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검찰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항소심에서 1심과 똑같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26일 서울고법 형사6-2부(최은정 이예슬 정재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대표의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의 신분이나 정치적 상황, 피선거권 박탈, 소속 정당 등에 따라 공직선거법을 적용하는 잣대가 달라진다면 공직선거를 통해 민주주의를 실현하고자 하는 공직선거법의 취지가 몰각될 것"이라며 "거짓말로 유권자의 선택을 왜곡한 사람에 대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2021년 12월 방송 인터뷰에서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모른다는 취지로 발언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기 성남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의 용도변경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의 압박이 있었다고 허위 발언을 했다는 혐의도 있다. 지난해 11월 15일 1심 재판부는 김 전 처장과 골프를 치지 않았다는 취지의 발언과 백현동 발언을 허위사실 공표로 인정해 의원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개혁신당 선거기획단은 26일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어 "아무 의미 없는 2파전 선거가 아닌 3파전 선거로 가도록 기획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개혁신당은 지난 24일 조기 대선 가능성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선거를 준비하기 위해 선거기획단을 발족했다. 선거기획단장은 피부과 의사이자 다양한 방송활동을 하는 함익병 원장이 맡았다. 함 단장은 "국민들에게 기존 양당의 낡은 모습이 아닌 대한민국을 위한 개혁적 정책을 마련하고 좀 더 좋은 후보로 당을 어필할 수 있도록 준비해 놓는 것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에서 기획단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김두수 부단장은 "(우리나라 정치 성향이) 양 봉우리가 아니라 가운데(중도)가 높은 봉우리인데 워낙 양당제에 기반하다 보니 우리 사회에 중도가 없고 양극단만 있어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양당 2파전이 아니라 명백하게 3파전으로 갈 것이고 중도의 보수든 개혁이든, 중도를 차지한 분들이 결국 목소리를 낼 것이란 생각에서 미리 (선거를) 기획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거기획단은 이날 회의에서 조기 대선에 대비한 당내 경선 룰을 정했다고 밝혔다. 경선은 예비 경선과 본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전병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1)은 24일, 제328회 임시회 교육위원회에서 정부의 고교 무상교육 지원 중단 예정에 따른 서울교육 재정 위기를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병주 부위원장은 “지난 1월 14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했다”며 “법안 재표결 후 개정안이 폐기된다면 고교 무상교육에 대한 정부 지원이 중단되어 서울시교육청은 약 1,850억원의 추가 재정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전 의원은 “고교 무상교육에 대한 정부 부담금 지원 중단은 국가가 교육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라며 “결국 교육 현장에서는 노후 시설 개선이나 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비가 삭감되어 교육 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정근식 교육감은 “지난해 12월 경기도 교육감과 함께 교육부 장관을 면담해 고교 무상교육 경비 유지를 간곡히 요청했다”며 “기획재정부를 설득하는 것이 과제”라고 답변했다. 끝으로 전병주 부위원장은 “고교 무상교육은 문재인 정부의 대표 정책으로 평등한 교육 기회 제공의 출발점으로 축소되어서는 안 된다”며 “교육의 백년대계를 위해
[TV서울=나재희 기자] 배현진 의원이 25일, 재직 중 중대범죄를 저지른 공무원의 연금을 박탈하는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상해치사⋅강도⋅강간 등의 중대범죄로 3년 이상의 실형이 확정된 공무원의 경우 연금 수령을 박탈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단, 민법 제397조에 따라 본인이 그동안 납부한 기여금 총액에 이자를 가산은 금액은 반환해주되, 연금 수급권과 배우자 승계권은 박탈하는 것이 골자다. 배 의원은 “최근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교 내에서 자신의 제자인 초등학생을 잔혹하게 살해한 사건이 있었다”며 “국민의 봉사자인 대한민국의 공무원이 학교에서 아이를 무참히 살해하고도 평생 매달 100만 원이 넘는 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법적 미비점을 보완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실제 ‘하늘이 사건’의 가해자인 교사 A씨는 최고 수위의 ‘파면’ 처분을 받더라도 공무원연금법상 최대 50%의 연금 감액 처분만 받아 평생 매달 100만 원 이상의 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사회적 공분을 산 바 있다. 배 의원은 이어 “현행 형법 상 3년 하한 형량의 죄목들이 상해치사, 강간, 강도 등 그 죄질이 매우 나쁜 중대범죄”라며 “재직 중인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측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순간 민주공화국의 대통령이기를 스스로 포기한 것이라며 윤 대통령의 신속한 파면을 주장했다. 25일 오후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에서 국회 대리인단 종합변론 첫 발언자로 나선 이광범 변호사는 "피청구인(윤 대통령)은 우리 국민이 피와 목숨을 바쳐 지켜온 민주 헌정질서를 무참하게 짓밟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변호사는 이승만·박정희·전두환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영구 집권을 꿈꾸던 이들은 모두 비참한 최후를 맞이해야만 했다. 수많은 국민이 역사의 고비마다 민주공화국 수호를 위해 피 흘리고, 목숨 바치고, 옥살이를 마다하지 않은 결과"라고 운을 뗐다. 그는 윤 대통령이 "야당의 존재를 무시하고 정적 제거에 몰두했으며 총선 참패가 부정 선거의 결과라는 망상에 빠졌다"며 "자신의 지시 한마디가 헌법이 되는 세상을 만들고 국가를 사유화하고 대한민국 헌법 위에 군림하고자 했다. 우리는 이것을 '독재'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 돼 재판받는 상황을 언급하고 "파면을 면한다고 해서 처벌을 면할 수 있겠느냐. 다시 국정을 맡길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25일, 을사년 새해를 맞아 중부권 광역수사대인 서울지방병무청과 관할 현장청 4곳의 특사경 전원이 병역 면탈 및 병역 기피자 수사 실적을 제고하고 긴밀한 업무협업을 위해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7월 17일자로 시행된 병무청 특별사법경찰의 기피자 직접 수사에 대한 성과 공유와 향후 추진방향 및 다양한 병역면탈 사건에 대한 효율적인 수사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병역면탈 사건해결의 중심에 있는 중부권 광역수사대의 역할과 입지를 강화하고 현장청과의 확고한 공조와 촘촘한협업기반을 마련하여 병역면탈 예방과 단속강화로 공정한 병역이행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5일 국민연금 개혁 논의와 관련, 국민의힘에 "다른 조건을 걸지 말라"며 보험료율(내는 돈)과 소득대체율(받는 돈)을 조정하는 모수 개혁부터 합의하자고 촉구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연금개혁에 또 조건을 들고나왔다. '자동조정장치 도입에 합의한다면 민주당이 제안한 소득대체율(44%)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그 조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자동조정장치는 인구·경제 상황에 따라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이 자동으로 조정되는 제도로, 기대 여명이 늘어나면 연금 수령액을 깎는 방식이다. 정부·여당은 재정 안정성을 위해 도입을 주장해왔고, 야당과 시민사회에서는 소득 보장성 악화를 우려해 반대하는 입장이다. 진 정책위의장은 "자동조정장치는 한마디로 '연금 자동삭감 장치'다. 그래서 민주당은 일관되게 여기에는 반대를 해 왔다"며 "하지만 정부가 '국회의 승인을 조건으로 시행한다'는 진전된 입장을 내놓은 만큼 자동조정장치 도입을 논의에서 배제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자동조정장치 도입은 구조개혁 때 논의하면 되는 문제"라며 "자꾸 이런저런 조건을 걸지 말고 모수개혁부터 합의하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25일 오후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여야는 보험료율을 13%로 올리는 것에는 공감대를 이룬 바 있으나 소득대체율을 두고는 43∼45% 선에서 힘겨루기를 하고 있으며, 자동조정장치 도입을 두고도 세부 이견을 보여 조정 중이다. 원내지도부 회동에서 접점을 찾을 경우 2월 임시국회 내 연금 개혁안 처리도 가능한 상황이다. 다만 국회 안팎에서는 27일 열리는 마지막 2월 국회 본회의까지 합의를 이뤄내기는 쉽지 않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회동에서는 민주당이 27일 본회의 처리를 예고한 '명태균 특검법' 및 주주에 대한 이사의 충실 의무 등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여당은 두 법안 모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야당은 본회의 단독 처리까지 불사할 태세여서 진통이 예상된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24일 야당이 주주에 대한 이사의 충실 의무 등을 골자로 한 상법 개정안과 '명태균 특검법'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에서 처리한 것과 관련해 "대선용 악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국민의힘 법사위 간사인 유상범 의원은 개정안 소위 통과 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주주 충실 의무를 부과하면 앞으로 이사가 경영 행위를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에 대해서 주주가 직접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고, 이 경우 기존 상법에서 인정됐던 여러 법률관계가 어떤 식으로 변화할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우리나라 주식회사의 입장에서 보면 법률적 위험성이 극도로 높아진 법안"이라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중도 보수'라고 하면서 기업의 경영활동을 극도로 위축시킬 수밖에 없는 규정을 (담은) 법안을 만들어내는 것 자체가 민주당의 이중적 태도"라고 비판했다. 또 "이 대표가 '국민의힘에서 자본시장법에 반대하기 때문에 상법 개정을 안 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며 "국민의힘은 주주 충실 의무와 관련된 소수 주주 보호는 M&A(인수·합병) 또는 물적 분할 같은 특별
[TV서울=나재희 기자] 버스와 지하철, 공공자전거 따릉이, 한강버스 등 서울의 교통수단을 상징하는 통합브랜드가 나왔다. 기후동행카드로 탑승 가능한 교통수단을 통칭하는 브랜드를 만들어 이동 편의를 높이고 도시미관도 정돈해 '디자인도시 서울'의 위상과 가치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서울 교통의 가치와 정체성, 독창성을 담은 통합브랜드 'GO SEOUL(고 서울)'을 24일 선보였다. 교통수단을 브랜딩한 것은 전국 최초다. 시는 역동적인 분위기와 편리한 이동을 상징하는 GO를 키워드로 선정하고 여기에 기후동행카드에 활용하던 무한대 기호(∞)를 결합한 디자인을 만들었다. GO와 무한대 기호를 더한 심볼은 서울 교통이 끊임없이 연결되고 발전한다는 의미, 현재와 미래를 잇는다는 뜻을 담고 있다. 시는 전문가 의견과 시민 1천 명을 설문조사한 결과를 통합브랜드에 반영했다. 영국 런던의 ‘라운델’과 파리의 ‘RATP’ 등 도시를 대표하는 아이콘 역할을 하는 외국의 교통시스템 통합브랜드도 참고했다. GO SEOUL의 브랜드 적용 대상은 기후동행카드로 탑승 가능한 버스, 지하철, 따릉이, 한강버스다. 시는 이 브랜드를 각 교통수단, 버스 정류소, 지하철역 출구, 한강버
[TV서울=나재희 기자] 최재란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19일 열린 제328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지난해 7월 비공개로 전환한 사립학교 법정부담금 납부 현황을 다시 공개하라고 요청했다. 사립학교 법정부담금이란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법을 적용받는 교직원의 보험료(연금부담금, 건강보험부담금, 재해보상부담금)와 기간제 교사, 시간강사 등의 4대보험(국민연금보험, 건강보험, 산재보험, 고용보험)의 납부액 중 학교법인에서 부담하는 금액을 말한다. 학교법인은 수익용 기본재산(토지, 건물, 현금, 유가증권, 수익사업체 등)에서 생긴 총수입으로 법정부담금을 충당해야 하나 학교법인이 법정부담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학교에서 부담하거나 교육청에서 재정결함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다. 최재란 시의원은 “2019년 서울시교육청은 학교법인의 사회적 책무성 제고를 위해 법인별 법정부담금 납입률을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를 했으나 2024년 7월 공개 제도 취소 결정이 됐다”며 “납부율이 미미해서 사학재단 명단을 공개하던 것을 비공개로 전환하면 이게 과연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느냐”고 정 교육감에 물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가보훈부는 광복 80주년 삼일절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광복 80,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서울 수유 국가관리묘역의 손병희 선생 묘소를,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제주시의 김시범 지사 묘소를 각각 참배한다. 강 장관은 26일 서울 망우역사문화공원의 한용운 선생 및 오세창 지사 묘소, 27일 어니스트 베델과 호머 헐버트가 안장된 마포구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까지 연이어 참배한다. 이외에 독립유공자가 안장된 전국 국립묘지와 합동 묘역 등에서 관내 지방자치단체장, 제복 근무자 등이 합동 참배를 이어간다.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 종결일을 하루 앞둔 25일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면서 국민의힘을 향해 전방위적 공세를 펼쳤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이 다시 대통령직에 복귀한다는 것은 대한민국을 파멸의 길로 내모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윤석열이 일말의 양심이라도 남아 있다면 이제라도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내란의 전모를 실토하라"며 "내란 동조 극우 정당 국민의힘은 탄핵 기각의 망상에서 깨어나라. 윤석열은 8:0 만장일치로 파면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최고위원은 또 이날 법사위 소위에서 심사할 '명태균 특검법'과 관련, "국민의힘은 명태균 게이트 연루 의혹이 진정 억울하다면 당당하게 특검을 수용하고 진상을 밝히는데 협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최근 문형배 헌재 소장 권한대행을 향해 '정치 판단을 앞세워 탄핵 심판 일정을 엉터리로 만들고 있다. 이 후폭풍을 헌재가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협박했다"며 부적절한 발언이었다고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여당은 서부지법 습격을 두둔하고 불법 계엄을 계몽령으로 둔갑시키며 법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연수구 을)은 24일 국가적 차원의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제약바이오헬스산업 진흥 및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법안(이하 ‘바이오특별법’)을 대표발의했다. 바이오산업은 보건․의료, 사회, 경제, 안보 등 전략적 가치를 지닌 핵심산업으로 바이오 기술개발과 산업 전반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바이오산업이 국민의 건강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와 안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국가전략산업으로 자리매김하여 국가 차원에서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중요성이 더욱 증대됐다. 이에 정일영 의원은 바이오산업에 대한 국가의 종합적인 지원과 신속한 육성이 가능하도록 ‘바이오특별법’을 대표발의하고, 바이오산업 지원의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바이오특별법’은 바이오산업 진흥과 역량강화를 위한 ▲5년 단위 기본계획 수립․시행, ▲제약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설치․운영, ▲R&D 및 기반시설 구축에 대한 예산 지원, ▲바이오특구 지정, ▲특구에 대한 세제지원, 예타 면제, 규제 개선 등 특례 제공,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 복귀 기업에 대한 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