관 건립에 따라 현 남부교육지원청 청사는 2028년 미추홀구 도화동 옛 효열초 부지로 이전할 계획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교육박물관 건립은 인천 교육의 빛나는 역사를 기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