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변윤수 기자] 이른바 '드루킹' 일당과 댓글 여론을 조작한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8·15 광복절을 맞아 복권된다. 국정농단 관련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조윤선·현기환 전 정무수석,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 등 박근혜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이명박 정부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도 특별사면·복권 대상에 포함됐다.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을 앞두고 서민생계형 형사범, 경제인, 전직 주요 공직자, 정치인 등 1,219명에 대해 오는 15일자로 특별사면·감형·복권을 단행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윤 대통령이 특사를 단행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정부는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주요 경제인과 국정 수행 과정에서의 잘못으로 처벌받았으나 장기간 공직자로서 국가·사회를 위해 헌신한 주요 공직자를 비롯한 여야 정치인들을 사면함으로써 사회적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통합을 도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브리핑에서 "그동안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여러 (여론) 왜곡 관련자들에 대해 여야 구분 없이 사면을 실시함으로써 그로 인한 정치적 갈등을 일단락하고 통합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김 전
[TV서울=변윤수 기자] 코스닥 0.74p(0.10%) 내린 771.98(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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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 도심부 대기에 섞인 미세플라스틱을 분석한 결과 포장재나 각종 용기에 널리 사용되는 폴리에틸렌(PE)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최초로 대기 중 미세플라스틱을 분석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연구원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서초구 양재동 연구원 옥상에 미세먼지 채취 장치를 설치한 뒤 강우 기간을 제외한 맑은 날 월 1회(24시간) 시료를 포집했다. 이후 유기물 제거·여과 과정을 통해 전처리한 후 라만 분광법을 적용한 분광기를 활용, 머리카락의 10분의 1 크기의 미세플라스틱을 분석했다. 연구원은 2021년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중 최초로 라만분광기를 활용한 미세플라스틱 분석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시스템은 20㎛(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이하의 미세플라스틱 분석을 할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5㎛ 이상 미세먼지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5㎛ 이상의 미세플라스틱 평균 개수는 대기 1㎥당 71개였다. 12월 미세플라스틱 평균 개수는 122개로 연중 가장 많았다. 종류별로 PE·폴리스타이렌(PS)·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폴리프로필렌(PP)·폴리우레탄(PU)
[TV서울=변윤수 기자] 티몬과 위메프에서 판매 대금을 정산받지 못한 판매자들이 구영배 큐텐 대표가 내놓은 두 플랫폼의 합병 추진안에 반대하고 나섰다. 판매자 비상대책위원회는 12일 입장문을 내고 큐텐이 지난 8일 법원에 신청한 티몬과 위메프를 합병하기 위한 플랫폼 KCCW(K-Commerce Center for World) 신규 법인 설립에 대해 "깊은 우려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큐텐은 티몬과 위메프를 합병하는 과정에서 판매자들이 미정산금을 전환사채(CB)로 전환해 주주로 참여하는 방안을 내놨다. 구 대표는 이해 관계자의 동의를 받아 티몬과 위메프의 보유지분을 100% 감자하고 자신의 큐텐 지분 38% 전부를 합병법인에 백지 신탁한다는 계획이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실현 가능성이 매우 낮은 계획으로 지금의 수많은 의혹들을 뒤덮으려는 책임 회피성 계획이라는 의문이 든다"며 "티몬·위메프의 판매자 페이지에 띄운 KCCW 주주참여 동의 절차를 즉각 중단하라"고 말했다. 이어 "다수의 채권자가 주주로 참여하게 된다"며 "이번 사태로 발생한 채권액 포기를 전제로 추가적인 출자금 부담과 안정화 이후 투자에서 상당한 지분 희석 피해를 채권자들이 지게 될
[TV서울=변윤수 기자]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공공건축물의 건축 이력과 단계별 담당자를 공개하는 ‘공공건축물 담당자 실명제’를 전국 최초로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담당자 실명제’는 사업의 각 단계별로 사업에 참여한 모든 담당(책임)자의 이력을 누구나 볼 수 있게 공개하는 제도로, 강동구는 공공건축 사업의 투명성과 담당자의 책임성을 높이고 부실공사를 예방하기 위해 준공표지판 내에 정보 무늬(QR코드)를 추가하는 방법으로 이를 도입하기로 했다. 일반적인 건축물의 준공표지판에는 의무적으로 기재하여야 하는 공사명, 공사기간, 건립비용, 발주기관, 설계자, 감리자, 시공자, 내진등급, 내진능력이 기재된다. 공정별로 담당자의 실명을 기재하는 사례도 있었으나, 의무 기재사항이 아닌 만큼 건축물에 따라 담당자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제도 시행으로 강동구의 공공건축물에는 기존 의무 기재 사항은 물론, 사업의 취지, 담당(책임)자 이력, 건축물 해설(설계의도, 대지 및 건축물 특징)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정보 무늬(QR코드)가 준공표지판에 추가된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정보 무늬(QR코드)를 스캔하면 강동구청 누리집(홈
[TV서울=변윤수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화재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고자 지원체계를 대폭 강화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강화 조치는 화재피해 발생 직후부터 복구가 진행되는 사이에 현장에서 도움이 필요한 피해 주민 등에게 직접적인 지원을 하는 방안이다. 기존 지원체계인 ‘사전 예방(취약가구 안전 점검 및 정비)’과 ‘사후 지원(구민안전보험)’을 넘어 발 빠른 ‘현장 지원’에 나선 것이다. 우선 구는 화재 현장 대피 주민들에게 유독가스로 인한 2차 피해 차단을 위해 방연 마스크와 생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맨몸으로 긴급 대피한 이재민들에게는 대피소 안내와 함께 당장 필요한 간소복, 속옷, 세면도구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키트를 제공한다. 또한 구는 순찰차 등에 지원 물품을 상시 구비 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주민들이 요청 하는 경우 즉시 교부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화재 피해 현장을 가보면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많았다”며 “피해 현장에서 바로 도움이 되는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주민들이 2중, 3중으로 불편해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6일,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신보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신보라 제2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은 제20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며 여성 폭력 예방과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적 개선에 앞장서 왔으며 여성 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해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양성평등기본법 제46조2에 따라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 여성폭력을 예방·방지하고 피해자를 보호·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여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신보라 원장은 “68년 만의 서울시의회 최초 여성 의장이 탄생하기까지 보이지 않는 문턱을 넘어 시작하게 된 첫걸음을 축하드리며, 정치 영역에서 여성의 대표성 확대와 여성폭력 방지 정책 강화 등에서도 활발한 의정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여성 인권의 확장이 온전한 성평등의 시대로 나아가는 과제라는 점에서 신보라 원장님의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향후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성평등한 서울시를 만들기 위한 교류·협력의 기회를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처음에는 감기인 줄 알았는데, 예전에 겪은 코로나19 증세랑 거의 똑같더라고요." 직장인 강모(29) 씨는 최근 친구 9명과 단체로 여름휴가를 떠났다가 코로나19에 걸렸다. 일행 중 6명이 집단 감염됐다고 한다. 2년 만에 다시 확진 판정을 받은 강씨는 어쩔수 없이 개인 약속을 줄줄이 취소해야 했다. 지난해 6월 '엔데믹'이 공식 선언된 지 1년여 만에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유행하면서 마스크, 진단키트 등을 찾는 사람들도 다시 늘고 있다. 직장인 박모(35) 씨는 "목이 부어서 냉방병을 의심하고 있는데 주변에서 여러 명이 코로나에 걸려 불안하다"며 "약국이나 편의점에 키트가 남아 있으면 사들이는 중"이라고 말했다. 직장인 유모(33) 씨도 "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한꺼번에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마스크를 사 왔다"며 "주말에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있어서 코로나19에 걸리면 안 된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휴가 규정을 사업체들마다 다르게 적용하는 탓에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다소 혼란스럽다는 반응도 나온다. 엔데믹과 함께 코로나19는 독감과 같은 4급 감염병으로 등급이 낮아져 격리 의
[TV서울=변윤수 기자] 경찰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별도의 경위 임용 시험을 치르게 하는 방안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졸업 후 경위로 자동 임용되는 현행 제도의 특혜 논란을 해소하는 동시에 능력 검증을 강화한다는 취지인데, 그간 지지부진했던 경찰대 개혁 논의에 속도가 날지 주목된다. 11일 국회와 경찰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은 경찰 중간 간부제도 개혁안을 담은 '경찰공무원법' 및 '경찰대학 설치법' 개정안을 이달 중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개정안의 핵심은 경찰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는 경위 경력경쟁채용 시험을 신규 도입하는 것이다. 현재 경찰대학 학생들은 졸업 후 별도의 자격시험 없이 경위 직급으로 자동 임용된다. 이를 두고 순경 입직자 등과 비교해 과도한 특권이라는 비판이 이어져 왔다. 경찰대학 졸업생과 경위 공개경쟁채용시험(구 간부후보생 선발시험) 합격자도 시보 기간을 거치게 하는 내용 또한 개정안에 포함될 예정이다. 현행 경찰공무원법은 경정 이하의 경찰공무원을 신규 채용할 때 1년간 시보로 임용하고 그 기간이 만료된 다음 날에 정규 경찰공무원으로 임용하도록 한다. 시보임용 제도를 활용하면 치안 현장에서 경찰관의 적격성 평가를 조기에 할 수
[TV서울=변윤수 기자] 트로트 가수 은가은(37)과 박현호(32)가 열애 중이다. 은가은의 소속사 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9일 "두 사람은 현재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은가은과 박현호는 올해 초 한 예능 방송프로그램에서 만난 것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KBS 예능 '불후의 명곡' 등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은가은은 2013년 싱글 '드롭 잇'(Drop it)으로 데뷔했으며 오디션 '내일은 미스트롯2' 최종 7위에 오르며 인지도를 얻었다. 박현호는 아이돌 그룹 탑독 출신으로 오디션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한국환경체육청소년서울연맹(연맹장 김영로)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 간의 일정으로 중국(청도/치박/태산/곡부/제남)에서 2024 한.중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스포츠 교류 및 문화탐을 실시했다. 첫째 날인 6일에는 칭다오 통제실험학교에서 청도학교 시설 견학 및 스포츠 교류 농구시합(중.고 남학생), 줄다리기(남.여 혼합), 7일은 강태공을 기리기 위한 사원을 견학했다. 중국의 오악 중의 하나로 성지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태산 등정(왕복 케이블카) 해발 1,406m에 자리하고 태산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꼽히는 남천 문천 가견학, 태산의 정상 옥황정견학 곡부에서 중국인들이 숭배하는 유교의 대표 공자의 사당 공묘 공자의 묘지가 있는 공림을 견학했다 9일에는 제남으로 이동해 표돌천 산동성 제남박물관을 견학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환경체육청소년서울연맹이 주관했고, 서울시체육회와 TV서울이 후원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코스피가 9일 2% 가까이 오르며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9.55포인트(1.55%) 오른 2,596.2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46.35포인트(1.81%) 오른 2,603.08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소폭 줄이며 2,590대에 머물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5.76포인트(2.11%) 오른 761.04다.
[TV서울=변윤수 기자] 9일 오전 2시 14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선로를 점검·보수하던 장비차량 두 대가 부딪혀 작업자 2명이 숨졌다. 소방 당국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에 따르면 사고 당시 작업자들은 전기모터카 작업대에 탑승해 절연구조물 교체 작업 중이었으며, 작업대가 옆 선로를 주행하던 선로검측 열차와 접촉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0대 직원 2명이 숨지고, 40대 직원 1명은 다리가 골절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상자는 모두 코레일 소속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수습 작업으로 오전 5시 40분께까지 경부선 전동차 10대와 고속열차 5대가 10∼30분가량 지연 운행됐다. 현재는 열차 운행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은 사고 현장에 현장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경찰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과 접촉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사고에 유감을 표하고 "최대한의 예우로 장례와 후속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도 철도안전정책관과 철도안전감독관, 철도경찰, 교통안전공단 등으로 구성된 초기대응팀을 현장에 보냈다. 국토부 관계자는 "열차작업 중 상호 지
[TV서울=변윤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8월 한 달간 홍콩 최고급 호텔 레스토랑 ‘스테이크룸(The Steak Room)’에서 현지 스타 셰프와 함께 한우 본연의 맛과 특징을 소개하는 온오프라인 홍보 행사를 추진 중이다. ‘스테이크룸’은 홍콩 최고급 외식 체인 그룹 LUBUDS가 운영하는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으로 홍콩 랜드마크이자 최고급 호텔인 ‘1881 헤리티지’에 위치하고, 5성급 호텔 포시즌스 출신 스타 셰프 제스퍼 옌(Jasper Yan)이 총괄 셰프를 맡고 있어 국내외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에 농식품부와 공사는 한우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부각하고 현지 소비 붐을 조성하고자 ‘스테이크룸’과 협업해 한우 신메뉴를 개발하고 적극적인 판매 홍보를 추진하며 현지 고급육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제스퍼 옌(Jasper Yan) 스테이크룸 총괄 셰프는 “이번 한우 홍보 행사를 위해 한우의 최고급 부위인 꽃등심과 채끝등심, 안심을 활용한 신메뉴를 준비했으며, 다채로운 한국의 맛을 선보이기 위해 한국 배를 곁들인 한우 안심 샐러드 등을 스타터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