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SBS ‘낭만닥터 김사부 2’ 이성경-안효섭이 한걸음 성장하는 청춘 닥터들의 의미심장한 행보를 그리는 가운데 위태로운 ‘풍전등화 엔딩’으로 충격을 안겼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6회 1, 2부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8.9%, 전국 시청률 18.6%, 순간 최고 시청률 20.3%를 달성했다. 화요일 방송된 지상파-종편 모든 프로그램 중 전 채널 1위, 시청률 트리플 크라운을 석권함과 동시에 2049 시청률에서도 7.1%를 기록, 1위 왕좌의 위엄을 증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성경과 안효섭이 극한의 심적 고통을 극복하며 성장에 성장을 거하는 가운데, 예기치 못한 위기에 빠지는 모습이 담겼다. 극중 김사부(한석규)가 차은재(이성경)와 서우진(안효섭)의 수술실을 오가며 무사히 수술을 끝내자마자, 총상을 입은 형사와 가슴에 자상을 입은 조폭이 돌담병원 응급실로 들어와 또 다시 아수라장이 됐던 상황. 김사부는 차은재에게 환자의 가슴을 열고 스테이플러를 박아놓으라고 지시했고, 차은재는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마음가짐을 다잡았다. 이어 차은재는 ‘환자가 잘못되면 너 혼자 독박’이라는 다른
[TV서울=신예은 기자] 그룹 베리굿 조현이 족장 김병만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45기 병만족의 ‘정글의 법칙 in 추크’에 이어 후반전 폰페이 편이 오는 25일(토) 밤 9시 첫 방송된다. 후반전 폰페이 편에서는 족장 김병만과 노우진, 명품 배우 유오성, 다이나믹 듀오 최자, 가수 KCM, 셰프 오스틴 강과 김다솜, 베리굿 조현이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에 처음 정글로 떠나게 된 조현은 사전 인터뷰에서 정글 생존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쇼트트랙 선수 출신이라는 조현은 “하체 힘이 좋다. 승부욕이 강해서 대결하는 운동을 많이 했었다”라면서 “정글에 가서 다 깔아뭉개버리겠다”라고 귀여운 허세를 부려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조현은 “직접 무언가를 잡아본 적이 없어서 정글에서 한 번쯤은 동물이라든가 생선을 먼저 나서서 잡아보고 싶다”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야생동물 사냥, 암벽타기 등 제작진이 물어보는 모든 것에 자신감을 내비치던 조현은 “굶는 건 자신있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에는 “못한다”라고 단칼에 대답해 인터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조현은 이상형으로 족장 김병만을 꼽기도 했다. 조현은 김병만에 대해 “만능인, 맥가이버”라
[TV서울=신예은 기자] 겨울철 실내활동 비중이 높아지면서 실내 공기질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인 등의 주 활동공간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시설 인증사업’을 실시해 어린이집과 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 399개소에 대해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시설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시설 인증사업은 실내공기질 관리기준 준수여부 및 환기설비 관리 상태 등을 전문기관이 조사․평가하고, 실내공기질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시설로 인증하는 사업으로, 서울시가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추진해 오고 있다. 평가항목은 △실내공기 오염물질별 수준 △실내공기 환기시설 운영실태 △실내공기 유지관리체계 등이다. 총점 75점 이상(항목별 60% 이상) 획득할 경우 우수 인증시설로 선정된다. 그러나 전문기관의 실내공기질 측정결과 유지기준을 초과할 경우에는 자동 탈락된다. 서울시는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시설 인증사업을 통해 건강취약계층·청소년 이용시설 소유주(관리자)의 실내공기질 관리능력을 향상시켜 자발적 관리를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33개소(34%)가 증가한 129개소의 시설이 ‘실내공기질
[TV서울=신예은 기자] 관악구가 설 명절을 맞아 1월 20일부터 31일까지 집중 자원봉사주간으로 정하고 전 직원이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관악구의 ‘공무원 자원봉사활동’은 명절을 앞두고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들에게 가족의 정을 나누고자 펼치는 오래된 전통이다. 올해도 21개동과 연계된 각 부서의 직원들은 명절을 맞아 경로당과 홀몸어르신가정, 저소득가정 등을 방문한다. 솔선수범 청소를 하고 말벗을 해드리는 것은 물론 급식봉사와 시설물 안전점검 등 모두가 행복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관심을 쏟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도 22일 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지역 자원봉사자와 함께 떡국 떡을 썰고 순댓국을 포장하는 등 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이어, 가족 없이 혼자 살고 계시는 행운동 거주 김◌◌(68세) 어르신 댁을 방문해 새해 인사와 안부를 묻고 고충사항에 귀 기울이는 등 주민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자원봉사를 펼쳤다. 김◌◌ 어르신은 “혼자이지만 이렇게 신경을 써 주시는 동네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이번 설도 외롭지 않게 지낼 수 있을 거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관악구 관계자는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관악구 지역주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시는 중국 우한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 확진 환자가 국내 첫 발생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서울시 방역대책반’을 24시간 가동한다. 시는 설 연휴(24~27일)와 중국 춘절(24~30일) 대비 정부-서울시-의료기관의 빈틈없는 비상체계로 시민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서울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대책반(반장 시민건강국장)을 구성, 24시간 상시 비상방역근무체계를 운영 중이며 25개구 보건소는 선별진료소를 즉각 가동해 의심환자 발생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신속한 검사 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내원객에 대한 해외여행력 확인을 통한 중국 우한시 방문 여부를 확인하고, 의심증상이 확인될 경우 신속하게 질병관리본부 또는 관할 보건소로 신고하도록 요청했다. 시는 감염병 대비는 ‘늑장대응보다 과잉대응이 낫다’는 기조로 방역대책반을 가동하며, 설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비상체계를 운영한다. 혹시라도 서울시 내 의사환자 발생 상황에 대비해 질병관리본부와 핫라인을 통해 실시간 소통 체계를 유지하고 자치구 보건소, 보건환경연구원과 유기적으로 정보를 공유한다.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TV서울=신예은 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어서와’ 김명수-신예은-서지훈-윤예주-강훈이 2020년 구정을 맞이하여 직접 준비한 손편지로 ‘서프라이즈 신년 메시지’를 전해왔다. 오는 2020년 3월 25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어서와’는 인간 남자로 변신하는 고양이와 강아지 같은 인간 여자의 미묘한 설렘을 다루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연애 말고 결혼’ ‘내성적인 보스’ 등을 집필한 주화미 작가와 ‘쾌걸춘향’ ‘빅’ ‘파랑새의 집’ 등을 연출한 지병현 감독이 손을 잡아 탄생시킬 국내 최초 ‘애묘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로 기대감을 끌어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어서와’ 주역 5인방 김명수-신예은-서지훈-윤예주-강훈이 촬영 현장에서 직접 정성을 가득 담은 신년 인사를 전해왔다. 먼저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람이 되어버린 고양이 홍조 역을 맡은 김명수는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와 더불어 고양이 캐리커처까지 그린 카드를 들고 선한 미소를 머금고 있다. 사람에게 상처받아도 사람이라면 좋아하고 마는 정 많은 김솔아 역 신예은은 “꽃길만 걸으시길 응원하고 기도하겠습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TV서울=신예은 기자] 2020년 설을 맞이해 SBS는 ‘나를 찾아줘’, ‘나의 특별한 형제’, 그리고 ‘악인전’ 등 세 편의 신작을 포함 총 5편의 설 특선 영화를 오는 23일부터 5일간 연속 방영한다. ● "나를 찾아줘" 23일 밤 11시 50분 방송 / 벤 애플렉, 로자먼드 파이크 주연 길리언 플린의 소설 Gone Girl의 영화화한 작품으로 2014년에 개봉된 ‘나를 찾아줘’는 거장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연출한, 그의 필모그래프를 묵직하게 채워 준 또 하나의 명작이다. 완벽한 삶을 살던 커플의 5주년 결혼기념일에 흔적도 없이 실종된 와이프. 그녀의 실종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곳곳에서 드러나는 단서들로 남편 닉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한다. 아내가 유년 시절 아동 동화 시리즈 ‘어메이징 에이미’의 실제 여주인공이었던 탓에 사건은 세상의 주목을 끌게 되고, 미디어는 닉의 일거수 일투족을 보도하기 시작한다. 핀처 감독 특유의 디테일한 스릴러가 살아 있는 영화로, 아직 영화를 못 봤다면, 명작을 감상할 좋은 기회다. ● "나의 특별한 형제" 24일 저녁 8시 45분 방송 / 신하균, 이광수 주연 ‘나의 특별한 형제 ‘는 1996년 광주의 한 복지원에서 만나
[TV서울=신예은 기자] 마포구가 주거위기 가구 지원책인 ‘MH마포하우징’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14일 ㈜우리은행 마포구청지점과 주거안정자금 융자금 대여에 관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민선7기 유동균 마포구청장의 핵심공약 중 하나인 ‘MH마포하우징’은 주거위기 가구에게 임시거소, 매입임대주택, 주거안정자금 등을 지원하는 마포구의 대표적 주거복지 지원책이다. 마포구는 지난해 사업 시작 후 현재까지 임시거소 주택 13호, 매입임대주택 3호를 마련하고 지원을 추진 중인 데 이어 올해에는 주거안정자금 융자 지원정책에 첫 시동을 건다. 14일, 마포구는 수탁금융기관인 ㈜우리은행 마포구청지점과 융자금 대여에 관한 약정을 체결하고 저소득 주거취약 가구의 주거안정 지원 사업에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 지원내용은 공공임대주택의 입주대기자로 선정된 저소득 주거취약가구에게 입주보증금을 융자해주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원규모는 가구당 1천만 원 이내이며, 이자는 연 1% 수준이다. 상환조건은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하되 기간 내 일시상환이 가능하도록 했다. 연간 총 사업비는 1억 원이며, 올 한해 총 10가구 내외에게 융자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마포구는 오는
[TV서울=신예은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와 은평구 협치회의(공동의장 최승국)는 민과 관의 동등한 참여와 참여자의 자발성과 적극성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협치로 발전을 이루고, 행정부서가 먼저 협치방식 사업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공무원협치예산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은평구 관계자는 “행정영역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도 일반 주민들과 마찬가지로 민주사회 시민의 일원으로서 자기가 소속된 조직과 지역사회의 문제점과 해결방법을 모색하고 제안할 수 있으며, 문제의식에 대해 민간주체들과 공감을 형성하고 함께 해결해 나감으로써 은평구 협치행정 혁신과 민주주의 수준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보다 작게는 민간에서 과제를 제안하고 행정이 검토함으로써 행정이 수동적으로 주민의 요구에 대응하면서 생기는 행정의 소외감과 협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려는 취지도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시범사업 첫해이므로 총 1억 원이 배정됐다. 예산은 매년 서울시에서 자치구의 지역사회혁신계획을 토대로 총 10억 원을 지원하는 시민참여예산 구단위계획형의 일부이다. 3월에 과제가 확정되면 2021년 지역사회혁신계획에 반영돼 2021년부터 추진하게 된다. 은평구 협치회
[TV서울=신예은 기자] 강동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년 지방자치단체 지방세외수입 운영’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 행정안전부는 243개 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과태료 등 5개 중점 세목에 대해 2개 분야, 10개 지표를 분석해 5개 그룹별 5등급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강동구는 자치구 그룹에서 1등급의 평가를 받았다. 전국 자치구에서 강동구를 포함해 동대문, 영등포, 부산 강서, 인천 계양, 울산 동구 6개 자치구만이 1등급을 받았다. 강동구 관계자는 “징수‧체납 운영에서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을 뿐 아니라 세외수입 징수전담팀 설치, 징수보고회·업무보고회 실시 등 세외수입의 상시 체계적 관리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아울러, 체납액 축소와 징수율 노력도, 과오납 축소 노력도 등 3개 분야의 총량지표와 징수전담팀 설치 등의 운영 실적에 대한 가감점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는 올해 지자체의 자주적 재량권을 나타내는 재정자주도가 지난해보다 8% 증가해 48.8%를 기록했다”며 “향후에도 자주재원 확충에 노력해 한층 안정된 재정력을 바탕으로 ‘더불어 행복한
[TV서울=신예은 기자] 지난 18일 밤 9시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추크’에서는 2020년 스무 살을 맞은 전소미, 한현민의 특별한 다이빙 이야기가 공개됐다. 2020년 경자년 새해 스무 살이 된 전소미와 한현민이 생애 첫 다이빙에 도전했다. 도전 장소는 태평양 전쟁 때 난파된 함선과 비행기들이 가득해 세계 3대 마경이라 불리는 추크 바다로, ‘타이타닉’ 영화에 나온 것처럼 욕조와 변기 등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선박 내부까지 둘러보는 렉 다이빙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제는 산호와 물고기들의 터전이 되어 물고기 떼의 향연이 펼쳐지는 풍경을 본 스무 살 동갑내기들은 연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니모의 엄마, 삼촌, 친구들이 모두 모여 있는 것 같다”라는 전소미의 말처럼 시간이 멈춘 것 같은 풍경과 형형색색 아름다운 빛깔의 물고기 떼가 헤엄치는 모습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았다. 전소미는 무서워하는 한현민을 다독이며 다이빙을 하는가 하면 한현민의 얼굴에 묻은 콧물까지 닦아주는 등 아름다운 풍경처럼 두 사람의 우정도 빛이 났다. 스무 살 동갑내기들의 두근거리는 생애 첫 다이빙 스토리는 지난 18일 밤 9시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추크’에서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시 도로에 눈이 오면 자동으로 도로에 제설제가 뿌려지고, 눈이나 얼음이 도로표면에 닿으면 물로 변해 결빙을 막는 도로포장 신기술이 도입된다. 서울시는 겨울철 결빙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10년부터 상황실 근무자의 모니터링을 통해 원격으로 가동하는 액상살포장치를 고갯길, 지하차도, 고가차도 등 제설 취약구간에 설치하여 관리해왔다. 2010년 1월 남산1호터널 남측 언덕길 400m구간에 최초로 원격으로 작동되는 액상살포장치를 설치했다. 올해부터는 인력 모니터링 대신 지능형 강설‧결빙 감지센서 기술을 적용하여 눈 또는 얼음이 감지되는 즉시 액상살포장치가 가동된다. 시는 지난해 11월 서대문구 통일로에 지능형 감지센서가 장착된 액상살포장치를 시험 설치해 운영 중에 있다. 올해 하반기 겨울철엔 44곳의 액상살포장치 모두 인력 모니터링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작동하는 지능형 제설장치로 전환, 신규로 10곳에 추가하여 연말까지 총 54곳에서 가동된다. 시는 또한 결빙‧강설 취약 구간 306곳 중 액상살포장치 등 현장제설장비 설치가 곤란한 곳에는 기존 아스팔트에 얼지 않는 첨가제를 배합한 ‘결빙방지포장’ 신기술을 도입한다. 결빙‧적설 취약구간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시는 사전공모를 통해 시민 공유공간 북촌 한옥청(聽)의 2020년 상반기 전시·대관 일정을 확정하고 1월부터 6개월간 다채로운 전시를 진행한다. 북촌 한옥청은 2000년대 초반부터 진행된 ‘북촌가꾸기사업’의 일환으로 한옥 및 한옥지역 경관 보전을 위해 2003년 서울시가 매입해 시민 개방한옥으로 활용하고 있는 공공한옥 중 한 채이다. 시는 2017년부터 북촌의 장소성과 한옥에 부합한 콘텐츠 관련 전시를 희망하는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대관신청이 가능한 시민 모두의 공유한옥으로 북촌 한옥청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상반기에는 대관전시 16건을 선보인다. 전시는 도자, 목가구, 전통꽃꽂이, 보자기 등 전통문화 및 공예 분야를 비롯해 펜화, 사진 등 현대공예 분야의 학생, 작가, 단체의 참여로 진행된다. 개별전시는 각각 1~3주간 진행되고, 전시자가 상주하며 관람객들에게 전시를 안내한다. 전시관람과 더불어 북촌 한옥청에서 바라다 보이는 가회동의 경관은 또 하나의 감상 포인트로, 북촌 한옥청 방문 시 놓치지 말아야할 북촌 풍경의 백미이다. 북촌 한옥청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TV서울=신예은 기자] 관악구가 20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민선 7기 관악구는 공약사업 중 하나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내세우고 행정역량을 집중한 결과 지난 달 여성가족부에서 지정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되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관악구는 2024년까지 ▲지역사회 성 평등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5대 목표를 중심으로 14개의 여성친화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관악구 관계자는 “관악구는 전국 여성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인 만큼 여성 1인 가구 안심마을 조성과 여성안심원룸 지정사업 등 여성안전사업에 주력할 발침”이라며 “스마트안전조명, 여성안전커뮤니티맵핑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여성뿐 아니라 구민 모두의 삶을 더욱 안전하게 만드는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관악구에는 AI(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범죄나 사고 상황을 미리 판단, 이를 스마트 관제센터에 알려 경찰이 출동할 수 있게 하는 스마트안전조명이 올 3월 시범 설치된다.
[TV서울=신예은 기자] 중랑구는 20일 6.25전쟁 참전 유공자인 故 전세춘 일병의 아들 전한조씨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훈장증과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번 화랑무공훈장 전수자인 故 전세춘씨는 1951년 8월에 육군 3사단에 입대하여 금화지구 전투에서 큰 공을 세워 서훈대상자로 결정됐으나 당시 전장의 혼란스러운 상황으로 훈장을 받지 못했다. 국방부는 작년 7월부터 전쟁 중 공로를 세웠으나 실제로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공로자 또는 유가족을 적극 발굴하여 훈장을 전달하는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헌신덕분”이라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들의 뜻을 새겨 예우를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